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사람들이 멀어지고있어요.

...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4-11-12 04:08:56
각자의 삶이 바빠지고
환경이 제각각이다보니
모이는 횟수도 줄고
이야기도 줄고
점점 내가 이야기할수 있는 범위도 줄고...
친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친구는
나름 애써서 일도와줬는데
불평불만이 많고...
외롭네요.
남은 남인건지..
내 얘길 털어놓을 사람이 없네요.
IP : 118.219.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2 4:17 AM (116.37.xxx.18)

    희망에 부풀고 잘나가던 때는
    불러주는곳도 많고 모임도 여러개..
    남편이 퇴직하고 4년이 흘렀어요
    모든게 신기루였네요
    모임같은거 ..
    돈 따라 인심이 흘러가기 때문에
    다 부질없고 헛되더군요

  • 2. 요기 아래 어디
    '14.11.12 4:19 AM (77.58.xxx.200)

    외로운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 글 찾아서 읽어보심 도움 받으실거 같아요

  • 3. 살다보니
    '14.11.12 4:27 AM (72.227.xxx.35)

    살다보니
    인간이 왜 혼자 태어났는지
    점점 더 강하게 깨달아요
    외롭다 생각될때나
    지인들에게 상처받을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내속에 담아서 내생각으로 기른 내아이도
    성인이 되면 참 많이 달라지고
    내곁을 떠나는게 순리인데
    하물며 남인들? 생각하면
    참 많은걸 포기하고 그냥 그때 그때
    옆에 있는 사람들이랑 나누게 되더라구요
    지금 옆에있는 남편이랑 친구하고
    엘베에서 마주치는 이웃들과 눈인사 나누며
    그때 그때 살아보자구요
    어차피 저세상 갈때도
    처음 가보는 그 두려운 길을 혼자 갈텐데
    인생이 그런것 아니던가 생각하고
    나가서 동네 한바퀴 뛰어보든지
    아침식사에 뭘 맛난걸 만들어 먹일까 고민해보자구요

  • 4. 외롭지않다라는
    '14.11.12 4:32 AM (118.219.xxx.182)

    글 찾아읽었는데
    좀 이야기가 다른것같아요.
    저도 혼자 콘서트도 잘보고
    잘놀고
    혼자 식당도 잘가고
    알아서 해결하는 성격인데
    그것과
    친한 사람들이 멀어지는 느낌은
    다른것같아요.

  • 5.
    '14.11.12 4:54 AM (203.226.xxx.94)

    살아보니 나이들수록 너무 공감이 가는글이네요 세상인심은 잘나가는사람만 찾더군요
    저도 하루종일 전화오는 사람 하나없어요
    화장품 통신회사 영업 빼고는 ,,
    내게서 멀 얻어가려는 사람들 뿐이고 ᆢ
    그 만큼 살기 팍팍해진다는건지
    세상사가 그런건지

  • 6. ^^
    '14.11.12 5:45 AM (117.111.xxx.249)

    자게 몇번 썼는데
    그게 일부만 이야기하자니 오해 소지있고
    일일이 상황설명 다하자니
    내 입장안되다보니
    공감못하다가
    엄한 댓글에 상처만 받더라구요,

  • 7. ..
    '14.11.12 8:17 AM (122.34.xxx.39)

    저도 속마음 털어놓을 친구없네 생각했는데
    또 뒤집어 생각하면 굳이 내 속마음을 남한테 털어놓을 필요도 없더라구요.

  • 8. 하이
    '14.11.12 8:34 AM (220.76.xxx.23)

    속마음 털어놓을 친구단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인간관계 성공한 거라고생각해요
    오래인간 관계유지해도 어느날 아이건 아니다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야할일
    아니다 내가스트레스 받는다 생각하면 나는단호이 끝냅니다 연락안하기로
    나이가많이들고 늙으면 더하지 싶어요 더늙으면 하던친목계도 모임도없어지는게
    순서일뿐 그러려니하고 살아야겠지요 내친구말이 서글퍼

  • 9. 그러게요.
    '14.11.12 8:34 AM (118.220.xxx.8)

    그게 자연스러운건데
    그런게 가슴은 가슴한켠이 서늘하게 느껴지니..ㅜ ㅜ
    속마음을 때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싶을때가 가끔은 있더라구요.

  • 10. ..
    '14.11.12 4:20 PM (116.37.xxx.18)

    시절인연(時 節 因 緣)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

  • 11. holly
    '14.11.12 5:29 PM (203.228.xxx.3)

    결혼안한 독신인데,,고딩,대학친구들 다 멀어졌어요...연락하고 지낸들 다 워킹맘이라 이야기 안통하겠지만...저 엄청 외로워요...직장사람들은 친구가 아니니까요,,그냥 혼자 사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793 가정에만 충실한 남편 3 행복 2014/12/24 1,332
448792 사라진 성탄절 특수 매출 최악인가봐요. ㄷㄷ 34 찬바람 2014/12/24 16,308
448791 유아수업 부모대기공간 소음은 괜찮은가요? 1 ryumin.. 2014/12/24 490
448790 카드발급하고 에버랜드 연간회원 할인받는게 좋을까요? 1 할인 2014/12/24 1,500
448789 산타 의원 캐럴 음반 발매 혼자만 볼순.. 2014/12/24 339
448788 미용실에서 블랙빼기해보신분(가격대?) ㅂㅂ 2014/12/24 816
448787 웅가로에서 필기구도 나오나요? 궁금 2014/12/24 229
448786 '소신' 김성준 SBS [8뉴스] 앵커 전격 교체 샬랄라 2014/12/24 1,697
448785 와코루 속옷 사이즈 1 ^^;: 2014/12/24 2,061
448784 北, 진보당 해산 결정 비판.."현대판 유신폭거 1 민주주의 다.. 2014/12/24 376
448783 (펌) 연령대별 말투 12 ㅋㅋ 2014/12/24 2,650
448782 세면대 수도꼭지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7 ... 2014/12/24 1,480
448781 미국은 시월드가 없나보죠……? 10 123 2014/12/24 3,365
448780 아이용 햄버그 스테이크 소스에 레드와인 넣어도 될까요? 1 메리크리스마.. 2014/12/24 545
448779 그럼 한의사페이는 어느정돈가요..? 16 끄앙이 2014/12/24 16,411
448778 강남역 다녀왔는데요 15 썰렁 2014/12/24 4,171
448777 오늘 내일,외식 or 홈파티 3 어느쪽? 2014/12/24 1,267
448776 파, 마늘에 참깨 수북히, 아니면 참기름 한 방울 2 한식 2014/12/24 911
448775 30살 되는데 결혼못해 안달인 언니.. 9 0909 2014/12/24 3,251
448774 박근헤본심이래요 ㅋ 9 베티링크 2014/12/24 3,480
448773 아이들 영어책읽을때요~ 2 초3엄마 2014/12/24 775
448772 둘째 제왕절개...안아팠던 분들도 계셨을까요? 17 미나리2 2014/12/24 3,664
448771 서울예고랑 선화예고가 누가 더 위인가요? 14 추워요마음이.. 2014/12/24 8,023
448770 "제가..."를 "저가...".. 5 아이쿰 2014/12/24 14,180
448769 지갑도둑맞았어요. 어떻게해야하죠? 6 날쟈 2014/12/24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