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통음식 전수자나 음식연구가 레벨이 되려면 삼십대는 늦은 걸까요??

...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4-11-12 10:35:21

방랑식객 임지호씨를 존경하구요

음식디미방 등 전통음식에도 관심이 많아요

가끔 종갓집 같은 데 가서 무보수로 음식 전수받고 싶단 생각도 하고요

그런데 전 음식에 관심은 많은데 내공이 떨어져요

속칭 솥뚜껑운전?경력이 1년여 남짓이고

분식집 사장님이 저보다 내공 100배는 될 거 같은데

음식 내공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시험삼아 김밥천국에라도 취업해서 수십가지 메뉴를 뚝딱 만들어내면 내공이 좀 오를까요???

방송인 홍석천도 메뉴 만들어 내는 거 보면 감각이 대단하던데

전통요리 전수는 받고 싶고..저 같이 평범한 사람이

음식쪽으로 노력한다면 잘 될 수 있나요??성공을 말하는 게 아니라 레벨이 오를 수 있을는지..

방송에 보면 일반인들도 칼질 솜씨 대단한 거 보면 기 죽고

저 같은 음식하는 거 좋아하는 범인은 그냥 집밥이나 맛나게 만드는 게 나을까요??

예술쪽은 재능없으면 성공 못하는 분야던데 음식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IP : 112.171.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1.12 10:38 AM (175.127.xxx.160)

    개인적으로
    님께서도 농담으로 솥뚜껑 운전 이라고 했지만,,예전부터 참 듣기 싫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니까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인데...이런사람은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 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분 말고
    대부분의 유명한 분들은
    재능보다는......끈질기게,,,오래,,,계속,,꾸준히.....해왔던 사람들인거 같더라구요.
    재능 물론 중요하지만,

    또 뛰어난 재능 가진 사람은 쉽게 싫증내고 거기에 미련 안가지는 경향도 있는것 같아서
    능력은 좀 모자라지만,,,아무생각없이 하는 사람이 결국 최고가 되는거 같구요
    지금 나이...늦지 않은듯....백세넘어까지 살아야하는 세상이잖아요

  • 2. ...
    '14.11.12 10:41 AM (112.171.xxx.192)

    윗님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전 음식을 정말 좋아하고 전통음식을 사랑하지만 재능은 평범한 거 같고
    내공도 적어요 그치만 정말 좋아하는 분야인데
    님 이야기 듣고 용기가 조금 생기긴 하네요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기보단 전통음식 전문가가 되어서 남들에게도 전파하고 싶은 맘이 있어요.

  • 3. 50대 아줌
    '14.11.12 10:58 AM (211.178.xxx.230)

    30대라면 뭐든 다 해보겠네요. ^^

  • 4. ..
    '14.11.12 11:03 AM (219.255.xxx.111)

    다양하게 많이 먹어보세요

  • 5. 다 해보세요!
    '14.11.12 11:17 AM (222.106.xxx.155)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인 윤숙자씨도
    40대에 방송대 가정학과 입학 하셨지요.
    이후 박사학위까지 취득 하셨구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궁중음식 대가 시잖아요.
    나이가 무슨 상관 입니까.

  • 6. ...
    '14.11.12 11:21 AM (112.171.xxx.192)

    댓글들 감사해요 윤숙자씨 이야긴 몰랐어요
    그 분이 40대에 시작하셨다니 정말 의욕이 불끈 솟아나는 정보네요!

  • 7. ...
    '14.11.12 12:54 PM (117.20.xxx.220)

    김밥천국 같은 다양한 음식 취급하는 집은 다 식당용 국물 받아서 쓴대요.
    거기 있어봐야 음식 안 늘고요..
    차라리 반찬가게 취업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너무 예술성 필요없어요..적당히 대중적이어야 성공하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219 배나 사과 지금 사뒀다가 일주일후 선물하려고 하는데 4 ... 2015/09/19 2,212
484218 사주,궁합 같은거 믿으시나요? 3 궁금.. 2015/09/19 3,941
484217 시모와의 관계는 어때야 하나요? 7 missjd.. 2015/09/19 2,475
484216 내신평균 5등급인 고1... 이과가면 적응 못할까요? 2 이과 2015/09/19 2,673
484215 30대에도 월급 150만원 받을꺼면 이민이 낫지 않아요? 49 2015/09/19 8,118
484214 반성해 본다...이거 쓸때요~ 3 헷갈리는게 .. 2015/09/19 1,126
484213 군인 아들의 다크 서클 4 걱정 2015/09/19 1,759
484212 갑자기 심한 등 담결림 10 파스 2015/09/19 8,157
484211 번역서를 본인의 저서라고 말할수 있나요? 5 ?? 2015/09/19 1,490
484210 겸손하면서 당당한 태도를 가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 13 도라 2015/09/19 6,207
484209 이혼이라는 게 표면적으로 엄청난 일 때문에 하는 건 아닌 것 같.. 9 산다는건 2015/09/19 3,174
484208 카운터 직원이 손님 올때 앉아서 인사하면 기분나쁜가요? 5 갑질 2015/09/19 2,356
484207 임신 8개월 접어들었는데요..엄청 먹어요. 11 막달 2015/09/19 3,220
484206 원고지 사용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이요... 6 ... 2015/09/19 1,488
484205 무릎에 딱지 2 듀오덤 2015/09/19 922
484204 시골인데 근처 주택 굴뚝에서 연기가 펄펄 나길래 경찰에 신고했는.. .. 2015/09/19 1,777
484203 클래식 원도 없이 들을 수 있는 4 음악 2015/09/19 2,047
484202 10살 딸에게 자기 빨래시키고 있어요. 49 .. 2015/09/19 8,171
484201 한일 다지기로, 멸치나 다시마도 갈수 있을까요? 4 .. 2015/09/19 1,724
484200 제눈엔 하니가 수지보다 훨씬 이쁘네요 64 여아이돌중 2015/09/19 7,515
484199 남편한테 맘 비우고 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9 kk 2015/09/19 4,690
484198 협심증인데 필라테스 괜찮을까요? 3 운동 2015/09/19 2,117
484197 감기걸린 과외쌤, 안 간대요ㅠㅠ 6 어쩌지???.. 2015/09/19 3,184
484196 혹시 바람핀 남편 13 웃자 2015/09/19 5,609
484195 한글 1200자 정도 영작 맡기는 곳 아세요?ㅠ 5 몽쉘 2015/09/1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