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빼빼로 데이 완전 황당한 상술이기는한데,

......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4-11-11 20:28:34

17.8 년 전에 시작되었을 땐 중딩 고딩 외엔 따라하지도 않고 완전 속보이는 상술이었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니 이게 하나의 문화로 정착 되었나봐요.

 

제부가 장모님 드린다고 이쁜 빼빼로를 사왔더라고요.

학교에서 받은 건 집에 두고 일부러 따로 사왔대요. 평소에도 좋은 와인이나 홍삼, 소소한 선물 하는 편인데,

학생들과 지내서 그런지 장모님에게 빼빼로 선물,  센스 있는 거 같아요. 

노인들은 주로 홍삼 비타민 그런 건강관련 선물 주로 받잖아요. 재밌었어요.

다른 제부는.... 장모님 빼빼로는 안 사왔는데, 본인 어머님에게는 늘 드린다고. 제일 저렴이로. ( 부잣집 아들인데 짠돌이. )

표현에 인색한 남자들이 빼빼로를 핑계로 뭔가를 표현할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네요.

빼빼로, 받으셨어요 ?  누구 주셨어요 ? 

IP : 211.207.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8:34 PM (112.155.xxx.92)

    시부모 빼빼로까지 챙겨야한다면 욕이 바가지로 나올텐데요.

  • 2. 싫으면
    '14.11.11 8:38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안사면 그만인데요
    어차피 우리애들은 평소에도 과자를 먹기에 겸사겸사 샀어요

    올해는 뭔일인지 신랑도 빼빼로를 사다 저를 주네요
    어제 애들꺼 하나 빼서 선심쓰고 무슨 개그프로에서 나온거처럼 백빼로 갚으라고 햇더니
    한 박스를 사왓어요 ㅎㅎ
    원조 빼빼로랑 꽃달린 빼빼로를 사와서는 꽃달린거 제꺼래요
    그래서 기분이 은근 좋았는데 좀 있다 본인이 다 까서 먹었네요 ㅜㅜ

  • 3. ㅡㅡ
    '14.11.11 8:41 PM (183.99.xxx.135)

    위에 ...님은
    시댁에 무슨 불만이 그리 많길래 상관없는 시댁얘기는..

    저흰 어젯밤 신랑이 하나 사다주고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여러개 받아왔네요

  • 4. 아이고
    '14.11.11 8:43 PM (211.207.xxx.203)

    윗님 땜에 웃겨 죽어요 ^^

  • 5. 어쨌든
    '14.11.11 8:44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그 사위가 참 이뿌것어용^^
    지 사랑은 지가 받는다고 하더니....

    나 같아도 이뽀해 줄거야요^^

  • 6. ??
    '14.11.11 9:28 PM (58.228.xxx.217)

    참.. 상술에 진짜 놀아나네요..
    학교서도 사회성 부족해 못받은 애는 따취급받고... 이게 무슨

  • 7. ..
    '14.11.11 10:12 PM (220.124.xxx.103)

    전 빼빼로보다 가래떡이 백배 좋은데 가래떡 50줄 받았어요ㅎㅎ 꿀 찍어먹고 내일 난로 위에 구워먹으려고요. 아들 좋아하는 떡볶이도 해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590 필러 병원 저렴하면서도 잘하는곳 소개좀..해주세요. 1 팔자주름 2015/09/10 982
481589 올 추석비용 16만원예상.. 정부발표 16 쥐꼬리월급 2015/09/10 2,555
481588 대기업 직원식당 조리원 알바 힘들까요 5 어떨까요 2015/09/10 4,474
481587 엄마가 아니라 돈이 애를 키워요. 12 sd 2015/09/10 3,875
481586 남성 등산화 추천요 2 신정 2015/09/10 1,494
481585 티눈 퇴치는 어찌 하나요? 7 ........ 2015/09/10 2,662
481584 중1수학 방정식 어렵나요? 8 2015/09/10 2,428
481583 엄마 생활비를 줄여서 드려야 하는데 고민이에요. 5 ㅇㅇ 2015/09/10 2,186
481582 저도 친정호구인건가요? 18 뭐지 2015/09/10 5,509
481581 청소기 - 코드제로: 무선으로 된 거 써보신 분.... 청소기 2015/09/10 934
481580 카톡메시지 짧은건 보내지말라는거겠죠? 10 ... 2015/09/10 3,318
481579 친구 좋아하고 매일 놀기좋아하는 6세 계속 놀려야할까요 7 2015/09/10 1,146
481578 28개월 남아, 어린이집 무리일까요? 7 냥냥*^^*.. 2015/09/10 1,990
481577 빚의 노예가 된서민들 ㅜ 희망 2015/09/10 1,109
481576 케이블채널 에서 하는 드라마.추천좀 해주세요 2 드라마 2015/09/10 735
481575 다이어트팁 나누어보아요 5 다이어트 2015/09/10 2,206
481574 일본 심야식당 말이에요 3 그냥 2015/09/10 1,876
481573 김무성 사위의 상습 마약투약 17 여름궁전 2015/09/10 5,859
481572 혹시 유산균 저같은 분 계실까요? 4 2015/09/10 2,309
481571 이사가려는데 5살 딸아이의 유일한 동네친구 때문에 고민 중이에요.. 4 동네친구 2015/09/10 1,558
481570 백구를 구박하는 이유가 뭐죠? 3 2015/09/10 1,126
481569 일반 보습학원 (중등) .. 2015/09/10 566
481568 짝사랑 하는 남자가 이상형이 전인화래요 .. 6 볼륨 2015/09/10 2,970
481567 지금 82 잘 되시나요? 6 ㅇㅇ 2015/09/10 1,346
481566 겉치레에 목숨건 우리나라 4 피곤해요 2015/09/10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