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을 가꾸다 보니 호박은 필수 여서.... 늙은호박이 열몇덩이 나왔길래.. 생전 처음 호박즙이란걸 내려봤어요..
50개들이 열박스가 나왔는데...
이주정도 됐는데... 한 박스를 개봉해보니 뿌옇습니다.
맛도 뭔가 틀린거 같고...
다른건 맑은데 왜 그거만 뿌연지 ...
사무실에도 가져다두고 하루에 두번 먹는데.. 오늘은 맛이 좀 톡 쏘는걸 느꼈어요...
레토르트파우치로 된건데... 혹시 상한걸까요? 건강원에 전화해보니 상할리가 없고... 상했다면 봉지가
부풀어오를거라고 하네요... 봉지는 이상이 없어요...
혹시 뿌연건 마지막 다림물을 넣어서 그런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긴해요.. 그냥 내 생각에...
그거 먹었는데 별 이상이 없었거든요..
근데 오늘 먹은 호박즙은 톡쏘는게 호박 고유의 맛이 안나는거 같고... 색깔도 처음의 황금색이 아니고 색이
짙어졌어요....
호박즙 내려 드신분들.... 이런 경우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