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싫어하는 엄마친구..그자식도 따라 싫어할까요?

기분탓인가?^^;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4-11-11 10:48:07
모임속에서 여러친구들이 있는데..a친구라할게요. 이친구를 전 참좋아했어요. 많이 의지도되고 그랬는데 이 친구는 다른사람들도 많이 좋아해주고 그래서인지 저같은 친구는 있어도없어도 그만이라는듯..그렇게대했어요. 전 그친구가 좋아서 이것저것챙겨주고..피해안주려고 노력했고..전 사람들에게 피해주는거 싫어서 정말 노력하거든요. 어쨌든 전 많이좋아해서 챙겨줘도 그친구는 별반응도 없고..고마워하는것도 없어서..더친해지는것도 아니어서 내가 그것밖에안되는구나..생각하고..
제가 그모임을 못나갔어요. 그친구때문인것도 있고..먼지방으로 이사를 간것도 아주큰이유이고..모임이 매번있는것도 아니고 먼지방이어도 한번쯤은 올수있는데..그친구때문에 이젠 가기싫더라구요.

그런데..어쩌다가 제가 그모임에 참석했는데
그 a친구도 만났어요. 예전에 봤을때 그친구가 임신중이었는데..지금은 그친구 아이가 5살인가, 6살이 되었더라구요. 모임에 함께왔더라구요.
제가 아이는 참좋아해서 그아이를 많이 챙겨주고..예뻐했습니다. 그런데..그아이행동, 표정이 그아이엄마..그러니까 제친구a와 많이 닮았더라구요.
저를 싫어하더라구요^^
엄마뱃속에 있을때..자신의 엄마가 날 싫어했듯이 그렇게요.
참고로말씀드리면..저 유아관련분야에서 일했었는데..처음보든 오래봤든..저를 싫어했던 아이들은 없었거든요. 제가 편하게 잘해주기도 하고..제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모래요. 일했을때 직원들이 부러워했던적도 있는데..
제친구a의 아이는 자신의 엄마와 똑같이 저를 싫어하듯대하더라구요. 말도 행동도..
제친구는 남자를 매우좋아했는데 그아이도 남자를 좋아하더라구요^^
진짜 궁금한것은 엄마뱃속에 있을때..특정인을 싫어하면
그아이가 태어났을때..그아이도 그엄마가 싫어했던 그특정인도 싫어하나요? 그게 궁금하더라구요.
여러가지변수도 있겠지만..
꼭그런것은 아니겠지만..왠지 느낌이..기분탓일까요?^^
IP : 1.227.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7:46 PM (223.62.xxx.59)

    기분탓인거죠
    아이가 님 언제 봤다고 ‥
    저도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저 싫어 하던 아이도 있었어요
    님도 싫은 사람 있고 좋은 사람 있듯
    모든 사람과 잘 지낼려고 하지마세요
    그사람과 나랑 코드가 안맞으면 아는사람 정도 생각하고
    그보다 더 사이 안좋으면 거리두는게 맞아요
    일일이 남 신경 쓰다보면 인생 피곤 해요

  • 2. 원글이
    '14.11.11 8:06 PM (1.227.xxx.247)

    네..명심하겠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 3.
    '14.11.11 8:24 PM (223.62.xxx.59)

    저도 예전엔 저사람 기분 어떤지 신경 썼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나이도 비슷한거 같은데 친구같은 기분이 드네요 ㅋ
    남은하루 잘 보내세요~^^

  • 4. 원글이
    '14.11.11 8:34 PM (1.227.xxx.247)

    네~ 제가 정말 왜이러는지ㅜ.ㅜ 너무 신경쓰다보니 진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성격.. 극복하려고 노력해보고있습니다^^;

    도움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924 홀시어머니가 보기에 며느리는.. 7 ........ 2014/12/25 2,740
448923 강한 끌림의 이유랍니다 9 끌림 2014/12/25 5,237
448922 당뇨엔 꿀 안좋지요? 2 2014/12/25 2,737
448921 어찌해야할지...?(직장생활) 6 거슬려 2014/12/25 1,255
448920 건강검진 어떻게 하나요. 좀 도와주세요.. 3 오로라리 2014/12/25 1,183
448919 발전문정형외과샘추천해주세요 발아플때 2014/12/25 565
448918 최근 제일 이쁜 신인여배우는 50 공장 2014/12/25 12,029
448917 1월초에 상해간다면 정말미세먼지가 대박일까요 6 여행 2014/12/25 2,314
448916 시어머님은 늙어가시는데 저는 마음이 얼음장 같아요. 13 자몽 2014/12/25 5,191
448915 면세점 이용 안하면 후회할까요? 10 어렵네요. 2014/12/25 3,443
448914 어제오늘 쇼핑하며 본거 ... 2014/12/25 1,041
448913 요즘 고교샘들은 임용고시 6 ag 2014/12/25 2,564
448912 방송통신대 불어불문학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14/12/25 2,598
448911 국산 프로폴리스 복용해보신 분 계세요? 7 겨울은힘들다.. 2014/12/25 5,271
448910 피노키오 박1신혜 패딩 이쁘네요 2 2014/12/25 1,909
448909 단원고 2학년 6반 정 원석 엄마입니다 113 체한것처럼 2014/12/25 20,175
448908 아..진짜 내가 이상한건지.. 1 --- 2014/12/25 774
448907 곧 뉴욕 가는데 왜 하나도 기쁘지가 않죠 8 o 2014/12/25 2,822
448906 여기 몇몇 댓글 수준들 참 6 진짜 2014/12/25 925
448905 밑에 만두 얘기 보고 작년에 재밌게 읽었던 만두 3천개 얘기 다.. 6 만두 2014/12/25 1,864
448904 언제부터인가 MC*은 안 사게 되었어요 18 ... 2014/12/25 5,323
448903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에서 하는 실비보험 차이가 뭔가요? 8 어리수리 2014/12/25 6,505
448902 배나온 사람들의 특징?????? 8 옴마 2014/12/25 3,923
448901 1920년대~1930년대생 중 지금도 일본어 잘하는 분 많죠? 6 엘살라도 2014/12/25 1,588
448900 요즘 이나라성추행사건보면 ee 2014/12/25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