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도 이놈의 빼빼로데이.

어휴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4-11-11 09:45:16

전 이런 상술 정말 싫어하고 ~데이 챙기는거 싫어해요.

오랜 직장에서도 그랬고요.

 

근데 근무하다보면 사람따라 달라서

그런거 챙기는 직원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런데요

직원 인원수가 좀 되는 곳에서는 그게 티가 많이 안났는데

 

이직한 곳이 직원이라곤 옆에 여직원 그리고 저에요.

다른 분들은 남자분들이고 사장님이나 이사님이나 부장님 이런 분들이고요.

옆에 여직원이 이쪽 회사에서 근무년도가 좀 되었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친하기도 한다지만

아침에 이렇게 빼빼로를 챙겨왔어요.

 

저한테도 주고요.

 

근데 참 이런경우 난감해요.

물론 저야 그런거 챙기는 것도 안좋아하고 그런 성격도 아니니 그냥 넘기긴 한다지만

이런거 작은 것부터 차이가 나고 하는게 또 다른 사람들도 그런걸로 비교를 할거라는게

(누구는 잘 챙기고 뭐 살갑고 어쩌고..)

짜증나요.

 

나는 안챙기는데 자꾸 이런거 주면 부담되기도 하고요.

IP : 61.39.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1 9:50 AM (211.237.xxx.35)

    사장님 이사님 부장님이 빼빼로 받는거 좋아하지도 않아요;;
    저희 남편 뭔 데이에 여직원들이 준다고 초콜릿 사탕 빼빼로 이런거 들고 오는데
    이런건 뭐하러 주는지 모르겠다고
    차라리 먹을만한 간식을 한번 쏘든지 그래요.
    여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남녀불문 다 큰 어른들이 빼빼로가 뭐 그리 맛있겠어요;;

  • 2. ..
    '14.11.11 10:00 AM (121.129.xxx.139)

    서른 후반 여자인데..
    저도 빼빼로 받아도 달갑지 않은데요.
    사람 성격인듯..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뻬빼로데이는 중고딩이나 챙기는 데이 아닌가요?
    어제 마트갔다가 빼빼로 더미에 바글바글한 사람들보고 놀랐네요.

  • 3. zz
    '14.11.11 10:05 AM (103.10.xxx.210)

    저도 작년에 안 챙겼다가 혼자 소외되는거 같아서 올해는 챙겼네요. 그런데 실속없이 챙기기는 또 싫고 해서 겉박스에 편지처럼 글 좀 적었어요. 이 정도면 좋은 인상 남기기도 좋고 한번 웃고 넘어가고.. 뭐 그런 효과는 있지 않을까요

  • 4. 000
    '14.11.11 10:10 AM (218.232.xxx.10)

    저는 매년 쫘~~악 뿌립니다, 직위가 좀 있엉서 먼저 뿌려야 분위기 풀어지는것 같아,..빼빼로, 발렌타인, 화이트....쫘~악 풉니다. 오늘도 준비 안할까 하다가 걍 출근길에 마트애 들러 한 보따리 사서 돌렸네요...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잔잔한 농담 할 수 있는 꺼리가 제공되니,, 매년 분위기상 ..한번씩 웃고 가네요.

  • 5. jtt811
    '14.11.11 10:20 AM (175.114.xxx.195)

    비싼것도아니고 1년에 한번인데 즐기세요
    전에 난도 직장다닐때 큰거 낱개로 하나씩 돌려먹으니가
    분위기도 전환되고 좋던데요

  • 6. ..
    '14.11.11 11:49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신경안쓰셔도 될듯요..저도 관심이 없는지라..ㅎ

  • 7. 그냥
    '14.11.11 1:30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재미죠.
    굉장한 의미부여하는것도아니고, 상술인것도 알지만
    아침에 한통씩나눠주면 분위기 화기애애해지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981 허지웅 일상사진 일침 3 oo 2014/12/05 3,686
442980 새로 산 파가를 오늘 첨 입고 갔는데 2 정전기 2014/12/05 1,529
442979 효도관광 너무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6 궁금 2014/12/05 2,039
442978 불면증, 수면장애 수면 클리닉 가면 나을까요? .... 2014/12/05 1,489
442977 '성희롱, 막말 논란'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오늘(5일) 기자.. 6 세우실 2014/12/05 1,767
442976 초등 4학년정도가 읽어야할 필독서가 어떤게 있을까요? 1 정성 2014/12/05 1,903
442975 제발 합격소식을.... 26 초조한 고3.. 2014/12/05 3,490
442974 요즘 무슨 국 해서 맛있게 드시나요 17 .. 2014/12/05 3,061
442973 일본 일왕 생일파티 초토화 시킨 아줌마 13 참맛 2014/12/05 3,680
442972 보온성 때문에 밍크 입는데 베스트글에 열폭하시는분들이 많네요 30 ㅎㅅ 2014/12/05 3,746
442971 친정엄마의 도움.. 받아요? 2 ... 2014/12/05 1,060
442970 부산에 있는 백화점 구경? 3 부산여행 2014/12/05 961
442969 부산에서 배로 후쿠오카 여행가실분.12월24일밤 8시출발 28일.. 동그라미 2014/12/05 1,233
442968 전기매트 추천부탁-온수매트말구요 4 거실용 2014/12/05 2,119
442967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1 2014/12/05 1,014
442966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1 먼지가되어 2014/12/05 1,534
442965 여긴 재미난 곳 같아요, 4 이상하다 2014/12/05 1,168
442964 6~70대 패딩 어떤거 고르세요? 3 패딩 2014/12/05 1,740
442963 뽐뿌에서 무료대란이네요 2 머시다야 2014/12/05 3,417
442962 남녀사이 내성격 다보여주는데 얼마나걸릴까요? 3 ㅜ.ㅠ 2014/12/05 1,311
442961 신은미 "'대동강 맥주 맛있다'고 빨갱이? 어이없다&q.. 4 호박덩쿨 2014/12/05 1,144
442960 집에서 쫓겨난 중딩은 7 2014/12/05 1,736
442959 목디스크 진단받은거 말안하고 실비가입가능할까요 8 ... 2014/12/05 2,661
442958 창문틈 바람이 심한 곳 뽁뽁이 붙일때...? 2 추워라~ 2014/12/05 1,300
442957 전 문체부장관 유진룡 "문체부 국·과장 교체, 朴대통령.. 참맛 2014/12/05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