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보러 오는 사람 중 이런 사람 정말 별로네요.

,,, 조회수 : 5,604
작성일 : 2014-11-12 12:02:46

마음에 안 들면 안 사면 됩니다.

집 보러 와서 살고 있는 주인이 있는데 불평불만을 이야기 할까요?

저희집이 분양전까지 따지면 12년 정도 된 아파트인데...

그때 당시 인테리어나 구조가 요즘 분양 되는 아파트랑 다르잖아요.

그런데 요즘 아파트랑 비교하면서 왜?이러냐고 자꾸 묻는건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어 보고 싶네요.

12년전 핸드폰하고 요즘 핸드폰하고 비교 안하잖아요.

전 다른집 보러 가면 절대 아무말 안 하거든요.

사든 안 사든 그냥 좋네요..하고 칭찬하고 나오죠.

 

왜 베란다가 쭉 통으로 이어졌냐...(내가 뚫은 거 아닙니다.)

왜 작은방에 붙박이장이 없냐...우린 가구를 다 버렸기 때문에 여기 오면 가구를 다 사야한다.

(헐~~~내가 그집 가구를 버리라고 한거 아니잖아요.ㅜㅜ)

방 하나가 너무 작다.(그 집은 30평대라서 방이 4개 필요해서 우리집을 보는 거라는데

우리집 평수가 있어서 방이 다 크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작다는 소리는 절대 안 들었어요.)

방이 왜 장판이냐 (이건 분양 한 그대로 왔기에...따로 마루 공사를 하면 돈 들어가니까

하지 않았구요...지금은 후회합니다.그냥 그때 인테리어를 좀 할껄...

그럼 사는 나도 좋았고...팔때도 좋았을텐데 후회 중입니다.)

동간 간격이 왜 이리 좁냐..(내가 설계한 거 아니라구요)

부동산에서 여기는 앞뒤가 막힌게 없어 전망이 시원한 편이라고 하자

서울에서 전망이라고 해 봤자 거기서 거기지...하던 사람 (난 아무 얘기 안 했는데 왜 무안하지?)

나 여기 말고 집이 다른데 몇채가 있는데..보러 온거다 (그래서요?)

 

그냥...속으로 생각하고 마음에 안 들면 대충 보고 나가서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면 안 되나요?

왜 집주인한테 따지고 드는 걸까요?

어떤 사람이 올지 모르니 사람 가려가며 집을 보여 줄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물 잘 나오냐...결로는 없냐...뭐 그런 이야기라면 알겠는데...

취조하듯이 물어 보는데 저런 사람이 산다고 해도 별로 팔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요즘 뭐 분위기가 큰 평수 파는 사람이 을인 거 같은데...

다른 집 가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집주인한테 막 이야기 하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혹시 가격에서 좀 유리하게 전개 될까 싶어서 그러는 건지...에효~~~

IP : 175.113.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그런
    '14.11.12 12:07 PM (182.226.xxx.120)

    경우없는 사람이 다 있나요?
    저희집 올해 내놨을때 집보러 많이 왔지만 물어볼거 있으면 물어봤지, 그런식으로 따지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어요. 사상이 특이한분이네 정말.
    그런 사람은 팔고나서도 꼬투리 잡을것 같네요.
    거래 안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을듯해요

  • 2. 진짜
    '14.11.12 12:16 PM (1.245.xxx.150)

    살 마음이 있는 사람은 아닌걸로..
    저흰 바닥재의 수평이 살짝 안맞는것 같다고 태클을...
    반찬냉장고, 식기세척기 안까지 다 열어보고
    열어봐도 되냐고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집인양 벌컥벌컥

  • 3. ..
    '14.11.12 12:20 PM (121.129.xxx.139)

    동감..
    그리고 가격 안맞으면 계약 안하면 되는건데 가격이 비싸네 마네..

  • 4. 안사는 것들이 말이 많아
    '14.11.12 12:21 PM (118.38.xxx.202)

    살 사람은 입 꼭 다물고 있던데..
    그러려니 하세요.
    어떤 멍충한 여자는 마루 옹이 보고도 썩은 거라고 하더이다.
    내 참 기가 막혀서.

  • 5. 맞아요
    '14.11.12 12:21 PM (219.250.xxx.189)

    황당하죠
    저도 오래된빌라 팔때
    별별사람 다봤어요
    오래된빌라니 넓은평수이고 입지좋아도 싼건대
    자기도 그거 알고 보러와놓고
    구조가 낡았네 베란다가 좁네 어쩌구저쩌구
    그럼 고급아파트사면되는거죠 왜 낡은빌라보러와서 난리일까요

  • 6. ㅇㅇ
    '14.11.12 12:32 PM (116.33.xxx.17)

    그런 사람들은 새로 분양 받아야죠 ..
    지금 모델하우스의 유닛도 사실은 이삼년 전에 설계되어서 인허가 받은 것이니
    입주 될 즈음이면 이미 구식 소리 나옵니다.
    자기들이 맘에 드는 걸로 인테리어 바꿀 생각해야지 오지랍이 넘쳐서 입주자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구조 지적하는 사람들은 좀 바보가 아닌지.
    사실 사지도 않아요. 조용히 나가 주시던지.

  • 7. ㅋㅋㅋ
    '14.11.12 12:36 PM (221.148.xxx.115)

    돈은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시지....^^

    우리집 이래뵈도 좀 비싼뎅~~~

  • 8. 아..
    '14.11.12 12:38 PM (36.39.xxx.134)

    전 관리비 얼마 나오는지 따지듯 묻는 사람들 정말 지겨워요.
    예의 안차리고 따.지.듯 이 중요포인트입니다.
    쓰는만큼 나와요~~~~라고 대답할수밖에.
    관리비 많이 나온다 뭐라뭐라하면서 왜 큰평수 보고 다녀요? 서로 시간낭비죠.
    그리고
    주상복합인데 창문작은걸 왜 저한테 따져요..? 아파트 보러다니시지..

  • 9. 진짜로
    '14.11.12 12:52 PM (175.118.xxx.61)

    속으로 gr하네 말이 절로 나와요.
    집보러 가면 자잔한 것보다 큰 거 위주로 봐야 하는 게 맞거든요.
    쫌생이처럼 저런 사람 백이면 백 안 사요.
    그냥 휙보고 큰 것 본 사람이 사던데요...이사 두번 경험.
    저도 집보러 갈 때 최대한 예의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시어머니나 울엄마도 안 뒤져보는 것들 묻지도 않고 막 열어보는 진상도 있어요.

  • 10.
    '14.11.12 12:58 PM (211.209.xxx.138)

    그런 사람들 많은가 봐요.
    아니,그럼 나가서 자기들끼리 말하면 되잖아요?
    도대체 어쩌라구?란 말이 절로 나와요.

  • 11. ㅇㅇ
    '14.11.12 1:05 PM (203.170.xxx.7) - 삭제된댓글

    집주인 아니고 세입자로 살면서 만기되어 집 보여주는데도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우리는 도배만 하고 살고 있는데 ㅎㅎ 근데 막상 계약한 사람은 조용히 보고 가신 분들이었어요.

  • 12. ㅋㅋ
    '14.11.12 1:06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계약 하기도 전에 주방이 좁아
    식탁은 어디에 두냐

    땡땡이 책상은 이쪽이 낫겠네 등등

    아니 집을 사기도 얻기도 전에
    가구배치 합디다

    물론 그냥 보고만 갔지요

    근데 진짜 주인될라면 두말없이 합디다
    트집 안잡아요

    트집 있는데로 잡으면 누가 깍아줄줄 알고 그러나....

  • 13. 짜증
    '14.11.12 1:14 PM (122.32.xxx.164)

    윗분말씀 맞아요.

    사지도 않은집에 큰소리로 가구배치 하는 사람이 있질않나
    이동네 아파트는 한군데서 인테리어했냐
    붙박이장 신발장 싱크대 열어보는건 예사고
    애들오면 소파에서 뛰어도 나몰라라
    화장실까지 얻어쓴다고 하고

    집주인이 집 내놨는데
    요즘 일주일에 두세번씩 부동산에서 사람데리고 올때마다 뚜껑열려요.
    시간도 자기들 편한시간에 해달라고 하고..

    내집 파는것도 아닌데 시간맞춰 과외고 집안일이고 올스탑하고 청소대충하고 기다리고 있으려니
    미칠지경입니다.

    집없는 설움인가요 ㅠㅠ

  • 14. 몇년전에
    '14.11.12 1:36 PM (211.186.xxx.56)

    21평 작은집이었는데 젋은 남녀 둘이 집을 보러와서는 시큰둥하게 주머니에 손넣고 구경하더니,
    안방이 너무 작아 자기네 tv가 들아갈 자리가 없겠다고 그러고 갑디다.ㅠㅠ
    자기 tv가 크면 큰집을 보던가~

  • 15. ...
    '14.11.12 2:07 PM (223.62.xxx.11)

    욕해도 좋으니 많이 많이 보러왔으면 좋겠어요... 겨울까지 안팔리면 세놓고 갈래요... ㅜㅜ

  • 16. 누리심쿵
    '14.11.12 2:30 PM (114.108.xxx.149)

    원래 못난 사람들이 불만이 많은법이고 경우가 없어요
    소금뿌리세요

  • 17. 정말 웃기는 내용인데..
    '14.11.12 9:45 PM (210.205.xxx.161)

    저희집의 형광등이..이전 동그란 형광등전구썼거든요.(전구말고 링)..약 10년전...

    그집서 거의 15년은 살았는데 (방에 따라서는 한번도 안바꾼...어느방은 3-4번은 바꾼...
    뭐 고장나야 바꾸던가말던가....

    근데..집보러온 사람이...어머머....등을 쳐다보며..요즘 누가 이런거 쓰냐고?

    딱 지금의 분위기로 봐서는...
    led전구쓰지 누가 pl등쓰냐고 하는 식....

    솔직히 등은 알아서들 교체하는 소모품인데...새입주 분양견본집보러 온줄아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343 무례한 사람들 안 만나고 살려면.... 5 gogo 2014/12/27 2,582
449342 남자친구한테 공황장애 같다고 말했어요. 2 .. 2014/12/27 2,206
449341 남편이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9 a 2014/12/27 1,864
449340 성북 학군 아시는분? 4 2014/12/27 1,330
449339 남편이 백만원을 주네요... 당황... 28 허걱 2014/12/27 17,688
449338 오잉? 동대문 언냐 글 어디루 가쪄요? 5 건너 마을 .. 2014/12/27 2,618
449337 부부가 같이 코 골면 서로 불편한거 못 느끼나요 1 병원 2014/12/27 727
449336 꼭 안아보고 싶은 아이? 18 이쁘다. 2014/12/27 3,862
449335 새로 이사온 윗집도 막상막하일듯한 불길한 예감.... 에휴 2014/12/27 895
449334 역시 황정민의 연기는 최고에요 7 크리스탈 2014/12/27 2,656
449333 라식 후 라섹으로 재수술하신분 계신가요? 3 봉봉엄마 2014/12/27 5,843
449332 눈물이 나요~난 왜이리 사는지 3 열심히 살았.. 2014/12/27 1,785
449331 초딩 아이 또 맞아 죽었네요 3 초딩 아이 .. 2014/12/27 2,955
449330 아이가 너무 귀찮아요 35 2014/12/27 9,012
449329 피아노, 바둑 언제부터 가르치면 좋을까요? 9 돌돌엄마 2014/12/27 2,056
449328 저도 보습력좋은 크림외 세 가지 추천 227 강추 2014/12/27 20,783
449327 궁금해요 1 치과 2014/12/27 373
449326 강아지(8살)가 요즘 들어 자꾸 물어서 훈련소로 보내려고 해요 15 고민 2014/12/27 2,114
449325 남편들 나이 든 표 나는 증상 있나요? 2 기름빠져? 2014/12/26 1,404
449324 가끔 이혼관련 고민글 쓰는이입니다 6 ㅐㅐ 2014/12/26 2,091
449323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있으세요? 32 .. 2014/12/26 2,343
449322 연예인 팬싸인회 가보신분... 6 -- 2014/12/26 1,580
449321 40대 후반인데 면생리대 살지 고민되네요 16 ㅇㅇ 2014/12/26 2,721
449320 아이 손가락이 문틈에 끼어서 손톱에 시커먼 멍이 들었어요. 4 .. 2014/12/26 2,605
449319 주택청약 1 미성년도 된.. 2014/12/26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