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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빼빼로 데이 완전 황당한 상술이기는한데,

......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4-11-11 20:28:34

17.8 년 전에 시작되었을 땐 중딩 고딩 외엔 따라하지도 않고 완전 속보이는 상술이었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니 이게 하나의 문화로 정착 되었나봐요.

 

제부가 장모님 드린다고 이쁜 빼빼로를 사왔더라고요.

학교에서 받은 건 집에 두고 일부러 따로 사왔대요. 평소에도 좋은 와인이나 홍삼, 소소한 선물 하는 편인데,

학생들과 지내서 그런지 장모님에게 빼빼로 선물,  센스 있는 거 같아요. 

노인들은 주로 홍삼 비타민 그런 건강관련 선물 주로 받잖아요. 재밌었어요.

다른 제부는.... 장모님 빼빼로는 안 사왔는데, 본인 어머님에게는 늘 드린다고. 제일 저렴이로. ( 부잣집 아들인데 짠돌이. )

표현에 인색한 남자들이 빼빼로를 핑계로 뭔가를 표현할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네요.

빼빼로, 받으셨어요 ?  누구 주셨어요 ? 

IP : 211.207.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8:34 PM (112.155.xxx.92)

    시부모 빼빼로까지 챙겨야한다면 욕이 바가지로 나올텐데요.

  • 2. 싫으면
    '14.11.11 8:38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안사면 그만인데요
    어차피 우리애들은 평소에도 과자를 먹기에 겸사겸사 샀어요

    올해는 뭔일인지 신랑도 빼빼로를 사다 저를 주네요
    어제 애들꺼 하나 빼서 선심쓰고 무슨 개그프로에서 나온거처럼 백빼로 갚으라고 햇더니
    한 박스를 사왓어요 ㅎㅎ
    원조 빼빼로랑 꽃달린 빼빼로를 사와서는 꽃달린거 제꺼래요
    그래서 기분이 은근 좋았는데 좀 있다 본인이 다 까서 먹었네요 ㅜㅜ

  • 3. ㅡㅡ
    '14.11.11 8:41 PM (183.99.xxx.135)

    위에 ...님은
    시댁에 무슨 불만이 그리 많길래 상관없는 시댁얘기는..

    저흰 어젯밤 신랑이 하나 사다주고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여러개 받아왔네요

  • 4. 아이고
    '14.11.11 8:43 PM (211.207.xxx.203)

    윗님 땜에 웃겨 죽어요 ^^

  • 5. 어쨌든
    '14.11.11 8:44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그 사위가 참 이뿌것어용^^
    지 사랑은 지가 받는다고 하더니....

    나 같아도 이뽀해 줄거야요^^

  • 6. ??
    '14.11.11 9:28 PM (58.228.xxx.217)

    참.. 상술에 진짜 놀아나네요..
    학교서도 사회성 부족해 못받은 애는 따취급받고... 이게 무슨

  • 7. ..
    '14.11.11 10:12 PM (220.124.xxx.103)

    전 빼빼로보다 가래떡이 백배 좋은데 가래떡 50줄 받았어요ㅎㅎ 꿀 찍어먹고 내일 난로 위에 구워먹으려고요. 아들 좋아하는 떡볶이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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