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혼수 트렌드가 에어컨은 남자가 해오는건가요?
1. 전
'14.11.11 11:03 AM (39.7.xxx.53)그냥 제가 사갔어요
2. como
'14.11.11 11:05 AM (116.40.xxx.132)여자가--
3. ...
'14.11.11 11:09 AM (115.145.xxx.195)친구가 그러는데 여자가 에어콘 사가면 바람핀다고 남자가 사는 거라고.. 그런데 혼수에 에어컨도 사가는 군요.
4. ㅋㅋㅋ
'14.11.11 11:11 AM (112.220.xxx.100)별 희한한..ㅋ
5. 들은얘기 ㅎㅎ
'14.11.11 11:12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친정서 해준대요
사위 바람나지 마라고 ㅋㅋ6. ㅎㅎ
'14.11.11 11:12 AM (222.107.xxx.147)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결혼할 때가 한여름이 아니라면 에어컨을 살면서 같이 사면 되지 않을까요?7. ...
'14.11.11 11:15 AM (115.145.xxx.195)그러게요. 저라면 혼수 적당히 해가고 나머지는 둘이서 살아가며 고르겠는데...
8. zzz
'14.11.11 11:15 AM (121.145.xxx.111)여자쪽에서 많이들해가던데 집집마다 다른거보면 신부의 입김혹은 강요에 따라 남자가 해가는경우도 있는듯해요 ㅎㅎㅎ
9. ...
'14.11.11 11:15 AM (14.34.xxx.13)바람은 남자만 나나? 그리 바람나는 게 걱정되면 결혼을 왜 해요 그냥 안전하게 혼자살지.
그리고 한여름이 아니면 더더욱 에어컨 사야죠, 할인율이 높은데.10. ...
'14.11.11 11:16 AM (115.145.xxx.195)에어컨 가격이 계절따라 달라지나요? 몰랐는데요.
11. 에어컨은
'14.11.11 11:19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겨울에 김냉은 여름에 사는게 좀 저렴하긴해요
에어컨 사갔는데 남편이 바람나면 에어컨 탓 하실듯 ㅎㅎ12. ...
'14.11.11 11:28 AM (211.177.xxx.103)남자가 에어컨 사가면 바람난다...
이게 더 설득력 있어보이지 않나요?13. ...
'14.11.11 11:29 AM (211.177.xxx.103)아님
에어컨 사면 남자가 바람나니 사지 마라
이것도 이해할 수도 있고14. .....
'14.11.11 11:44 AM (222.108.xxx.180)누가 묻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지 않나요 ㅠ
솔직히 저는 남자 바람난다고 에어컨 혼수로 하는 게 아니라는 말으 믿는 것은 아닌데..
직장 동료 누구 결혼식에 갔다가,
거기 결혼한 지 얼마안 된 동료가 부인을 데리고 온 거예요..
그런데 그사람이 워낙에 개차반인 사람이라서
막 부인더러 혼수를 얼마를 해오라는 둥,
시계는 명품 뭐, 가방은 명품 뭐 해오라고 하고,
그래 놓고 그 시계를 번쩍거리면서 매일 차고 다니면서 일부러 손목 돌려서 사무실에 빛이 사방으로 번쩍거리게 자랑도 그런 자랑이 없고..
그래 놓고는 양복을 제냐로 안 해 왔다고 부인욕을 그렇게나 동료들에게 해 대고..
솔직히 다른 경로로 들은 바에 따르면 그 부인네 집안 부모님도 좋으신 분들이라던데, 어찌 저런 남자랑 결혼했는지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거기다가 밥 먹으면서, 그 개차반남보다 몇년 일찍 결혼한, 그 테이블 몇 안되는 기혼인 저더러,
막 에어컨은 여자가 안 해오는 거냐고 그걸 왜 안 해오냐고 대놓고 물어보더군요..
옆에 부인 뻔히 앉아 있는데..
제가 막 부인이 너무 불쌍해서, (들어보니 부인이 혼수를 저렴하게 해간 것도 아니던데!!)
진짜, 그거 남자 바람난다는 속설이 있어서 절대 여자가 혼수로 해가는 거 아니라고 막 아주 열변을 토했죠.
칼도 시어머니가 사주시는 거라는데, 사 주셨냐고 되려 막 압박을 했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저도 좀 유치했네요 ㅠ15. 흠
'14.11.11 12:00 PM (1.177.xxx.116)남자쪽이 집을(자가든 전세든 월세든) 준비하면 여자는 채워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얘기 아닌가요?
16. ...
'14.11.11 12:02 PM (115.145.xxx.195)간단히 해가고 현금가지고 있는 것이 낫지 않나요?
17. ...
'14.11.11 12:05 PM (211.177.xxx.103)남자도 간단히 집 월세 보증금 내고 현금 가지고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18. ...
'14.11.11 12:13 PM (115.145.xxx.195)혼수해봤자 얼마나 된다고 발끈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하긴...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까요.
19. ...
'14.11.11 12:16 PM (115.145.xxx.195)혼수가 어쩌고 하면서 서로 계산하는 사이면 결혼안하는게 정답인듯...
20. ...
'14.11.11 12:23 PM (211.177.xxx.103)맞아요
그깟 에어컨이 뭐라고 남자 바람이랑 엮는지..
옷장에 ..남자옷은 위에.. 여자옷은 아래.. 이렇게 넣으라는 시어머니가 이해되나요?
에어컨은 생략 가능한 혼수품일 뿐이죠21. ㅇㅇ
'14.11.11 12:31 PM (180.229.xxx.9)그냥 패키지로 하던데요
혼수는 한 가게에서 다 사면 많이 깍아주잖아요
제 친구도 그 소리 때문에 살면서 살까하다가
가게에서 파격세일 제시하니 그냥 사던데요22. ...
'14.11.11 12:34 PM (223.62.xxx.76)옛날에 선풍기야 안사갔다는데
에어컨은 고가인데 그런 속설로
남자더러 사라고하면 얕은꾀라고 느낄거같아요.23. ...
'14.11.11 4:19 PM (183.99.xxx.135)딸이 둘인데요
이런 글 보면 아들 안낳은게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애 둘 장가보낼 생각하면 까마득하네요
우리나라 결혼은 결혼이 아니라 장사같아요ㅡㅡ24. 행복한 집
'14.11.11 6:32 PM (125.184.xxx.28)그냥 사가세요.
남자보고 집에 에어컨까지 가지고 오라는 말로 들려요.25. ....
'14.11.11 7:30 PM (183.96.xxx.204)아들 딸 다 있는 저로써 아들 엄마입장은 좀 많이 억울하고
딸 둔 입장서는 든든 합니다.
딱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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