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원도에 추천해주실만한 5일장이나 재래시장 있나요???

혼자 당일치기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4-11-12 02:58:41

강원도 가고 싶은데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5일장에서 맛난거 사먹고 ... 좋은 품질의 버섯이나 더덕같은거 사고 픈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IP : 122.36.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2 3:09 AM (61.254.xxx.53)

    수도권 인근에선 3일 8일장인 양평장이 크게 서요.
    주말에 8일장이 지나갔으니 13일에 다시 장이 서겠네요.
    중앙선 전철 타고 가다가 양평역에 내려서 5분쯤 걸어가면 금방 나와요.
    아니면 청량리역에서 양평 지나가는 기차표 사서 타고 가면 30분이면 양평역 도착하구요.
    양평역에서 양평장 가는 길 물어보면 잘 알려줄거에요.
    미리 가는 방법 검색해 봐도 될 거구요.
    차를 가져가신다면 양평역과 양평장 사이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 주차해도 돼요.
    서울에서 가기 쉽고 장규모도 큰 편이라 친구들이랑 양평장 구경 몇 번 가 봤어요.

  • 2. ....
    '14.11.12 3:19 AM (61.254.xxx.53)

    양평역에서 양평장 들어가는 초입에 쌀뻥튀기 파는 아저씨가 계세요.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데 2000원어치 사면 큰 봉지로 한 가득이에요.
    거기 뻥튀기가 맛있어요. 뻥튀기 안 먹는 딸이 거기 것만 먹는다고 일부러 사러 오는 아주머니도 봤어요.

    그리고 한 달쯤 전에 갔을 땐 싱싱한 생대추랑 머루가 많이 나와 있었는데 지금도 나올지 모르겠네요.

    말린 우엉차가 인기라서 많이 파는데, 사와서 먹어보니 좀 떫어서
    바닥 두꺼운 냄비에 약한 불로 여러 번 다시 볶았더니 구수해서 먹기 좋아요.
    만원어치만 사도 양 엄청 많구요.

    도토리묵 말린 것도 봤는데, 전 요리법을 몰라서 안 샀는데
    사 간 친구는 양념해서 볶아 먹었더니 정말 맛있었다고 다음에 가면 꼭 다시 살 거래요.

    그리고 양평장, 하면 즉석김이 유명해요. 생선 파는 가게들 모인 곳 근처에 있는데
    즉석에서 구워주는 김이랑 김가루를 많이들 사더군요.

    다들 줄서서 사가는 만두랑 찐빵집도 있는데 양평역에서 들어가는 양평장 초입의 반대쪽,
    즉 양평장을 가로질러서 반대쪽에 있어요. 거기 고기 만두, 김치 만두, 찐빵 모두 맛있고 값도 싸요.

    제가 모르는 또다른 명품을 득템하시길 바래요^^

  • 3. ♥︎ ♥︎ ♥︎
    '14.11.12 7:23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원주새벽시장도 가보시면 재미있습니다
    겨울만제외하고 매일새벽 아침아홉시정도까지 번개시장이열리거든요
    직접농사지은거 이슬 후두둑하는것들수확해나오십니다

    자연산 능이니 귀한것들도 구경할수있구요

  • 4. dd
    '14.11.12 8:19 AM (118.220.xxx.196)

    강릉 남대천 새벽시장(새벽 4시~9시) 날마다 열리구요.
    옥계 5일장은 4, 9일장, 동해 북평장은 3, 8일장...
    원글님 원하시는 버섯, 더덕 같은 건 동해안 특산물이 아니라 많지 않구요.
    주로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이 대세예요.
    저는 강릉 가면 새벽시장 구경 가요.
    소소하게 재밌고, 농사 지은 물건들 새벽에 얼른 가지고 나와서 팔고 가기 땜에 상설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품질과 싱싱함이 있어서, 그거 볼려구요. 늦게 가면 없기 땜에 대략 5시에는 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471 김동률 이적같은 경우는 6 이제 2014/12/29 3,867
450470 새댁인데요 요새 무 사서 얼려도되나요 9 민망 2014/12/29 6,179
450469 1년간의 살빼기 경험담 - 99사이즈에서 66 반사이즈로 내려오.. 34 ... 2014/12/29 20,408
450468 정말 외모 관리는 여자의 평생 화두인가봐요... 10 외모 2014/12/29 5,978
450467 헨리나 벤지처럼 유쾌한 천재로 낳고 키우려면‥ 12 엄마 2014/12/29 3,879
450466 육식을 안하려고 노력중이예요 4 뜬금없이 2014/12/29 1,710
450465 대구식 야끼우동(볶음짬뽕) 레서피 알 수 있을까요 3 생도나스 2014/12/29 1,934
450464 랜드로버 이보크 어떤가요? 8 ... 2014/12/29 2,537
450463 아이 친구 엄마 8 좋지않네 2014/12/29 2,546
450462 저녁 8시이후에 먹는 간식? 4 조언좀~ 2014/12/29 1,482
450461 가습기 대신 숯 놓고 사시는 분들 계세요? 2 00 2014/12/29 1,562
450460 어렸을땐 김치가 그렇게 싫더니 크고나선 김치가 왜 이리 맛있죠?.. 6 미나리2 2014/12/29 1,722
450459 중학교 시험문제는. 보통 몇문제인가요 3 중간기말 2014/12/29 1,566
450458 크리스마스 이브의 비극…생활고 겪던 50대 남성 투신 2 매일일상 2014/12/29 2,279
450457 비발디파크스키장 아침식사는 어디서 해야하나요? 4 제노비아 2014/12/29 2,643
450456 영어 문장 맞나 좀 봐주세요.^^ 6 영작 2014/12/29 955
450455 짝사랑 이제 잊고싶어요 4 아파요 2014/12/29 2,392
450454 퀼트하시는 분들~패키지 예쁜 곳~~ 5 추천부탁합니.. 2014/12/29 6,635
450453 16개월 아이에게 감갹 먹여도될까요? 37 .. 2014/12/29 2,779
450452 여행가야 하는데 길냥이 밥 .. 어떻하죠? 9 어쩔 .. .. 2014/12/29 1,345
450451 어느 특정 음식만 먹으면 체하시는 경우 있나요? 13 ㅜㅜ 2014/12/29 5,222
450450 tv 수신료 어쩌죠? 도와주세요.. 8 하마아줌마 2014/12/29 2,021
450449 12월 29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4/12/29 838
450448 꼭 필요했던 법안을 살다보니 2014/12/29 701
450447 교복구입, 세탁 문의 드려요 7 예비 중등맘.. 2014/12/29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