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없는 아파트 있나요?

고민녀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4-11-11 22:49:24

우리나라엔 진심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는 없나요?

먼저 살던집은 윗집 아저씨 코고는 소리까지 들렸는데

이번집은 밤12시전까지 스텝퍼를 하는지 러닝머신을 하는지 쿵쿵 대네요.

오늘은 진짜 열받아서 빗자루로 천정 두번 쾅쾅 쳤거든요

들렸을까요?

공동생활하면서 저따위로 사는거 보면 교양머리 없는 인간이라

올라가봤자 소용없을거 같아서 그냥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자체가 소음방지가 않되는거 같아요.

문여는 소리 화장실에서 소변보는 소리 다 들리거든요.

어떤날은 누워있는데 아랫집 애기 우는 소리도 들리더라구요.

이사가 정답인가요?

탑층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아니면 진짜 농가주택이라도 사서 시골로 이사 가고 싶네요.

진짜 건설사들 왜 이런거는 신경을 않쓰는걸까요?

왜 살인나는지 이해가요.

IP : 115.143.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1 11:07 PM (121.139.xxx.95)

    없어요. 아파트값 떨어질까봐 공론화도 못하죠.

  • 2. 왜 없어요
    '14.11.11 11:38 PM (180.230.xxx.137)

    위아래집이 배려많고 조용히 살려고 서로 노력하고
    관계들이 좋으면 층간소음 못 느껴요.
    요즘들어 층간소음이 이슈가 되는게 물건이 문제가 아니고 마음들이 문제인거죠.
    이웃사촌은 옛말이고 요즘엔 서로 모르거나 미워서
    죽으려고들하니.

    저도 윗집하고 치열하게 전투중입니다.
    이 아파트 사는 동안 층간소음은 남의 얘긴줄 알고
    7년을 살았는데 윗집 이사온후로 지옥으로 변했네요.
    집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예요..

  • 3. 지금껏
    '14.11.12 12:25 AM (110.11.xxx.116)

    딱 한번 있었던것 같네요,
    주상복합이었는데 구조가 좀 독특해서 그런것도 있고
    주변집들도 조용하게 사는 사람들이었던것 같아요.

    중학교때까지는 주택에 살았었는데 그 이후의 인생은 대략 층간소음과의 전쟁이네요,
    언제는 층간소음 피해서 꼭대기층으로 갔는데 밤만되면 옆집에서 부부싸움 하는데
    와~~ ㅋㅋㅋ 이젠 귀마개 한박스 사놓고 대충 포기했어요ㅠㅠ

  • 4. 요즘 아파트
    '14.11.12 12:31 AM (210.205.xxx.161)

    다 들려요.
    정말 이게 맞나싶을 정도로...

    처음 이사온 사람은 위아랫사람잡아요.이상하다고...

    제일 나쁜게....저녁 10시부터 새벽3시까지 러닝뛰는 아랫집입니다.
    한동안 윗집이 그러더만 이사가고는..아랫집이 딱 고대로 하네요.(증말 별나네요)

  • 5. 저도 전투중.
    '14.11.12 1:53 AM (125.176.xxx.188)

    이 아파트 사는 동안 층간소음은 남의 얘긴줄 알고
    7년을 살았는데 윗집 이사온후로 지옥으로 변했네요.
    집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예요.. 2222

    전 총 십년산 아파트 5년 행복하게 살다 5년전부터 난리 난리 입니다.
    소음의 양상을 보면 굳이 내지,않아도 되는 소음이 태반이예요
    쿵쿵 몸무게를 실어 걷는 소리, 무언갈 그냥 마음껏 내리치는 소리
    의자 쇼파 드르륵 끄는 소리..아이들 뛰는 소리.

    의자 쇼파다리에 마트에 다 파는 부직포 스티커만 붙여도 소리 안나구요
    걸을때 굳이 쿵쿵 안걷고 발을 밀듯이 살살 걸거나 슬리퍼라도 신어주면 소리 안나구요
    넘 이른 아침 늦은 밤은 서로 조용하게 사는 애티켓 지키고 살구요
    무언갈 내리치거나 내려놓을때 조금만 조심하면 쿵 소리 안낼수있구요
    아이들이 뛸때 주의시키거나...유아용 놀이매트나 카페트라도 깔아주면 .....등등등

    소음은 쭈욱 줄겠죠.

    이미 지어놓은 아파트를 어쩌지 못하니
    소음을 조금이라도 방지 할수있는 생활태도 캠페인이라도 국가에서 해줘야죠
    소음유발자들 책임질수있게 처벌이나 벌금도 강화할수있게 해주구요
    그리고 이제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아파트층간 두께
    강화해서 층간소음 유발 아파트는 그만 만들게 해야하구요
    나라에서도 법으로 건설사들이 쉽게 소음유발 아파트 만들수있게 방조 방치 했으니 책임 져야죠.

    미치기 일보 직전 입니다 ㅜ.ㅜ 아....정말 층간소음 유발자 분들 행복하십니까??
    내가 마음껏 쿵쿵 걷는 걸음..내 아이가 열심히 뛰며 논다고 대견하다고 웃는 분들...
    아래 사람들은 미치게 불행한데 오늘도 혼자만 행복하시냐 구요??
    1301호 보고 있나??

  • 6. 지구에서
    '14.11.12 8:06 A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쿵쿵거리는데 안울리는데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소리 꽥꽥지르는데 소리가 안들리는 곳이 있나요?
    우리나라에서 층간진동이나 소음이 없는 아파트는 없어요
    다만 이웃을 잘만나고 못만나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454 2014년 12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2 404
444453 찐 생선에 끓는 기름 붓는 요리가 뭐죠? 5 참맛 2014/12/12 1,633
444452 미 시민단체 "고문 승인한 부시 등 처벌을"... 4 샬랄라 2014/12/12 444
444451 아침부터 먹방 찍었어요.... 4 먹방 2014/12/12 1,419
444450 반 친구들이랑 찜질방 간다는데 돈이... 5 .... 2014/12/12 1,136
444449 자식 키우기 힘들어 죽고싶네요 15 미칠것 2014/12/12 5,828
444448 중학교 교과서 전학년 동일 출판사로 쓰나요? 2 교과서 2014/12/12 565
444447 앞머리 이식 ... 3 ... 2014/12/12 1,194
444446 화천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4 청포도사탕 2014/12/12 868
444445 결혼 준비할때 도움많이 받은 사이트에요.(펌) 6 쇼코님 2014/12/12 1,295
444444 돌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1 2014/12/12 575
444443 백발의 연인을 보고 2 sofia 2014/12/12 1,810
444442 정말 이렇게 말했나요? 1 정말 2014/12/12 833
444441 가벼운 냄비 없나요? 2 냄비 2014/12/12 1,508
444440 집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크루시아 2014/12/12 991
444439 마음이 너무 아파요 현명한 판단 도와주세요 3 선물 2014/12/12 1,124
444438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4 저도 팟케스.. 2014/12/12 957
444437 돈 벌어 오길 원하는 남편때문에 42 애증 2014/12/12 14,011
444436 이사때문에 고민이에요 4 겨울 2014/12/12 946
444435 이거 보셨어요? 원전, 기준치 10억배 방사능 바다에 방류 6 원전out 2014/12/12 2,476
444434 집안이고 스펙이고 결혼에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22 나는나 2014/12/12 4,888
444433 이시간에 국수끓여 먹고 잠안와 7 다이어트 좌.. 2014/12/12 1,048
444432 82 참 좋은데 말입니다 1 네네 2014/12/12 511
444431 심리상담 팟캐스트추천//참나원 3 berobe.. 2014/12/12 1,585
444430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높은이유 궁금해요 2 지니 2014/12/12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