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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나 우습게보는 나 ㅜ.ㅜ

....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4-11-11 09:57:54
순둥이같은지 우습게들 보네요.
상사로서 선배로서 집안의 장녀로서
넘 카리스마 부족인건지.
남한테 싫은 소리못하고 싸우는거 싫어합니다.
좋게말하고 알아듣길 성인으로 기대하죠.ㅜ.ㅜ
그러나 돌아오는건 ..


심지어 시장가면 상인들도 바가지쒸우려합니다ㅡ

그냥 피해의식이 많은건지?
강해지려면 어째야하나요


IP : 58.141.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10:10 AM (121.157.xxx.158)

    저도 딱 그런 스타일인데요.

    천성은 물론 바꾸기 어렵긴 한데... 다르게 보이는 건 가능하더라구요. 주변에 좀 관심을 줄이고, 일부로라도 대응을 안 합니다. 스스로에게도 스트레스지만, 적어도 나중에 더 당한다는 느낌은 없는 거 같습니다.

  • 2. 메타세콰이어
    '14.11.11 10:11 AM (112.148.xxx.133)

    맘부터 바꾸세요.. 싫은 소리가 아니고 할소리...싸우는것이 아니고 내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것...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좋을 수 없어요...

    내가 하고 싶을때 하는 것이 배려입니다. 외부적 요소로 견디며 하는것은 강요당하는 것이고 스스로를 강요당하게 하고 있는 거예요..

    자신의 감정의 또는 능력의 한계를 모르고 착하다는 것은 또 다른 민폐이기도 합니다.

    저도 한때 그런 사람이었던지라...

    힘내세요...

  • 3. ..
    '14.11.11 10:16 AM (183.98.xxx.6) - 삭제된댓글

    님같은 성격은 어짜피 독하고 못되지려해도 안되요
    내가 제일 소중하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잘 웃고 좋은게 좋은거다하는 성격이라 살짝 건드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색해버려요 거울보고 연습한거예요ㅜㅜ
    입닫고 얼굴 굳히면 왠만하면 덜하더라구요

  • 4. ~~
    '14.11.11 10:46 AM (58.140.xxx.162)

    저도 그래요.
    뭐 살 때도 점원한테 친절하게 하면
    금방 반말하구요.
    외국서 택시기사도 껄렁하게 굴길래
    말 안하고 대답도 단답형으로 하고 창밖만 봤더니
    나중엔 자기가 사근사근.. 내 참..
    이젠 살만큼 살아서 그런지
    그러거나 말거나 해요.

  • 5. ...
    '14.11.11 3:01 PM (119.207.xxx.199) - 삭제된댓글

    하고 싶지 않은 일에는 no라고 말하십시오. 거절하는 것이 거절당하는 것만큼 불편해도 연습하십시오. 경계를 설정하고 그 선을 넘어 오는 사람들의 부탁은 과감하게 거절하십시오. 삶의 기준을 자신에게 맞추십시오. 남들 불편할까봐 나하나 참자?원글의 희생으로자신의 욕구를 채우려는 사람을 부르는 지름길입니다.

  • 6. 관점
    '14.11.11 5:57 PM (210.205.xxx.161)

    근데 원글님같은 분을 우습게 보는 사람은...
    사납게 생겨도 우습게 보고 말할것같아요.

    즉 님 생긴탓잘못이 아닌..그들이 문제예요.

    일단 우습게보고 말하는것~그래서 아님 말고...

    저두 원글님 글 그대로를 늘 느끼는데...그냥 무시하고 삽니다.
    나에게만 바가지씌우는게 아니라 아무나 씌우고보자는 식...
    제가 그 가격을 모르니 당하는게지 순하게 생겨서는 아니더라구요.
    즉...이게 5000원하던데 그리 비싸요?하면 되어요.

    저희는 그대로인데..나쁜 사람이 너무 많아요.^^;

  • 7. new
    '14.11.11 9:16 P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책좋아하는 순둥이에요 말도 별로 없고요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 맞서서 표정굳히고 할말 하는거 연습하는데
    엄청 스트레스받아요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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