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그러지 마세요.
여든 넘은 어르신 솔직히 언제 돌아가실지 몰라요
아마도 시어머니 주변분들 대다수가 하늘로 떠나셨을테고
님 남편도 그걸 알고 계실꺼예요
그리고 역까지 모셔다드리다 그 늙은 나무토막같은
손을 보고 예전 번쩍 안아주시던 젋은 엄마손을
떠올렸을지도요
네일아트 오만원.
과할수도 있겠죠. 솔직히 님이 하시면 과하세요
하지만 일생을 아들 뒷바라지하던 손에 일생 단
한번이면 과하지 않아요.
아들은 어쩜 돌아오는 길에 울었을수도 있어요
제가 너무 감성적이 되었나요?
저도 님처럼 빠듯하게 삽니다.
하지만 저라면 집에 들어오는 남편에게 당신 좀
짱인데?라며 오버하며 신나해주겠습니다.
오만원이 먹는 돈 말고도, 아이 학원비 아니고도
더 크게 쓰였음을 부디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노모의 네일아트
..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4-11-11 23:05:54
IP : 119.201.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왜이래....
'14.11.11 11:11 PM (27.35.xxx.143)거기다써요 뭐하러 새글까지..새글까지 팔정도로 너무 당연히 잘못된글도 아녔고 그 글쓴이 이해하는분들이 절반이상이었구만
2. 저도
'14.11.11 11:34 PM (211.186.xxx.77)제 남편이 그랬다면
남편이 너무 멋져보였을꺼 같아요.
멋진 남자와 사는 구나...감사했을꺼 같아요.3. ...
'14.11.11 11:41 PM (211.36.xxx.198)뭐 따로 새글까지....
그글 읽었는데 그분 입장에선 그리 느낄수도 있었겠죠..
뭘 그리 가르치려 드는지;;;4. 그분
'14.11.12 12:44 AM (121.143.xxx.106)심장 다치게 뭘 또 여기다까지...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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