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보이후드"를 보고 왔습니다.

가을아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4-11-11 17:40:43
비포선라이즈 감독이 12년에 걸쳐 찍었다네요. 일년에 15~20분쯤 촬영했대요. 찍는 자신들도 이걸 끝까지 할 수 있을까했는데 배우들도 스텝들도 자기의 자리를 지켜 결국 그 결실을 우리가 볼 수 있게 되었네요.영화는 잔잔합니다. 하지만 성장기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에게는 참으로 큰 감동이었습니다. 더불어 에단호크의 늙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어요.참 멋있게 잘 늙은것같아요.
인터스텔라와 함께 이 영화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IP : 118.217.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5:44 PM (39.121.xxx.28)

    에단호크...많이 늙었죠? 유독 빨리 늙는듯..에고고
    70년생인데...
    제가 13살때부터 에단호크 팬이였으니 25년팬이네요.
    답장도 많이 받고 그랬는데..
    그 예쁘던 죽은 시인의 사회 소년이 이제 중년이라니..
    죽은 시인의 사회 나온지가 25년정도 된게 믿기지않아요..

  • 2. 저도
    '14.11.11 5:45 PM (175.209.xxx.23)

    지난 주 남편과 봤습니다.
    영화 끝나고 이 영화를 12년 동안 만든거다. 배우들 12년 동안 한 배우가 나오는 거다...
    하니까 남편이 깜짝 놀라더군요.
    "보이"가 잘 자라주어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어찌 그리 남편을 잘 못고르는가 했습니다.
    아빠(에단 호크)도 끝까지 생활력은 없었나봅니다. 지갑이 텅텅 ^ ^;;;
    대학가면서 바로 나가라고, 스스로 돈 벌어 생활하라고 하는 부분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 아주 미친 듯 공부안해도 자기 할 일을 찾을 수 있는 점도 부럽고요. 주립대를 갔으니 ^ ^
    저도 강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114 이혼해야할까요(2세를 원치않는 남편문제) 42 음.. 2014/11/12 13,924
435113 케일먹고 졸린분 계신가요 1 청국장 2014/11/12 785
435112 아침마다 차가 공회전해서 발암물질 내뿜내요 8 . . 2014/11/12 1,086
435111 신해철 고스 110512중 (딸 아들얘기 4 따뜻해 2014/11/12 1,866
435110 '우리집 주방은 기름때 하나 없이 깨끗하다' 하시는 분 계신가요.. 50 주방 2014/11/12 20,276
435109 경주여행 4 .. 2014/11/12 974
435108 제가 본 사람들이 이상한거 맞겠죠? 1 ... 2014/11/12 1,031
435107 2014년 1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2 640
435106 고혈압은어떻게치료하나요 11 부자살림 2014/11/12 2,367
435105 강세훈 계명대에요?서울대에요? 28 마왕팬 2014/11/12 12,907
435104 미국, 유럽에선 러블리한 옷들? 좀 큐트한 스타일로 꾸미면 우스.. 20 ㅁㅁㅁ 2014/11/12 4,809
435103 남의집 인테리어 하는데 주인허락없이 막 오가는거..ㅡ 24 에휴 2014/11/12 4,097
435102 세월호 유가족 어머니 말씀 중에... 5 ... 2014/11/12 1,623
435101 쓸땐 쓰지만... 정말 돈아까운것들 있으세요? 21 ... 2014/11/12 5,878
435100 친한 사람들이 멀어지고있어요. 11 ... 2014/11/12 3,703
435099 머릿결 좋아지는 수제 헤어팩 레시피 공유할게요~ 58 반짝반짝 2014/11/12 37,873
435098 남편이 승진에서 누락되었네요 92 am 2014/11/12 22,474
435097 강원도에 추천해주실만한 5일장이나 재래시장 있나요??? 3 혼자 당일치.. 2014/11/12 1,332
435096 "네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3 닥시러 2014/11/12 1,490
435095 직장동료의 난데없는 미모칭찬. 6 ehdfy 2014/11/12 2,249
435094 모델이 쌍커풀없는 눈에 이휘재부인 닮은 쇼핑몰ᆢ 2 혹시 2014/11/12 2,479
435093 한군데서는 보험료 받았는데, 다른 한군데서는 못준다고 할 때 15 뭐가뭔지 2014/11/12 1,486
435092 겨울온도 20도 9 겨울나기 2014/11/12 2,122
435091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을 그냥 먹어도 될까요? 15 맛이궁금 2014/11/12 7,972
435090 실내 자전거요 3 ㅇㅇㅇ 2014/11/12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