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눈물이 흘러 내려요

ㅇㅇ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4-11-11 18:39:27
가을이라 그런건지 요즘 안좋은 일이 있어서인지 자꾸
눈물이 나와요
결혼생활 내내 거의 주말부부에
형제들은 있어도 없는거 같고 자식을 생각하면 짠하고
안쓰럽고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듬뿍 받고 자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늘 외롭게 저랑 둘이 지내고
그러는 모습에 마음이 안좋아요
요즘 애만 봐도 눈물이 나오고 혼자 있어도 이런저런
생각하면 눈물이 흘러 나오고 나같은 사람은 결혼도
하지말고 혼자살다 갔어야 하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드네요
이런 증상이 요며칠 계속 드는데 우울증 초기인가요
사십대 중반인데 요즘에는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자꾸 외롭다는 생각이 가득하네요
IP : 180.71.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1.11 6:41 PM (125.184.xxx.28)

    울지 마시고 사랑 듬뿍 주세요.

  • 2. 자기를 성찰하고
    '14.11.11 6:47 PM (121.174.xxx.62)

    때로는 우울한 마음이 들기도...후회하기도 하구요.
    누구에게나 그런 시기는 필요하기도 하고 오기도 하구요.
    슬픈 영화 보러 가셔서 엄청 울어주는 것도 좋은 것같아요.
    충분히 스스로를 가여워하고 슬퍼하고...그리고 나면, 또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겨요.
    힘이 생기면 햇빛이 드는 창가에 앉아서 독서도 하고, 음악도 듣고, 걷기도 하고....운동도 하구요.

  • 3. 에궁
    '14.11.11 6:50 PM (49.50.xxx.6) - 삭제된댓글

    전 미혼인데.. 몸이 아파서 결혼 못할거 같아서 .. 그리고
    부모님한테 미안해서.. 요새 많이 울어요..

  • 4. 삼산댁
    '14.11.11 7:01 PM (222.232.xxx.70)

    저도 44입니다.저도 님과 같아요.우울하고 말하기싫고...계절탓인지 나이탓인지 44세입니다.

  • 5. 67
    '14.11.11 7:30 PM (175.223.xxx.9)

    제가 요즘 부쩍그러네요 집에서 일도안하고있을땐 잠도잘자고 그랬는데 일시작한지 보름 몸이피곤해도 잠은안오구 자꾸눈물만 나고그래서 예전에 지어놓은 우울증 약이랑 수면제 먹네요 지긍도 친정엄마문자받고 폭풍눈물 흘리는중

  • 6. ..
    '14.11.11 7:35 PM (117.111.xxx.252)

    생리전 증후군, 기분 조절은 제 경우에 식생활과 관련이 깊었어요.
    하기야 한의에서 뭐든 음식으로 고치는 게 자연스럽다고 하던데
    먹거리 건강하게 하시고
    윗님 댓글대로 영화나 드라마나 뭐든 사용해서 실컷 우세요. 눈물을 어떻게든 흘려야 좋답니다.

    기도하면 몸이 더 빨리 좋아진다고 가끔 의료 관련 영미 쪽 기사에 나오는데
    하나님께도 부탁드려보세요. 어버이로서 보살피는 따뜻한 손길의 체험은
    정말로 해가 갈수록 절실하고 필요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274 시각장애아 엄마의 자살사건이 일어난 울산, 교육감 비리가 쩌네요.. 2 참맛 2014/12/06 2,073
443273 교정을 마치고 앞니끼리 닿아요 ㅜㅜ 13 어제 2014/12/06 8,490
443272 일왕, 생일파티 참석한 매국노 명단 11 ㅛㅑ 2014/12/06 17,381
443271 글내립니다. 39 동생사랑 2014/12/06 8,019
443270 영업직의남자는 원래 여자에게 영업으로만 대하나요? 2 아놔이런 2014/12/06 1,699
443269 김어준 파파이스33회가...사라졌네요.갑자기. 6 파파이스 2014/12/06 4,152
443268 퇴직한지 12년이 되가는데... 6 쌍화탕..... 2014/12/06 3,127
443267 미국에서 득템해서 너무 잘쓰신다 싶은거 추천해주세요. 4 귀국준비중 2014/12/06 3,702
443266 애들한테 먹을거 펑펑 쏘는 학원강사 8 2014/12/06 4,365
443265 걷기편한 털부츠.. 정녕 없나요? 9 불편한부츠 2014/12/06 3,088
443264 밤에 수면유도제로 마실 정종 추천부탁드립니다. 4 정종 2014/12/06 1,363
443263 홍콩날씨 2 kys 2014/12/06 724
443262 새 하드 포맷하다가 에러가 났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옴마야 2014/12/06 841
443261 82csi 님들 중드!! 추천좀 해주세요 핑구어 2014/12/06 789
443260 당한거많은 직장상사 자식 결혼하는데 가야할까요? 28 일개사원 2014/12/06 5,778
443259 저좀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7 눈꽃 2014/12/06 2,126
443258 전세 대리인 계약시 주의사항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4/12/06 849
443257 저희 형편상 시댁에 김장비... 24 봐주세요. 2014/12/06 5,615
443256 오늘직장에서 뱔표하다 울어버렸네요.. 6 들분홍립스틱.. 2014/12/06 3,681
443255 결혼 하면 (시어머니 입장에서 여자의) 직업도 많이 중요하겠죠?.. 14 .. 2014/12/06 4,478
443254 르쿠르제.휘슬러 장점이 뭐에요? 2 크하 2014/12/06 3,876
443253 요즘 겨울은 거리에 검은옷 그리 많이 안보이지 않나요? 6 2014/12/06 2,264
443252 세이펜 같은거요? 필요한가요? 8 2014/12/06 1,496
443251 혹...현재 천안역앞이 아니고 천안아산역이래요ktx라 19 급급 2014/12/06 3,006
443250 아빠 어디가.. 막을 내리네요. 10 peony 2014/12/06 4,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