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살 2개월 남았다고 한동안 우울했는데 2년전 사진 보고....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4-11-11 17:52:36

2년사이 참 용됐더라구요...깜짝 놀랐어요.................

그때보다 피부도 더 좋구...

살도 조금이지만 빠지고...

오히려 그때가 더 나이 들어보이던걸요...

 

안정적인 마음도 그때 비해 당연히 높고,

하고 싶은거 하고,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가 중심이 되는 삶도 살고있고...

 

그래서 안우울해하려구요

 

돌이켜서 생각해봐도 28살때 만나던 남자나 30살때 만난 남자나 개찐도찐...

오히려 남자보는 눈도 생겨서 지금 아무나(?) 안만나서 그런거지

비교해보면 스쳐간 인연의 수도 적지가 않네요.

지금 스쳤던 남자들이 어떤 면에서는 더 낫기도 하고...

 

 

탄력받고 자기 관리나 더 열심히하려합니다. ㅋ

 

운동하고, 관리받고, 식이조절도 열심히...열심히

뭐든지 소홀하지 말아야겠어요~

 

love yourself !

 

 

IP : 211.11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6:02 PM (211.55.xxx.97)

    저두 서른다되가는데.. 생각했던것만큼 나이가 어리다고 좋은건 아닌것같아요.
    저도 20대초중반보다 지금이 더 이쁜것같다는...

  • 2. 음...
    '14.11.11 6:04 PM (118.32.xxx.113)

    고무적인 글 입니다. 저도 해를 2개월 남기고 지난 2년을 바라볼 때, 그래 나아진 2년이었군 ;; 하고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외모도 그나마; 나아지고... 어릴 때는 볼 줄 몰랐던 것들을 많이 생각할 수 있게 되어, 지금도 볼품없는 인생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난 몇년 간 보다는 낫다 생각합니다. 반면, 동시에 드는 생각이 나이가 무기라는 데 어릴 때 지금만큼만 외모가 더 나았으면, 어릴 때 지금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볼 수 있는 경험치가 있었으면 지금 내 모습도 이거보다는 나을텐데 생각들어서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253 빗소리가 좋네요 4 빗소리 2014/11/12 1,270
435252 불경...묻어 질문해요^^ 4 ㅡㅡㅡ 2014/11/11 1,174
435251 아래 외롭지 않다는 글. 질문이요... 3 내맘 2014/11/11 1,339
435250 무상급식, 무상보육.. 5 답답해요 2014/11/11 1,189
435249 한전 3분기 영업이익 3조 육박, "국민만 봉".. 3 샬랄라 2014/11/11 1,263
435248 커피 마셔도 잠 잘자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20 ... 2014/11/11 2,732
435247 요며칠 82때문에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제 평생 최고치예요. 19 주룩주룩 2014/11/11 2,641
435246 고3 어머님들, 6 생글동글 2014/11/11 1,634
435245 곶감 고수님들~ 딱딱한 대봉으로 곶감 만들 수 있나요? 7 감여사 2014/11/11 1,644
435244 상봉 코스트코 가시는분... 6 토끼부인 2014/11/11 1,963
435243 심은하씨 19 ... 2014/11/11 21,324
435242 우슬 (일명 쇠무릅) 목스 2014/11/11 2,115
435241 허경환이 별밤 DJ로 발탁됐다네요. 6 2014/11/11 3,694
435240 강화도 맛집 좀 알려주세요~ 5 강화도 2014/11/11 2,978
435239 '언니의 육휴'글에 이어.. 1 밑에 2014/11/11 1,248
435238 오늘 jtbc정치부회의 황우여 ㅡㅡ;;;;; 2014/11/11 875
435237 약국에 갔었어요.... 2 그의 면상 2014/11/11 1,068
435236 We want the truth 영어공부도 할 겸 보세요. 4 진실 2014/11/11 1,270
435235 소주를 배웠는데요... 3 술... 2014/11/11 1,286
435234 이제훈 정말 멋진 국본으로 보여요. 아! 주책이죠? 4 비밀의 문 2014/11/11 1,556
435233 노는 무리에게 찍혔습니다 15 딸이 2014/11/11 3,514
435232 노모의 네일아트 4 .. 2014/11/11 1,782
435231 후진국형 대한민국 군대 1 도시코 2014/11/11 890
435230 유나의거리‥ 고맙습니다 11 먹먹 2014/11/11 3,007
435229 문재인,경비원 빈소조문.."좋은세상 못만들어 미안&q.. 6 정말 2014/11/11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