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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주방은 기름때 하나 없이 깨끗하다' 하시는 분 계신가요

주방 조회수 : 20,210
작성일 : 2014-11-12 08:02:55

얼마전 대대적으로 씽크대 기름때 찌든거 다 벗겨내고

지저분한 주방 살림들 다 버리고 했더니

주방이 너무너무 넓고 환해지더라구요

거기서 음식하기가 아까울 정도로요..

집에서 매일 음식해먹는 주부가

이런 주방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면

얼마나 바지런해야 할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일 싱크대가 새것처럼 깨끗한 집들은

집에서 음식을 잘 안해먹는 맞벌이 집이든지

아니면 도우미 분이 매일 집을 관리해주는 집이든지

그럴거 같은데..

두 경우도 아닌데 매일 그 상태를 유지하고 사시는 주부님들 계시다면

살림의 비법을 좀 배우고 싶습니다... 

 

  

 

IP : 218.50.xxx.49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2 8:06 AM (27.35.xxx.26)

    부모님집이 그래요. 거하게 요리해야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안먹는데다 틈만 나면 렌지를 닦으시는듯...아버지도 깔끔쟁이시라 두분이서 번갈아가며 슥슥삭삭. 저는 못해요ㅜㅜ

  • 2. 물건이 필수만 있어요
    '14.11.12 8:07 AM (223.62.xxx.48)

    특히 너저분한 부엌살림은 몇 개 없는데다
    대부분 서랍에 넣고 설겆이는 바로바로
    근데 지금 사는 주방은 거실과 일자구조라
    부엌이 오픈되어 정말 싫어요
    정리는 잘하지만 살림살이가 거의 없어서
    일거리가 없는데 다들 부지런하다고 ㅎㅎ
    사실 굉장한 게으름이 있어 살림을 늘리지 많마요
    저장식품 싫어하고 사은품 다이소 이런거 싸도 절대 안사요

  • 3. .
    '14.11.12 8:08 AM (115.140.xxx.74)

    저희 친언니요
    늘 주방을 비롯 화장실 온집안이 반짝거려요.
    보면 부산스럽진않은데 쉬지않아요.
    조금 더러우면 바로바로 치워요.
    나이가 오십중반넘어가는데 아직도 ㅡ.ㅡ;;

  • 4. ㅇㅇㅇ
    '14.11.12 8:09 AM (211.237.xxx.35)

    매일 설거지 할때마다 닦아요
    싱크대 문짝, 렌지하고 렌지 주변, 렌지 벽면, 조리대 벽면, 환풍기 등등
    매일 닦으면 힘들여 닦지 않아도 됩니다.

  • 5. 푸르미온
    '14.11.12 8:10 AM (121.169.xxx.139)

    너저분한 부엌 살림은 없는데요
    주방벽, 후드 이런 곳에 기름 방울이 묻혀있어요
    얼핏 보면 깨끗한데
    자세히 보면 지저분해요
    오래 보면 보여요^^

  • 6. 푸르미온
    '14.11.12 8:11 AM (121.169.xxx.139)

    매일 닦는 것이 비결이었군요
    전 연례행사^^

  • 7. ...
    '14.11.12 8:13 AM (180.70.xxx.150)

    저 아는 분.
    일단 자주 닦구요. 성격 자체가 부엌이 더러운걸 못보는 편. 확실히 이런 성격 아니면 깨끗한 상태로 유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기름 들어간 요리할 때 주변에 좀 튀잖아요? 그래서 그 주변을 쿠킹호일로 넓게 붙이고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더라구요. 주변 벽면 같은데 기름 튀어서 기름때로 남지 말라고 그렇게 하신대요.
    아 이 분은 외국에 사시는데 그 집 부엌엔 후드?는 없었던거 같아요.

  • 8. sndn
    '14.11.12 8:22 AM (194.230.xxx.171)

    매일매일 닦는수밖엔 없어요 가스렌지도 요리하고 난 후 수시로 닦고 벽면도 기름이나 국물이 튀니 수시로 닦고 이것도 엄청난 일이에요 설거지하고 나서도 씽크대 안쪽까지 세제로 박박 닦습니다 정말 피곤하긴 한데 습관되면 할만해요

  • 9. 저요
    '14.11.12 8:22 AM (121.161.xxx.140)

    일단 전기렌지 써요.
    그럼 진득한 기름때는 안껴요. 렌지 주변이나 후드에
    그리고 매일 설거지 끝나고 상판은 클리너로 닦구요.
    씽크대랑 배수구 매일 청소하구요.
    그리고 너저분하게 늘어놓은거 없이 모두 서랍으로 넣어요.
    상판 위에는 토스트기랑 파니니그릴밖에 없네요.

  • 10. 저요
    '14.11.12 8:24 AM (121.161.xxx.140)

    가끔 누가 집에 오면 집에서 밥 안해먹는 집인줄 알더라구요.
    식기들은 식기세척기 안에 넣어두고 문 살짝 열어놓구요.

  • 11. ㅇㅇ
    '14.11.12 8:27 AM (180.229.xxx.9)

    튀김이나 볶음 좋아하면 답이없어요
    이사전에는 많이 해먹었는데 냉장고 위부분까지 기름때 꼈어요
    이사 후 지금 집은 거실 부엌이 트여있는 타워형이라
    거실에 기름 때 낄까봐 튀김을 한번도 안했더니
    청소 잘 안해도 깨끗하네요

  • 12. 바로바로
    '14.11.12 8:30 AM (211.36.xxx.70)

    즉시즉시 닦고 치우고 그렇게 살다보니
    항상 깨끗 깔끔해요

  • 13. 전기렌지로
    '14.11.12 8:3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바꾸니까 기름때 끼는일이 없어진것같아요.

  • 14. 그냥
    '14.11.12 8:33 AM (218.48.xxx.202)

    매일 설거지 후 한번씩 쓱 닦으면 그리 대대적으로 할일 없어요.

    오늘 기름 좀 많이튀었다 싶은 날이나 주말한번쯤은 행주에 비누묻혀서 닦고 다시 깨끗이 닦아주면 별로 힘 안들어요.

    하루 5분쯤??

    깨끗한 주방의 비법은 진짜 별거 아니고 매일매일 5분 더 쓰는거예요.

  • 15. 그냥
    '14.11.12 8:36 AM (218.48.xxx.202)

    하루씩 돌아가며 구역 정해서 오늘은 이쪽 오늘은 씽크대 아래문짝 이런식으로 조금씩 더하면 진짜 더 반짝반짝이구요 ㅎㅎ
    힘들어서 많이씩도 못하구요 ㅎㅎ

    제일 중요한건 살림살이 넘 많이 꺼내놓음 닦을거 많아져서 힘들어요. 꺼내놓는건 최소한으로!!

  • 16. ~~
    '14.11.12 8:39 AM (58.140.xxx.162)

    하우스쉐어 했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당번 표대로 치웠거든요.
    네 명이서 맨날 지지고 볶고 했어도
    토요일만 되면
    금방 새로 사다놓은 거 같이 반짝반짝 했어요.

  • 17. 우리 형님
    '14.11.12 8:50 AM (61.102.xxx.34)

    그야말로 하루종일 행주나 걸레가 손에서 안떠나는 분이세요.
    옆에 있는 저는 미칠 지경이에요. 전 대충 하고 살아요. 그래도 깨끗은 하거든요.
    그런데 형님은 결벽증 수준으로 깔끔 하세요.
    15년된 냉장고가 새냉장고 보다 더 깨끗해 보인다니 뭐 할말 없죠.
    싱크대도 오래 되었는데 아주 새것 같아요.
    단 자세히 보면 오히려 코팅된 부분이 좀 벗겨져 있어요. 너무 닦으니까요.

    집은 깨끗하고 참 좋은데 손은 주부습진으로 다 갈라지고 손가락 관절이 다 망가져서 너무 아파 하시구요.
    팔목이며 팔이며 어깨며 안아픈곳이 없어요.
    자신의 몸을 거의 혹사 시키고 있다고 봐야 하는거니까요.

    저에겐 늘 말씀 하시죠. "동서 나야 이미 이런 몸이니 그렇지만 동서는 걍 대충 하고 살아라.
    그래도 다 살아지더라. 나이 드니 병든 몸만 남는다."라구요.
    저랑 나이가 많이 차이 나시거든요.

  • 18. 집에서 하루 세끼 식사에
    '14.11.12 8:55 AM (119.64.xxx.212)

    간식에 야참까지 차리는 저희집 주방은 항상 전쟁터에요.
    하루에 나물 한 두가지.고기요리 생선 밑반찬정도는 매일 준비하고
    하루걸러 직화냄비에 고구마나 오징어 굽고 빵이며 쿠키 호떡까지 굽죠.
    소식하고 선식에 간단한 샐러드 과일만 먹고 사는 날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그 때는 빈둥지라 또 쓸쓸할텐가?

  • 19. 시어머니
    '14.11.12 9:03 AM (14.35.xxx.1)

    저희시어머니요. 전업주부이신데 정말 부엌이며 욕실이며
    기름때/물때 이런거 하나도 없어요.
    가끔 시댁가서 어머님 살림하는거 보면 그때그때 다 닦으시더라구요
    아침준비 하고 정리하고 나면 부엌 싹 다 닦으시고 욕실 쓰고 나면 무조건 마른걸레로 다 닦으시고..
    진짜 부지런하세요..
    그래서 집이 무슨 모델하우스마냥 반짝반짝...
    저두 가끔 시댁가서 아~나도 그렇게 해야지 하고 집에와서 며칠하고...그담엔 귀찮아서 한꺼번에 닦고 그래요 ㅠㅋㅋㅋ

  • 20. ...
    '14.11.12 9:08 AM (180.229.xxx.175)

    이글보고 문득 후드닦아야하는데 싶은데
    몸이 안움직이네요~
    마음은 부엌에 몸은 소파에...

  • 21. ....
    '14.11.12 9:10 AM (183.109.xxx.150)

    깨끗한 비결은 일단 튀기거나 지지고 볶는 기름쓰는 요리를 거의 안하더라구요
    기름만 안써도 매일 닦는거 수월하구요

  • 22. 안튈 순
    '14.11.12 9:18 AM (221.153.xxx.241) - 삭제된댓글

    없으니 바로바로 닦으면 되고요,
    주방 벽을 타일로 하는 집이 많은데 타일이 줄눈도 있어 닦기 어렵기도 하고 그다지 안예뻐요
    집수리 계획이 있는 분들은 타일 붙이지 말고 인테리어 해보세요 훨씬 세련돼 보여요

  • 23. 전환경호르몬가득한
    '14.11.12 9:20 AM (183.96.xxx.204)

    물티슈로 하루 두어 번 닦아요.ㅡㅡ
    해로울 수 도 있겠으나 깔끔은 해요.
    그냥 편하게 사는게 땡 입네 주의

  • 24. 가을
    '14.11.12 9:24 AM (1.246.xxx.85)

    그때그때 닦는게 답~
    저도 예전엔 일주일에 한번정도 맘잡고 가스렌지,후드 닦곤했는데 요즘은 저녁설겆이하고나서 가스렌지도 닦고,후드도 쓱싹쓱싹,씽크대도 박박 닦으니 청소하기가 덜 힘들어요...일단은 오고가면서 바로바로 치우고 물기마르면 안으로 수납~

  • 25.
    '14.11.12 9:26 AM (218.48.xxx.202)

    튀기거니 지지거나 볶는요리 뭐든 하나는 매일하는데요...
    위에도 썼지만...그게 그냥 눌러붙기전에 설거지하고 바로 행주 뜨겁게해서 슥슥 닦으면 암것도 아니예요.
    진짜 하루 5분이면 됩니다.

  • 26. 저요.
    '14.11.12 9:31 AM (117.111.xxx.106)

    매일 해먹고, 튀기고 볶고 끓이고~
    행주로 싹 닦아서 삶아요.
    자주자주가 비결, 묵은때없이~

  • 27.
    '14.11.12 10:22 AM (211.227.xxx.162)

    찌들기 전에 자주 자주 닦아요.
    전 매일은 못하구요. 2~3일에 한번씩은 렌지 후드 닦는 듯.
    소독용 에탄올을 청소용 부직포나 물티슈 마른 것에 묻혀 닦는게 젤 편해요...

    찌들면 힘듭니다.

  • 28.
    '14.11.12 11:15 AM (1.227.xxx.127)

    기름때 하나 없이 깨끗하다 그 정도는 아니고요.

    최근에 깨달은 건 싱크대 내부가 넉넉하게, 그러니까 싱크대의 수용 한계보다 짐을 60~70% 정도만 가지고 있자 하는 거요. 그러면 정말 모든 짐들이 문짝 안으로 싹싹 들어가 버려서 청소하기도 한결 수월해요.

    묵은 짐 많고 큰살림하는 친정 엄마 집 가보면 가스렌지위에 항상 뭔가 냄비가 올려져 있어서 청소 한번 하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 29. 정반대의 사고방식
    '14.11.12 12:14 PM (175.116.xxx.209)

    주방이 너무너무 넓고 환해지더라구요
    거기서 음식하기가 아까울 정도로요..
    -------

    주방이 깨끗하다. 요리할 수 없다. -> 주방이 더럽다. 요리할 수 없다.

    주방에서 빛이 번쩍번쩍 나는 사람이 그러는데 주방이 더러우면 거기서 요리할 맛이 안 난대요.
    근데 주방이 깨끗해서 음식하기 아깝다고 하시니까 그 말이 생각났어요.
    사고방식이 정반대라서

  • 30. !!
    '14.11.12 1:24 PM (118.217.xxx.176)

    집 평수 줄여서 이사오면서 수시로 청소하게 되었어요.
    조금만 안 치워도 난장판에 답답해서요. 그런데 집이 넓은집 살때보다 반들반들
    수시로 닦는 것이 답인 것 같아요. 씽크대, 냉장고 한번씩 설거지 끝나고 닦아주니깐
    따로 날잡아서 청소 안해도 깨끗해지되더군요.

  • 31. ㅎㅎ
    '14.11.12 1:27 PM (203.226.xxx.119)

    저도 청소해봐야 겠어요

  • 32. 저기 위에 식초님?
    '14.11.12 1:46 PM (58.229.xxx.62)

    식초로 닦으면 냄새는 안나나요? 방법좀 상세하게 말씀해 주세용

  • 33. 매번...
    '14.11.12 2:00 PM (210.205.xxx.161)

    하루 2-3끼먹는 주방에....오히려 주방에 기름때가 왜 있지?생각되네요.
    제때처리가 답입니다.

  • 34. 매일매일 그때그때
    '14.11.12 2:22 PM (175.121.xxx.3)

    저는 분무기에 소주남은거 넣어두고 매일 가스렌지 주변 닦아내요.
    소주는 알콜이라 일단 냄새 날라가고
    소독도 되는느낌? ㅎㅎ
    그리고 기름대는 이렇게 하면 거의 없어져요.

  • 35. ..
    '14.11.12 2:24 PM (218.48.xxx.131)

    설겆이돌 모아서 하고 그래요.
    근데, 모아서 하든. 그때 그때하든. 설겆이 할땐 반드시
    렌지와 벽면을 닦아요.
    설겆이 마지막 과정이죠.
    그래서 난장판 집인데도 그곳은 깨끗합니다.222222222

    정말 딱 가스렌지와 그 부근만 반짝반짝해요.

  • 36. ...
    '14.11.12 2:34 PM (147.6.xxx.101)

    암웨* 소프트버즈? 저는 그걸로 일주일에 한두번이상 씽크대 , 가스렌지주변, 후드 청소해요
    특히 기름진 요리해서 뜨거운물에서 설거지할때
    물 아까워서 그런날은 더더욱 소프트버즈 발라서 싹싹 청소하고 주방용마른수건으로 물기제거해두면
    반짝반짝 ㅎ

    미루면 정말 답 없고요
    왠만하면 씽크대 위에 아무것도 안올려 둘려고 노력하고
    설거지하고 마른행주로 그릇 수저 다 닦아서 정리해서 넣어놔요
    조리도구도 냄비도 싹 닦아서 넣어두고 쓰면
    꺼내쓰기 조금 불편할지 몰라도 씽크대 너무 깨끗합니다

  • 37. ^^
    '14.11.12 3:19 PM (61.106.xxx.148)

    다른 건 몰라도 씽크대 가스렌지는 매일 닦습니다.
    설겆이의 마지막 코스이지요.
    베이킹 소다 사용해서 닦고 하면 늘 반짝반짝해요.
    조금이라도 얼룩지고 더러워지면 밥 해먹기도 싫고 너무 찜찜해서..
    화장실과 부엌은 자주자주 관리합니다. 다른 집 가도 그 곳들만 보이고 그래요.

  • 38. ..
    '14.11.12 3:21 PM (211.224.xxx.178)

    가스렌지 주변 더러워 지는건 동물성기름이 제일 쥐약이잖아요. 저희는 그래서 고기나 생선 구울때 주방서 안구워요. 100평 정도 되는 전원주택이라 마당 나가서 합니다. 것만 안해도 주방이 깨끗하더라고요. 나머지 전 부치거나 할때 쓰는 식물성 기름은 그냥 음식 해먹고 그 즉시 설겆이 할때 키치타올로 그 주변부 싹 닦고 행주로 싹 닦고 뭐 넘쳐서 굳은건 물 좀 약간 뿌려놨다 수세미로 싹싹하면 웬간한건 싹 다 없어지더라고요. 가스렌지 주변 즉시 기름때 제거 안해서 기름때 고체화되면 그거 청소하기 짜증이라서 그냥 그 즉시 해요. 그게 제일 간단한거 같아요. 그렇게 하도도 몇달에 한번은 가스렌지 기름때 제거액 뿌린후 싹싹 다 닦아 냅니다.

  • 39. 이지웨이
    '14.11.12 4:14 PM (110.11.xxx.7)

    저희 집에 오면 다들 놀래요.
    반짝반짝 깔끔..
    부부 둘이만 살고 있고, 오랜 해외살이덕에 음식문화 많이 바뀌었고,
    청소는 일줄에 한번만 하는데 어지럽히는 사람 없고, 별로 더러워질 일 없고,
    뭐든 항상 제자리인지라...
    주방이든 화장실이든 어디든 곳곳에 맞는 청소용품 사용합니다.
    82님들께 욕 들어먹겠지만, 박박 닦느라고 힘들일 필요없이
    다 외제 청소세제로 칙칙 뿌리고 쓱 한번 닦아내면 반짝반짝!!
    물청소 물걸레 쑤세미.. 이런거 안합니다.
    후드에는 후드에 맞는 세제, 렌지 상판에는 그에 맞는 세제, 화장실에는 또 그에 맞는 세제,
    나무가구에는 또 그에 맞는, 가죽에는 또 그에 맞는 왁스 스프레이 등등..
    세제는 윈덱스부터 오렌지오일 세제 등등 종류별로 많아요.
    미국 다녀올 때 사오던지 하는데, 아무도 나갈일 없는데 떨어질 때 되면 불안하지만..
    암튼 집안은 죄다 그냥 다 반짝반짝 빛납니다.

  • 40.
    '14.11.12 4:35 PM (183.101.xxx.9)

    그렇게 깔끔하게 깨끗하게 사는분들 진짜 부럽고 존경해요
    그런데 그렇게 깨끗한집에서 살려면 여자가 너무너무 고생해야하는거같아요
    근데 위엣분말씀 들어보니 저도 그세제 다 갖추면 깨끗하게 살까 싶다가도....
    그래도 저런것도 아무나 하는거 같지 않아요

  • 41. ..........
    '14.11.12 4:46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물티슈가 진리.
    저도 물티슈 없으면 엄청 더럽게 살 것 같아 물티슈를 항상 비치해놓아요.
    우야든둥 저도 이지웨이로 살래요.

  • 42. ~~
    '14.11.12 4:54 PM (58.140.xxx.162)

    저도 어디어디 용도마다 다른 걸로 닦아야 하는 줄 알고
    주루룩 늘어놓고 썼는데
    그러니까 혼자 살림에 세제 하나 사면 몇 년을 쓰게 되더라고요.
    너무 지겹고 번거로와서
    이사하면서 다 버렸고
    퐁퐁 하나로 다 해요.
    세면대 욕조도 퐁퐁으로 안 지워지는 거 없던데..

  • 43. 2것이야말로♥
    '14.11.12 6:51 PM (223.62.xxx.7)

    뻘소리인데 반년 묵은때. 처리방법좀. ㅠ ㅠ

  • 44. 그때그때 처리해요
    '14.11.12 6:57 PM (211.49.xxx.104)

    요리할때 치우면서 해요.
    특히 밥올려놓거나 보리차 끓일때 가스렌지 옆 벽이 김차고 데워지거나 하니깐 젖은 행주로 슬슬 닦아요. 볶음좀 하면 고춧가루 이런거 튀니깐 극세사 따뜻한물에 적셔서 꽉짜서 닦음 기름때 남김없이 져요. 요리하고 나면 아직 따뜻할때 버너 닦아주면 뭐 세제도 필요없고 후드도 한번씩 닦아주고 걸레빨 필요없이 청소포로 닦아주고 버리면 끝! 지저분한 식당 주방은 맘껏 욕하고 더럽다 하면서도 냉장고도 청소하는거냐? 하고 씽크 교체한지 일년도 안되서 원상회복 해놓는 집도 있더군요

  • 45. 일단은
    '14.11.12 7:31 PM (180.69.xxx.37)

    전기렌지 구입하시고요. 가스냄새도 없고 1/`10 노력으로 청소 문제 해결돼요.
    렌지 주변 벽면은 호일 붙여 놓던지, 렌지 딱을때 주변 벽면등 한번 딱으시고요. 렌지후드는 답이 없네요. 90%는 될건예요.

    제일 중요한건 위님들 말씀대로 바로 바로 치우세요.

    요즘처럼 온갖세제요 수세미 있는데
    깨끗하지 못한건
    자신의 게으름 탓입니다.

    원글님
    매일 해먹는 주방이기에
    바로 치우면 금방됩니다.

    보통은
    조리되는 동안
    남은 식재료 정리해 놓고,
    음식물 재료 찌꺼기 등을 치우고
    조리도구/칼/도마/큰냄비/ 소스냄비등도 씻어놓고
    하지 않나요

    막판에 설거지는 최소화 되게 해놓고.

    설거지하고 부뚜막과 식탁 딱고 행주 빨아 널고.

    기본 프로세스덴
    원글님 하기 싫은게 있는 거지요..ㅎㅎㅎ

  • 46. 매일
    '14.11.12 7:32 PM (14.138.xxx.144)

    매일 볼때마다 닦으면 그게 시간과 노력절약되는 길이에요.
    2년전 교체한 싱크대상판이 전기렌지땜에 갈라져서 아저씨가 와서 보수해줬거든요.
    씽크대 너무나 잘 썼다면서 다시 위에 윤기나게 기계로 밀어주셨어요.

    전..건강을 생각해서 튀김은 안해먹고 볶을 때는 앞과 옆 아래쪽에 신문지나 광고지 깔아요.
    그러면 벽면에 붙을 일도 없거든요.
    아이한테 숙제할 거나 책읽을 거 주고 저녁에 거의 1시간을 주방에서 마무리해요.
    설겆이 하고, 싱크대닦고 식탁 닦고, 수세미 두개랑 1회용행주 끓는 물에 튀겨내고..
    오며가며 냉장고 손잡이랑 주변부 닦고...
    사실..힘든데, 지저분한 거 보는 게 더 힘들어서 음악 틀어놓고 가볍게 해요.
    방금..마파두부 했는데 다행히 안 튀었네요.

  • 47. 웃고 가네요
    '14.11.12 9:10 PM (211.207.xxx.17)

    전혀 줄거리 이해하는 데 필요하지도 않은
    "100평 정도 되는"
    이라는 표현 쓴 님 때문에....

  • 48.
    '14.11.12 9:46 PM (211.48.xxx.209)

    몇시간 박박 청소해놔도 며칠있음 또 기름때 많아져요ㅠㅠ

  • 49. 바로바로
    '14.11.12 10:09 PM (223.62.xxx.17)

    요리 끝나면 한 시간 이내에 바로 닦아요.
    물티슈든 키친타올이든 오렌지 뭐시기든요.
    전업주부도 하나의 직업이란 의식으로 오늘도 아쟈쟈~~
    지저분한건 대부분 게으름 탓~! 이라고 봐요..

  • 50. ^^
    '14.11.12 10:23 PM (210.97.xxx.36)

    가스렌지 가이드 써요~ 주방타일 벽 닦기 힘들어서 가이드 설치해놓고 1주일에 두어번 닦아요

  • 51. ...
    '14.11.13 3:13 AM (24.86.xxx.67)

    저요.. 바로바로 닦습니다. 심지어 요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렌지에 튀거나 떨어진 국물이 말라 닦기 힘들까봐 바로 닦습니다. 요리 중에는 렌지가 뜨겁기 때문에, 젓가락 또는 얇은 집게 이용해, 페이퍼 타올 조금 때어 물에 적셔 닦습니다. 완벽히 안 닦이는 경우라도 그냥 두는 거보다 나중에 쉽게 지울 수 있어서 그리 합니다.

    기름기는 렌지가 다 식으면 알코올로 닦아냅니다. 매우 쉽게 반짝 하게 닦입니다. 찌든 때나 기름 때는 알코올로 닦으면 매우 쉽게 닦입니다. 먹다 남은 소주도 가능. 전 집에 술이 있을 일이 없어서 알코올 50% 나 70% 사용합니다.

  • 52. 알베또
    '15.10.13 12:55 PM (58.232.xxx.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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