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의 육휴'글에 이어..

밑에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4-11-11 23:21:04

밑에 육아휴직 줄여서 '육휴 ' 넣은 제목의 글이요.. 언니가 육아휴직 내내 친정집에서 애들 데리고 있는다는 ...

댓글 중 광장시장 육회 생각난다면서 쓰신 분 댓글에 지지 혹은 공감이 됩니다.
댓글은 그 글의 원글분도 부모님께 인심사라고, 괜히 부모님 위한답시고 언니 뒷담하다가는 원글님도 부모님께 좋은 소리 못 듣는다고 써 있었거든요. 요게 맞단 생각이 들어서요...

많은 분들이 언니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라거나, 부모님께 언니한테 생활비 받아야된다고 말씀드리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서 그런데
저게 제3자가 보기에는 , 그리고 동생 입장에서 보기에는 엄마도 엄청 희생하시면서 힘든 일 맡아하시는 거고 언니는 그저 뻔뻔하고 염치없는 시집간 딸입니다만..

 

 

그런데 부모님은 또 언니 예뻐서 해주는거라 본인 몸 뽀개지게 힘들어도 그렇게 해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해서 저 글 원글님이 부모님께 상황의 불합리성?을 말씀드려도 그게 먹힐리도 없고, 언니도 뻔뻔하니 할 만하니 글에 있는대로 부모님께 의존하며 생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양쪽에 말로 될 일 같으면 부모님이나 언니 분이나 글에 나타난 대로 행동하고 있지 않으실거라는 거죠...
괜히 부모님께 언니 얘기하면 넌 동생이 되어서 언니가지고 험담한다고 부모님한테 저 글쓴 분이 가시박힐 수도...있단 생각이...

 


 

저희집은 그렇거든요. 제가 보기에 동생이 아주 얄밉게
어머니가 이해 안갈 정도로 희생하시면서 동생 이것저것 해주시는데도 어머니한테 말씀드려보면 누나가 되서 동생가지고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또 저 xx한다고 하시고, 동생은 제가 하는 말은 말로 안 듣기에
어이가 없는 적이 많았으나 저 나름의 방법대로 어머니한테 잘 보이는 게 내 살길이다 뭐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네요...

IP : 118.32.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회매니아
    '14.11.11 11:56 PM (183.96.xxx.204)

    덧글 자삭후 다시 올려요.
    공명심 가질 필요없어요. 고마와 하지 않아요.
    말을 아껴야 손해 안봐요.
    어머니랑 사시는 동안 힘드시겠지만 와신상담 하시고
    같은 입장 됐을 때 실속 차리시길 바래요.
    전... 그러지 못했거든요.
    가족도 내가 아니라 내맘 알아 줄 수 없더라구요.
    제가 크게 상처 받아서 다른 분 들은 저처럼 시행착오 하시지 않으셨음 하는 조심스런 노파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674 다우닝 하노버 어떨까요 소파 2015/09/01 2,587
478673 유시민이 청년들에게 하는말 6 2015/09/01 1,748
478672 천주교 신자분들 묵주질문입니다 5 바라다 2015/09/01 1,487
478671 (시사인)재밌는 인터뷰하나보세요 2 dd 2015/09/01 852
478670 주택관리사 자격증 어떨까요 ... 2015/09/01 1,478
478669 특수기호(문자?) 잘 아시는 분 도움청할께요 2 ??????.. 2015/09/01 831
478668 생리통때문에 너무 아파요 ㅠㅠ 6 ㅠㅠ 2015/09/01 1,786
478667 주말부부예요. 남편 밑반찬을 어찌 해야할지.... 21 qwe 2015/09/01 6,217
478666 힘들고 고생하는거 힘든일이지만 요즘 애들은 어떡할까요 ㅜㅜ 1 힘든건 싫어.. 2015/09/01 1,058
478665 이상하게 추워요 ㅠㅠ 5 감기일까요?.. 2015/09/01 1,459
478664 이수역근처로 출퇴근시... 제일 환경좋고 고급스러운 주거지는 어.. 7 서울님들~ 2015/09/01 2,386
478663 형님이 자꾸 돈을 걷어 부모님께 뭔가 해드리고 싶어해요. 11 111 2015/09/01 5,407
478662 천주교 광주 정평위, 지만원 고소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 2 세우실 2015/09/01 779
478661 강용석, 불륜 관련 악플러들 오늘 고소한다네요 8 어이 없어 2015/09/01 3,950
478660 은행에서 나와서 파는 상품, 가입하지 마세요 10 다들 아시겠.. 2015/09/01 4,682
478659 남향집 사시는분 지금 햇살어디까지 들어오나요? 9 햇살 2015/09/01 2,253
478658 개정된 초5 사회교과서 보셨나요? 6 초등맘 2015/09/01 2,217
478657 시터쓰시는 직장맘 분들 어떻게 다니세요? 32 .. 2015/09/01 4,682
478656 참 정신수준은 인도나 다를바 없네요 7 ㅇㅇ 2015/09/01 1,460
478655 스팸전화번호식별앱.. 어떤거 쓰세요? 10 스팸 2015/09/01 1,383
478654 9월에 세부여행 질문드려요~ 5 모스키노 2015/09/01 1,146
478653 식기세척기 사고 싶은데 자리가 없네요. 6 식기 2015/09/01 1,900
478652 한심한 연애중... 정신차리라 해주세요.. 17 hu 2015/09/01 6,424
478651 이번 감기 참 아프네요 1 코감기 2015/09/01 929
478650 부부냉전중 어머님 생신과 형님유산 9 괴로움 2015/09/01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