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국에 갔었어요....

그의 면상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4-11-11 23:13:58
아이가 감기에 걸려 소아과 들러 약국에 갔었어요.
조제를 기다리며 약국에 붙어 있는 각종 광고 포스터들..
당뇨,관절염...각종 약과 보조제 광고들...
그런데 눈에 딱!!! 들어온 강가의 중성비타민C광고물...
순간 나도 모르게 그 인간 사진을 노려보며 입에서 주문처럼
그대에게를 흥얼거리듯 읇조리듯 부르고 있었네요..
그런다고 떠난 이 돌아오지 않겠지만...
요즘 그의 멜로디들이 순간순간 BGM처럼 내 인생에 들려 옵니다.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
늘 가까이는 아니더라도 가끔이라도 소식 접하고 만나며
평생 인연 끊기지는 않았을 좋은 학교 선배 잃은 기분이네요..
계속 문득문득 슬퍼요...
IP : 1.238.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실
    '14.11.11 11:18 PM (116.121.xxx.225)

    저 여리디 여린 여자가 눈물을 흘리며 카메라 앞에 서서
    하루하루 믿기지 않는 남편의 죽음을 억지로 수용해야 하는 저 모습을 보고도
    그녀가 앞으로 견딜 길고도깊은 그 시간들의 고통을 깨닫지 못하고 거짓을 고한다면
    그는 정말 인간이 아닙니다....

  • 2. 원글이
    '14.11.12 9:19 AM (1.238.xxx.210)

    저는 자꾸만 의술이 부족해서 사고치고 덮은게 아니라
    싸이코라 자기 멋대로 한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나는 너를 죽이고 살릴수 있는 사람이다....
    외국인이든 마왕 신해철이든 내 손 안에...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일은 이렇게까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712 단백질바는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2 다이어터 2014/11/16 943
436711 발뒤꿈치가 갈라져서 아프네요 ㅠ 13 ㅇㅇ 2014/11/16 2,609
436710 영정 사진 쓰실거 있으세요? 6 문득 2014/11/16 2,290
436709 한국 진출 이케아 동해 대신 일본해 단독 표기 지도 사용 이케아뭐냐 2014/11/16 631
436708 대치동 화학논술선생님좀 부탁드려요. 1 고구마줄기 2014/11/16 1,462
436707 가족끼리 왜이래 ㅋㅋ 5 ... 2014/11/16 3,012
436706 꿈해몽 부탁합니다. 1 문의 2014/11/16 595
436705 세월호215일) 주말이 끝나가네요...같이 하시고..편히 쉬며 .. 9 bluebe.. 2014/11/16 781
436704 스커트 뒷트임부분 터진것 어떻게 꼬매시나요?? 4 Yo구르트 2014/11/16 749
436703 지인이 암 전이..어찌 대하면 될까요? 17 하늘 2014/11/16 4,560
436702 조리사필기시험 보려는데 접수는어디서 1 겨울 2014/11/16 823
436701 장미빛연인들에서 2 궁금 2014/11/16 1,420
436700 손빨래 하는거요 8 빨래 2014/11/16 1,656
436699 아파트인데 옆집애들이 엄청 뛰는데 아랫집은 어떻게 견디는지.. 5 층간소음.... 2014/11/16 1,810
436698 부산은 부촌이 해운대말고 없나요? 32 루디양 2014/11/16 15,492
436697 동대문 제이루커인지 뭔지 짤린건가요? 6 .... 2014/11/16 9,733
436696 베이비 로션하고 베이비 오일이 향이 예전과 다르네요 1 똘돌이네 2014/11/16 899
436695 네티즌 수사대 참 대단하네요 3 대단해~ 2014/11/16 4,331
436694 슈멜츠 기미등 크림 drawer.. 2014/11/16 3,786
436693 스타벅스 따뜻한 커피 추천해주세요 4 ... 2014/11/16 2,836
436692 아이폰 어려울까요? 7 ... 2014/11/16 1,345
436691 직장인분들 ..회사에서 건강검진 무료로 시켜 주세요? 4 ... 2014/11/16 4,620
436690 늙어서의 자기 얼굴 모습이래요... 28 .... 2014/11/16 21,789
436689 맞벌이 주부, 공부하기 넘 힘드네요. 걍 포기할까봐요. 4 47세 2014/11/16 1,877
436688 고3 남은 기간 의미있게 보내려면요 6 ㅇㅇ 2014/11/16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