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도 이놈의 빼빼로데이.

어휴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4-11-11 09:45:16

전 이런 상술 정말 싫어하고 ~데이 챙기는거 싫어해요.

오랜 직장에서도 그랬고요.

 

근데 근무하다보면 사람따라 달라서

그런거 챙기는 직원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런데요

직원 인원수가 좀 되는 곳에서는 그게 티가 많이 안났는데

 

이직한 곳이 직원이라곤 옆에 여직원 그리고 저에요.

다른 분들은 남자분들이고 사장님이나 이사님이나 부장님 이런 분들이고요.

옆에 여직원이 이쪽 회사에서 근무년도가 좀 되었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친하기도 한다지만

아침에 이렇게 빼빼로를 챙겨왔어요.

 

저한테도 주고요.

 

근데 참 이런경우 난감해요.

물론 저야 그런거 챙기는 것도 안좋아하고 그런 성격도 아니니 그냥 넘기긴 한다지만

이런거 작은 것부터 차이가 나고 하는게 또 다른 사람들도 그런걸로 비교를 할거라는게

(누구는 잘 챙기고 뭐 살갑고 어쩌고..)

짜증나요.

 

나는 안챙기는데 자꾸 이런거 주면 부담되기도 하고요.

IP : 61.39.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1 9:50 AM (211.237.xxx.35)

    사장님 이사님 부장님이 빼빼로 받는거 좋아하지도 않아요;;
    저희 남편 뭔 데이에 여직원들이 준다고 초콜릿 사탕 빼빼로 이런거 들고 오는데
    이런건 뭐하러 주는지 모르겠다고
    차라리 먹을만한 간식을 한번 쏘든지 그래요.
    여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남녀불문 다 큰 어른들이 빼빼로가 뭐 그리 맛있겠어요;;

  • 2. ..
    '14.11.11 10:00 AM (121.129.xxx.139)

    서른 후반 여자인데..
    저도 빼빼로 받아도 달갑지 않은데요.
    사람 성격인듯..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뻬빼로데이는 중고딩이나 챙기는 데이 아닌가요?
    어제 마트갔다가 빼빼로 더미에 바글바글한 사람들보고 놀랐네요.

  • 3. zz
    '14.11.11 10:05 AM (103.10.xxx.210)

    저도 작년에 안 챙겼다가 혼자 소외되는거 같아서 올해는 챙겼네요. 그런데 실속없이 챙기기는 또 싫고 해서 겉박스에 편지처럼 글 좀 적었어요. 이 정도면 좋은 인상 남기기도 좋고 한번 웃고 넘어가고.. 뭐 그런 효과는 있지 않을까요

  • 4. 000
    '14.11.11 10:10 AM (218.232.xxx.10)

    저는 매년 쫘~~악 뿌립니다, 직위가 좀 있엉서 먼저 뿌려야 분위기 풀어지는것 같아,..빼빼로, 발렌타인, 화이트....쫘~악 풉니다. 오늘도 준비 안할까 하다가 걍 출근길에 마트애 들러 한 보따리 사서 돌렸네요...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잔잔한 농담 할 수 있는 꺼리가 제공되니,, 매년 분위기상 ..한번씩 웃고 가네요.

  • 5. jtt811
    '14.11.11 10:20 AM (175.114.xxx.195)

    비싼것도아니고 1년에 한번인데 즐기세요
    전에 난도 직장다닐때 큰거 낱개로 하나씩 돌려먹으니가
    분위기도 전환되고 좋던데요

  • 6. ..
    '14.11.11 11:49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신경안쓰셔도 될듯요..저도 관심이 없는지라..ㅎ

  • 7. 그냥
    '14.11.11 1:30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재미죠.
    굉장한 의미부여하는것도아니고, 상술인것도 알지만
    아침에 한통씩나눠주면 분위기 화기애애해지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685 벚꽃,히노마루,기미가요에 숨겨진 일본 군국주의 4 여의도벗꽃 2014/12/04 679
442684 국산과자 원가 비율 첫 공개 세우실 2014/12/04 502
442683 뉴판도라백은 어떤가요? 1 지방시 2014/12/04 1,180
442682 주말부부 할만한가요? 20 과연할수있을.. 2014/12/04 4,077
442681 집들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초짜주부) 6 초짜왕초짜 2014/12/04 993
442680 강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 궁금 2014/12/04 867
442679 평일 오전에 마트에서 뭐가 그렇게 바쁘세요? ㅠㅠ 31 서러운초보 2014/12/04 12,208
442678 어느 여왕님 사연 6 524123.. 2014/12/04 2,072
442677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최고대상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3 세우실 2014/12/04 1,022
442676 좀 도와주세요 외국인 선물~~ 1 아쿠 머리야.. 2014/12/04 554
442675 침대 평상형, 갈빗살 형 13 침대고민 2014/12/04 8,370
442674 오늘 아침에 별로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3 녀자 2014/12/04 815
442673 가장 친한친구가 아기낳고 연락이안돼요 ㅎ 7 .. 2014/12/04 2,448
442672 단유 어떻게 하는건가요? 1 단유방법알려.. 2014/12/04 599
442671 지금은 사라진 옛날 추억의 명소들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20 서울에 2014/12/04 1,885
442670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5 엄마 2014/12/04 1,882
442669 목욕탕을 한달 끊으면 건강상 좋은 점이 있을까요? 3 목욕 2014/12/04 2,587
442668 엄마가 아버지슬쩍 뒷담한거 다말했어요ㅡㅡ 몽몽 2014/12/04 1,044
442667 경신고 만점 4명이 모두 의대 진학예정 49 .... 2014/12/04 12,885
442666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7]여자 기숙사를 들어가다 5 NK투데이 2014/12/04 601
442665 예비 고3아이의 스트레스가... 4 너무 심해요.. 2014/12/04 1,104
442664 파산신청하면 다 받아주나요..???? 6 .. 2014/12/04 2,587
442663 왜 이리 남의 신상을 캐물을까요 6 기체 2014/12/04 1,554
442662 이런 사람 친구로 계속 두면.. (스압) 4 고민고민 2014/12/04 1,396
442661 지금 초4수학 교과서 갖고 계신분~~ 5 수학책 2014/12/04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