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이 어둡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어떻게 극복할까요?

..... 조회수 : 6,010
작성일 : 2014-11-11 22:32:49
그래서인지 먼저 다가오는 경우가 잘 없고 친해지면 꼭 이 소리를 하더라고요. 혹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나서도 그 이미지를 전제로 저에 대해 인식하고요. 사실 학교 다닐 때는 알아가는 과정이 있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사회생활하고부터는 인상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사람을 종종 만나는 직업인데 인상이 그렇게 좋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고요. 많이 웃으려고 노력해도 그때뿐인 것 같아요. 어둡고 말걸기 어려운 건 변하지 않는...
IP : 122.34.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10:34 PM (14.34.xxx.96)

    내면이 변하지 않으면 겉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속을 긍정적으로 바꿔보세오
    관련 서적도 읽고
    내가 왜 어두운가 생각도 해보고
    밝아지고 싶은 이유도 적어보고
    한 걸음씩 밝아지기 위해 노력해보고

  • 2. 표정
    '14.11.11 10:36 PM (211.207.xxx.143)

    인생관 가치관 철학 상황
    드러나더라구요
    나 지금 내 스스로나, 힘들었던 시절의 사진으로는 알 수 없는데

    남은...보여요......

  • 3. 매력녀
    '14.11.11 10:37 PM (115.139.xxx.9)

    옷, 헤어 발랄하게 입으시고, 맛사지 받아서 피부도 업 시키면 좀 밝아보이지 않을까요. 어두워 보이는 분들 칙칙하고 길게 내려오는 옷 입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립스틱도 밝은 것 바르시구요. 외모가 본인 마음도 바꾸는 것 같아요.

  • 4. 잘 웃는거
    '14.11.11 10:38 PM (115.93.xxx.59)

    긍정적인 얘기 일부러 하고요

    예를 들어
    사람들 더워죽겠네 짜증낼때
    와~오늘날씨 공짜 사우나도 하고 완전 좋~네요
    이렇게 환하게 웃으면서 어디 들어간다든지

    사람자체가 생각이나 행동이 밝고 긍정적이다 라는 느낌을 주면
    첫인상 어두운건 극복될것 같은데요

  • 5. 며칠전
    '14.11.11 10:43 PM (175.117.xxx.199)

    어학시험이 있어서 보러갔는데
    감독관으로 들어오 아가씨?가
    깜짝놀랄정도로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거에요.
    순간 뭐지?
    싶었어요.
    그러다 왜 저러고 있을까? 웃으면 참 이쁠텐데..
    싶었죠.
    근육을 일부러 웃게 연습하면 뇌세포도 그렇게 인지 한다고
    여기서 본것같아요.
    웃는 연습많이해보세요.
    그 감독관 붙잡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어요.
    웃고 살라구요.

  • 6. 웃는연습
    '14.11.11 11:02 PM (218.49.xxx.123)

    많이 하세요.
    제가 인상이 엄청 어두웠어요.
    엄마말로는.. 니 얼굴에 어둠의 그늘이 있다고,, 좀 웃으라고,, ㅡ.ㅡ;;
    친구들도 제 인상 어둡다고 했었죠.
    학창시절엔 그 인상때문에 별명이 보스였던 ㅠㅠ
    근데 그게 제 맘대로 되나요.
    저도 웃는다고 웃는데.. 웃어봤자 어색한 표정만 나오고 안되더라고요.
    저는 2년전부터 웃는 연습 시작했는데요
    하루종일 거울 끼고 살면서 틈틈히 열심히 연습했어요.
    처음엔 너무 어색해서 잘 못하겠고 얼굴 근육도 아팠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웃는 입모양 만드는것도 쉬워지고..
    나중엔 눈까지 같이 웃는것도 가능해지고.. 더 나중엔 얼굴 전체로 웃는게 되더라구요.
    제가 잘 웃질 못해서 웃기만하면 얼굴이 일그러지고 그게 컴플렉스여서 더 못웃었거든요.
    그래서 웃는 연습 초반에는 제 웃는얼굴을 제가 못믿어서 웃다가도 주춤하고;;;;
    지금 내 얼굴 이상하게 일그러져 있는거 아닌가 의심되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딱히 웃는 연습을 하지 않아도 항시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고
    얼굴 근육을 어떻게 움직여야 내 얼굴이 온화하게 보이는지 알고요..
    예전처럼 애쓰지 않아도 얼굴이 그 표정을 저절로 만들어요.
    처음엔 그냥 웃는 상 만드는것 까지만 성공했고
    말하기 시작하면 다시 굳은 표정으로 돌아 갔었는데요ㅋ
    지금은 말할때도 웃는 표정으로 말하게 되요.
    이거 연습하느라 진짜 애먹었는데 어느날부터 쉽게 되더라구요.
    제 평생 순하게 생겼다 착하게 생겼다 인상이 환하다.. 이런말 듣게 될줄 몰랐어요.
    하니까 되더군요.

  • 7. 웃는연습
    '14.11.11 11:07 PM (218.49.xxx.123)

    입은 반달 모양으로 만들고
    개구리,위스키 같은거 발음하는 식으로 연습했고요..
    눈은.. 광대를 위로 밀고 애교살 부분도 위로 밀어올리고,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느낌으로..
    처음엔 입모양 만드는것도 버거웠고
    입모양이 완성된 후엔 눈은 안웃고 입만 웃고 있으니 이상했었죠.
    연습해서 눈까지 웃을줄 알게되고.. 거기서 더 연습하니까 얼굴 전체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말할때도 미소를 띠려면 윗입술을 움직이지 않고 아랫입술로만 말하기 연습.
    계속 하니까 딱히 윗입술 고정시키려고 하지 않아도 말할때 저절로 미소띤 입모양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저는 승무원 지망생 모인 사이트에서 정보 얻어서 연습했어요.

  • 8. ..
    '14.11.11 11:07 PM (58.228.xxx.217)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가만 있으면 원래 무표정하고 어두워요..
    가만있어도 밝아보이는 사람 드물어요. 나이들면 들수록 더..
    그런 옭아매는 얘기에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사시면 그게 인상엔 더 나을거예요..

  • 9. ...
    '14.11.11 11:22 PM (115.161.xxx.209)

    윗님 공감...
    우리나라 사람들 표정 하나죠
    뚱하고 화난 거 같고...

  • 10. 스마일
    '14.11.12 12:18 AM (1.233.xxx.210)

    다른거 없습니다. 일부러라도 미소띠고 다니세요.

    더구나 늙어서 주름 생기는거 중 젤 보기싫은게 입꼬리 쳐져서 심술꾸러기 되는거드라구요.

    입꼬리 일부러라도 올리시고 인사 잘 하시고.. 그럼 누가 어둡다거나 하지 않을거예요.

  • 11. 그냥 시크한 컨셉으로
    '14.11.12 12:42 AM (119.149.xxx.91)

    가세요.

    뭐 억지로 웃고 자시고........ 그게 오히려 이상할 듯.

  • 12. @@
    '14.11.12 7:43 AM (112.150.xxx.33)

    이미지메이킹이란 수업을 들었는데요.
    얼굴표정도 내가 마음먹고 만들면 만들 수 있더라고요.
    얼굴이 무표정하면 누구나 다 인상이 어둡고 안좋죠.
    그런데 평소에도 잘 웃지 않고 얼굴에 표정을 담지 않았던 사람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얼굴 표정을 바꾸려고 해도 얼굴 근육이 굳어서 쉽게 안돼는거라고 하더군요.

    원글님이 얼굴 표정을 밝은 표정을 바꾸고 싶으시면 거울보고 웃는 모습 우는 모습등 다양한 표정변화를
    연습하셔서 얼굴 근육들을 움직여 주세요~~ 마치 스트레칭 하듯이요.
    그러면서 '위스키~~ 치즈~~ 김치~~ ' 등 입으로 웃는 연습 눈으로 웃는 연습 등 하시면
    현재의 얼굴 표정보다 많이 부드려워 지실거에요.
    그리고 마음도 자꾸 밝고 즐거운 마음을 가진다면 자신의 기분이나 감정은 얼굴로 나타나니까
    금새 밝은 얼굴표정으로 바뀌실 거에요.
    그리고 가까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이미지메이킹, 인상바꾸기, 얼굴스트레칭 등~~ 책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꾸고 싶으시면 바꾸세요~~ 가능하니까요!! 화이팅!!

  • 13. 15
    '15.1.2 11:40 PM (175.209.xxx.22)

    ♥ 웃는표정 연습방법 _ 뒤늦게 저장해요~

  • 14. ㅡㅡ
    '15.12.30 8:41 PM (66.249.xxx.221) - 삭제된댓글

    어두운 인상 극복법...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285 전세 계약 문제인데, 갑자기 월세를 달라고 해요. 3 크르르릉 2014/12/26 1,720
449284 연말 연초 지출 계획이 어마어마해요ㅠㅠ 5 어휴 2014/12/26 1,780
449283 카톡질문) 없는 번호일 때 3 ... 2014/12/26 845
449282 도와주세요 ㅠㅠ 40도 전에 조기폐경이래요..(글 삭제되서 다시.. 1 슬픔 2014/12/26 2,889
449281 우리 남편 별명을 지었어요! 익명이 2014/12/26 1,052
449280 취직 최종합격후에.... 조건 알고보니 별로이면 입사 안한다 해.. 4 취직 2014/12/26 2,419
449279 포트메리온 다시 유행 돌아올까요?? 5 Ccccc 2014/12/26 3,519
449278 고3 아들하고 소주 한잔 했네요 65 // 2014/12/26 10,876
449277 에리스리톨 원래 쓴맛이 나나요?? 1 .. 2014/12/26 1,140
449276 이럴 때 .. 1 저도 2014/12/26 405
449275 5세아이 맹장수술후 밥먹고 나면 배가 아프다네요ㅜㅜ 5 5세여아 2014/12/26 2,528
449274 신상코트 언제쯤 이월상품되나요? 4 모모 2014/12/26 2,498
449273 신길동 래미안 에스티움 분양받았는데 5 새아파트 2014/12/26 11,744
449272 시아버지한테 하루두세번씩 전화가 오면.. 12 며느리 2014/12/26 3,372
449271 멕케이지 패딩 입고계신 분 알려주세요. 2 패딩 2014/12/26 1,596
449270 급질)의사샘 계세요? 5 복강경 2014/12/26 1,416
449269 피아노레슨 8 정 인 2014/12/26 1,321
449268 서태지가 공홈에 남긴 글과 사진 46 .... 2014/12/26 13,664
449267 아이 책 포스팅 괜찮은 블로그 가르쳐주세요~ 1 ... 2014/12/26 562
449266 나의 휴가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3 놓지마정신줄.. 2014/12/26 1,385
449265 성공이란 결국 그 시간안에 3 성공 2014/12/26 1,184
449264 심장이 떨려요. 일주일된 아줌마가 엄마가 집에 있는데도 애한테 .. 19 아아 2014/12/26 18,762
449263 방송통신대 편입 문의 드려요 2 ^^ 2014/12/26 1,328
449262 6세남아 > 예민하고 자기주장 강한 아이두신분들 조언구해요.. 1 123 2014/12/26 1,072
449261 스탠드 아주 밝은 거 추천 요망 1 필요 2014/12/26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