지금 초등3학년 5세 남아 둘 키우는 맘입니다
내후년 그러니깐 2016년에 미국에 남편이 비지팅을 가게 될거 같은데요
아이들 교육을 중심으로 생활환경이 좋은 곳을 먼저 결정하고
그다음에 남편이 비지팅 갈 학교나 연구소를 고르려구요
어디가 좋을까요?
아주 작은 조언도 제겐 큰 힘이 될거 같아요
기간은 2년입니다
지금 초등3학년 5세 남아 둘 키우는 맘입니다
내후년 그러니깐 2016년에 미국에 남편이 비지팅을 가게 될거 같은데요
아이들 교육을 중심으로 생활환경이 좋은 곳을 먼저 결정하고
그다음에 남편이 비지팅 갈 학교나 연구소를 고르려구요
어디가 좋을까요?
아주 작은 조언도 제겐 큰 힘이 될거 같아요
기간은 2년입니다
학군, 물가, 날씨 교통 중 어느걸 우선순위야레 따라 달라져요. 네가지 다 충족은 거의 불가능하구요
비지팅이라는게 정확히 뭔가요?
미국에 대해 감이 없으신거 같네요. 지역은 남편분 비지틴 학교를 먼저고르시고 주변 아이들 학교를 골라야해요. 아이들 학교에 맞춰 남편분이 갈수있는 학교가 그리 쉽지가 않을겁니다. 비지팅스콜라가 내가 가고싶다고 덥썩 다 받아주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큰도시 아틀란타 엘에이 뭐 이런거라면 뭐를까. 게다가 큰도시도 학군좋은곳이 한두곳이 아니에요. 남편분은 원글님의 아이디어를 동의하세요? 연구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그럴리가 없는데요. 남편분과 상의하세요.
미국대학님 222..
비지팅 스콜라면 일단 남편분이 학교에서 연락받고 정해지는게 먼저겠네요...
비지팅을 2년이나 주다니...부럽부럽.
요즘은 경기가 안좋아 다 취소되는 분위기거든요.
근데 학군 물가 날씨 좋은 곳은 비싸요.
월세 2500-3000은 예상하셔야해요.. 윗분 말대로 뭘 우선으로 둘 것인가를 잘 따져야 해요.
저희 남편 경우 남편이 원하는 연구소는 동쪽인데 날씨+환경은 서쪽이라 ^^;;
당연히 공부를 위해 동쪽으로 갔고...동쪽이다 보니 사계절 겨울 길고 집세가 비쌌어요. ㅜㅜ
대신 다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라 있는 동안 남편 연구성과는 엄청나서 한국에서 그 덕보고 살고 있습니다.
저녁 4-5시면 껌껌하고 불 다 꺼지고 가로등도 잘 없는 동네라 (서부 놀러갔다가 밤에 왜이리 밝아 하고 놀랬던 기억 ^^) 그야말로 공부만 하다 왔네요.
(저희는 1년이라도 놀면 티가 나는 분야라....그야 말로 열심히 저희 돈 더 갖다 쓰고 왔어요)
주변분들 이야기 들으니까 서부 LA 근교 얼바인 산호세 샌프란시스코쪽이 확실히 좋고
주재원 하시는 분도 많이 살아서 살기 좋더군요.
시애틀 다녀오신 분도 있는데 다좋긴 한데 비가 많이 와서(우기가 길어서) 싫다고 하셨고요
동쪽이나 서쪽이나 비싼 동네가 역시나 좋다는 ....비싼동네가 학군도 좋다는게 전세계 진리입니다 ...
근데 윗분 말대로 비지팅 요즘 아무나 다 받아주는거 아닙니다. 남편분 분야에 도움이 되어야 받아주고 가죠.
그리고 다녀와서도 미국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야 한국에서도 인정해 줄텐데요.
남편이 방문교수 계획하시는거 같은데 일단 상대 학교가 받아주는 곳이 있는지를 알아보는게 먼저입니다. 대부분은 자기가 박사 땄던 곳으로 가는 편이긴 한데(당시 지도교수가 아직도 거기에 근무하고 있다면 절차를 알아보기도, 연구실을 마련하기도 수월하니까요) 간혹 생활여건이 좋은 곳을 찾아가시는 분들도 계시긴 해요. 남편분이 저널 출판을 많이 해서 이름이 알려졌거나 그런거 아니면 원하시는 곳에 연구실 자리 얻기도 힘들어요.
비지팅은 아니고 남편 안식년으로 다녀왔는데요 윗분들 말씀처럼 먼저 남편분과 함께 후보지 그러니까 남편분연구에 도움되는 학교 또는 연구소 몇군데에서 와도 좋다는답변을 받으시고나서 답변온 지역중에서 아이들에게.도움될곳을 고르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희는 시골 생활비 싼곳으로 조용한곳에 다녀왔어요...
부러워요~~~^^ 잘~놀다 오세요 .
저희는 지금 UCLA 비지팅 스칼라로 와있는데요..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서부로 가고 싶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가고 싶다고 다 가는 것이 아니라 이쪽의 교수가 받아줘야 하는데
저희는 제일 먼저 연락오고 안면있는 교수가 여기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LA로 오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는 미국 중서부에서 꽤 오래 살았어서 그쪽 장점과 단점을 잘알고 있구요..아이 키우기엔 중서부쪽
이 좋다는 것을 아는데도..이곳으로 왔어요.
일단 남편의 만족도는 아주 높고..미국 시골서만 살다가 미국 대도시에 살아보는 것은 처음이라서요..아이는
이곳을 너무너무 싫어하고..저는 두 사람 사이에 치여서 좋은지도 모르겠구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확실히 조금 더 한적한 곳에 갔어야 맞는 것 같아요. 저희는 짦은 기간이니 그냥 있다가
돌아가려 하지만 2년 오실꺼면 확실히 중서부쪽이 아이들에게는 나을꺼예요.
보스톤으로가시면 월 2500이면 저 변두리 낡은 방두개아파트 가능하겠네요. 팔로알토라면 방하나 짜리 가능하려나. 아틀란타면 왠만큼 살만한 방세개 아파트 가능할 것 같네요. 아이학군에 맞춰 남편분 비지팅 할곳을 찾는다는게 순서가 안맞는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는 사람도 못봤구요. 나중에 남편분 학교 정해지면 학군 좋은 곳을 찾으세요. 컨택한 학교에서 패컬티가 많이 사는 동네가 있고 대부분 그 정보를 공유해줍니다. 좋은 곳은 아예 리얼터를 소개해주기도하구요. 비지팅의 계약 수준에 따라 대우가 달라집니다.
남편분은 가셔셔 푹쉬다 오실 작정인거죠?
근데 그런 경우에도 일단 남편분의 스펙에 따라 갈 수 있는 지역을 먼저 뽑으시는 게 수월합니다.
제가 다녀온 미 중서부의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이
여러조건면에서 가장 수월하고 인기있는 비지팅 지역이긴 했습니다만
(버클리와 스탠포드가 있고 실리콘밸리가 있어요. 일단 기후가 너무 좋고 여행하기도 딱 좋은 위치에
학군 좋고 치안좋은 동네가 많아요. 동부보다는 그나마 월세 싼 편이구요.)
그 분들이 마냥 쉽게 온 건 아니에요.
일단 출석의무없는 비지팅일지라도 어느정도 스펙이상이라야 허가가 떨어지거든요.
그리고 동부 몇 학교는 꽤 높은 수준의 영어점수를 요구하고 기간동안 빡빡하게 공부해야 하는 곳도 많아요.
요구하는 비지팅비용자체가 꽤 비싼 경우도 있구요.
아빠가 서류 낸다고 다 통과되는 게 아니란 겁니다.
반년이상 텀을 두고 서류내고 통과 기다려야 되구요.
일단 아빠 서류가 통과되는 게 우선이에요.
팔로알토 좋아요 환경 날 교육^^
아무리 그래도 남편분 갈 학교 먼저 고르는 게 좋아요. 워낙 넓어서요. 집값 생각하면 대도시는 투베드룸 2000불 이상 생각하셔야겠고 중부 시골 도시 생각하면 그 동네에서 럭셔리한 아파트도 1000-1300불 정도면 렌트할 수 있어요.
듀크대가 시골에 있어서 물가 싸고 한국 유학생 많아서 서로 도움많이 받고 좋았다고
들었어요
대도시는 물가 비싸서 힘들어요
안식년으로 나와도 '비지팅 스칼라'로 비자를 받아요.
저희 지금 그렇게 해서 서부에 나와있어요.
남편과 같은 시기에 나온 동기들 이야기 들어보면
요새 허가 그렇게 쉽게 안내줘요 대학에서요.
좀 유명한 대학들은 수수료로 2-3천불씩 요구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저희는 작은 시골로 와서 한 번에 쉽게 왔어요.
물가싸고, (복층 쓰리 베드룸 타운하우스에 사는데 1500백불 미만이에요. 관리비포함)
한적하고, 사람들 친절하고.
약간의 한국 사람들 있고요. 너무 많지도 않고.
공기 맑고.
만족스러워요.
비가 많이 오는게 약간의 함정이지만.
우기는 또 끝날테니까요.^^
먼저 학교 정하는게 순서입니다...가 요점입니다.
비지팅 아니고 유학으로 시애틀에 있는데
시애틀 이스트사이드 쪽 너무 살기 좋아요
11월-2월 특히 비 많이 오지만..그닥 안 춥고
여름에 별로 안 추워서 좋구요
사람들도 친절하고요.
벨뷰. 이사콰. 린우드 이런 지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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