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 맘이 산란할 거 같은데 딱히 종교도 없는 터라(그냥 시어머님께서 절에 다니시고 전 가끔 가요)
절에 가자니 원래 열성 신도들 많이 오실 거 같아 망설여 지네요
다른 님들은 어떤 계획이 있으시나 , 어찌 보내시나 궁금합니다
에구...
모든 고 3들 무사히 시험들 잘 치고 소원 성취 하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모든 고3 엄마들도 홧팅!!!
저도 특별한 종교가 없는데 친정이나 시댁이 절에 다니시구요.. 남편이나 저나 여행다니면서 절에 다니다보니 올해 초 마음이
편안한 절에 아이이름으로 등 하나 올렸어요.. 그래서 아마도 수능날 그 절에 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절실한 신도는 아니지만 워낙 큰절이라서 구석에서 앉아 있다 오더라도 가보려구요
직장 다녀서
늘 하듯이 근무했는데
만약 전업주부였다면
집에서 조용히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등도 달고 수능기도 올렸어요.
직장 때문에 절은 못가고 마음속으로 평상시와 다름없기를 빌며 업무 봐야죠.
조용히 있으려구요.
누구를 만나도 어디를 가도 안 편할것 같아요.
시간 맞춰 아이나 데리러 가야겠어요.
아..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
애들아 다들 떨지말고 시험 잘봐라
떠는건 이 아줌마가 다 해주께 T.T
저는 북한산둘레길 가려고 해요.
평상시도 가벼이 산책겸 다니는 길이어서 다녀올려고 합니다.
저는 아침에 아이 교문 들어가는것 볼려고 휴가 냈어요.딱히 종교도 없고,뭐해도 맘이 심란할것 같아서 싸우나 가서 쉬고,청소해 놓고 저녁 맛난것 준비해 놓고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