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 들면 안 사면 됩니다.
집 보러 와서 살고 있는 주인이 있는데 불평불만을 이야기 할까요?
저희집이 분양전까지 따지면 12년 정도 된 아파트인데...
그때 당시 인테리어나 구조가 요즘 분양 되는 아파트랑 다르잖아요.
그런데 요즘 아파트랑 비교하면서 왜?이러냐고 자꾸 묻는건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어 보고 싶네요.
12년전 핸드폰하고 요즘 핸드폰하고 비교 안하잖아요.
전 다른집 보러 가면 절대 아무말 안 하거든요.
사든 안 사든 그냥 좋네요..하고 칭찬하고 나오죠.
왜 베란다가 쭉 통으로 이어졌냐...(내가 뚫은 거 아닙니다.)
왜 작은방에 붙박이장이 없냐...우린 가구를 다 버렸기 때문에 여기 오면 가구를 다 사야한다.
(헐~~~내가 그집 가구를 버리라고 한거 아니잖아요.ㅜㅜ)
방 하나가 너무 작다.(그 집은 30평대라서 방이 4개 필요해서 우리집을 보는 거라는데
우리집 평수가 있어서 방이 다 크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작다는 소리는 절대 안 들었어요.)
방이 왜 장판이냐 (이건 분양 한 그대로 왔기에...따로 마루 공사를 하면 돈 들어가니까
하지 않았구요...지금은 후회합니다.그냥 그때 인테리어를 좀 할껄...
그럼 사는 나도 좋았고...팔때도 좋았을텐데 후회 중입니다.)
동간 간격이 왜 이리 좁냐..(내가 설계한 거 아니라구요)
부동산에서 여기는 앞뒤가 막힌게 없어 전망이 시원한 편이라고 하자
서울에서 전망이라고 해 봤자 거기서 거기지...하던 사람 (난 아무 얘기 안 했는데 왜 무안하지?)
나 여기 말고 집이 다른데 몇채가 있는데..보러 온거다 (그래서요?)
그냥...속으로 생각하고 마음에 안 들면 대충 보고 나가서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면 안 되나요?
왜 집주인한테 따지고 드는 걸까요?
어떤 사람이 올지 모르니 사람 가려가며 집을 보여 줄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물 잘 나오냐...결로는 없냐...뭐 그런 이야기라면 알겠는데...
취조하듯이 물어 보는데 저런 사람이 산다고 해도 별로 팔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요즘 뭐 분위기가 큰 평수 파는 사람이 을인 거 같은데...
다른 집 가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집주인한테 막 이야기 하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혹시 가격에서 좀 유리하게 전개 될까 싶어서 그러는 건지...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