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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국에 갔었어요....

그의 면상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4-11-11 23:13:58
아이가 감기에 걸려 소아과 들러 약국에 갔었어요.
조제를 기다리며 약국에 붙어 있는 각종 광고 포스터들..
당뇨,관절염...각종 약과 보조제 광고들...
그런데 눈에 딱!!! 들어온 강가의 중성비타민C광고물...
순간 나도 모르게 그 인간 사진을 노려보며 입에서 주문처럼
그대에게를 흥얼거리듯 읇조리듯 부르고 있었네요..
그런다고 떠난 이 돌아오지 않겠지만...
요즘 그의 멜로디들이 순간순간 BGM처럼 내 인생에 들려 옵니다.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
늘 가까이는 아니더라도 가끔이라도 소식 접하고 만나며
평생 인연 끊기지는 않았을 좋은 학교 선배 잃은 기분이네요..
계속 문득문득 슬퍼요...
IP : 1.238.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실
    '14.11.11 11:18 PM (116.121.xxx.225)

    저 여리디 여린 여자가 눈물을 흘리며 카메라 앞에 서서
    하루하루 믿기지 않는 남편의 죽음을 억지로 수용해야 하는 저 모습을 보고도
    그녀가 앞으로 견딜 길고도깊은 그 시간들의 고통을 깨닫지 못하고 거짓을 고한다면
    그는 정말 인간이 아닙니다....

  • 2. 원글이
    '14.11.12 9:19 AM (1.238.xxx.210)

    저는 자꾸만 의술이 부족해서 사고치고 덮은게 아니라
    싸이코라 자기 멋대로 한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나는 너를 죽이고 살릴수 있는 사람이다....
    외국인이든 마왕 신해철이든 내 손 안에...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일은 이렇게까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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