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도 이놈의 빼빼로데이.

어휴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4-11-11 09:45:16

전 이런 상술 정말 싫어하고 ~데이 챙기는거 싫어해요.

오랜 직장에서도 그랬고요.

 

근데 근무하다보면 사람따라 달라서

그런거 챙기는 직원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런데요

직원 인원수가 좀 되는 곳에서는 그게 티가 많이 안났는데

 

이직한 곳이 직원이라곤 옆에 여직원 그리고 저에요.

다른 분들은 남자분들이고 사장님이나 이사님이나 부장님 이런 분들이고요.

옆에 여직원이 이쪽 회사에서 근무년도가 좀 되었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친하기도 한다지만

아침에 이렇게 빼빼로를 챙겨왔어요.

 

저한테도 주고요.

 

근데 참 이런경우 난감해요.

물론 저야 그런거 챙기는 것도 안좋아하고 그런 성격도 아니니 그냥 넘기긴 한다지만

이런거 작은 것부터 차이가 나고 하는게 또 다른 사람들도 그런걸로 비교를 할거라는게

(누구는 잘 챙기고 뭐 살갑고 어쩌고..)

짜증나요.

 

나는 안챙기는데 자꾸 이런거 주면 부담되기도 하고요.

IP : 61.39.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1 9:50 AM (211.237.xxx.35)

    사장님 이사님 부장님이 빼빼로 받는거 좋아하지도 않아요;;
    저희 남편 뭔 데이에 여직원들이 준다고 초콜릿 사탕 빼빼로 이런거 들고 오는데
    이런건 뭐하러 주는지 모르겠다고
    차라리 먹을만한 간식을 한번 쏘든지 그래요.
    여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남녀불문 다 큰 어른들이 빼빼로가 뭐 그리 맛있겠어요;;

  • 2. ..
    '14.11.11 10:00 AM (121.129.xxx.139)

    서른 후반 여자인데..
    저도 빼빼로 받아도 달갑지 않은데요.
    사람 성격인듯..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뻬빼로데이는 중고딩이나 챙기는 데이 아닌가요?
    어제 마트갔다가 빼빼로 더미에 바글바글한 사람들보고 놀랐네요.

  • 3. zz
    '14.11.11 10:05 AM (103.10.xxx.210)

    저도 작년에 안 챙겼다가 혼자 소외되는거 같아서 올해는 챙겼네요. 그런데 실속없이 챙기기는 또 싫고 해서 겉박스에 편지처럼 글 좀 적었어요. 이 정도면 좋은 인상 남기기도 좋고 한번 웃고 넘어가고.. 뭐 그런 효과는 있지 않을까요

  • 4. 000
    '14.11.11 10:10 AM (218.232.xxx.10)

    저는 매년 쫘~~악 뿌립니다, 직위가 좀 있엉서 먼저 뿌려야 분위기 풀어지는것 같아,..빼빼로, 발렌타인, 화이트....쫘~악 풉니다. 오늘도 준비 안할까 하다가 걍 출근길에 마트애 들러 한 보따리 사서 돌렸네요...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잔잔한 농담 할 수 있는 꺼리가 제공되니,, 매년 분위기상 ..한번씩 웃고 가네요.

  • 5. jtt811
    '14.11.11 10:20 AM (175.114.xxx.195)

    비싼것도아니고 1년에 한번인데 즐기세요
    전에 난도 직장다닐때 큰거 낱개로 하나씩 돌려먹으니가
    분위기도 전환되고 좋던데요

  • 6. ..
    '14.11.11 11:49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신경안쓰셔도 될듯요..저도 관심이 없는지라..ㅎ

  • 7. 그냥
    '14.11.11 1:30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재미죠.
    굉장한 의미부여하는것도아니고, 상술인것도 알지만
    아침에 한통씩나눠주면 분위기 화기애애해지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878 알타리무 김치 담갔는데, 무가 싱거운데.. 2 으헉 2014/12/04 752
441877 명품보다 표정이나 얼굴, 카리스마가 중요하단 걸 보여주는 게 시.. 1 ........ 2014/12/04 2,068
441876 소셜 커머스에서 파는 해외여행 상품 갈 만한가요? 가고파 2014/12/04 835
441875 다발무로 시래기 2 다발무 2014/12/04 776
441874 JTBC 허니버터칩 열풍, 의혹과 진실 2 못먹어본1인.. 2014/12/04 2,181
441873 왜 저는 시계만 보면4:44분일까요? 32 이달만 2014/12/04 11,551
441872 근데..명품이 품질도 좋지 않나요...?? 8 00 2014/12/04 2,362
441871 육영수는 누구의 총에 맞아 죽었을까요? 6 문세광 2014/12/04 3,020
441870 교육청 영재는 추천인가요?? 7 교육 2014/12/04 1,825
441869 아까 집들이 메뉴 질문한 사람입니다~ 메뉴 이렇게 하면 될까요?.. 9 왕초짜 2014/12/04 1,088
441868 이대 상경계 vs 성대 한대 인문 29 2014/12/04 3,347
441867 12월 4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04 1,800
441866 할말인지는 몰겠지만. 신해철유족들 어떻게해서든 보상금 받아내시길.. 2 ㅠㅠ 2014/12/04 2,020
441865 홈쇼핑 속옷 cocogo.. 2014/12/04 591
441864 자동차 영업사원 직위? 1 새차 2014/12/04 664
441863 웹 상에 일기처럼 쓰려면 어디에? 2 어디에? 2014/12/04 691
441862 내일 김장하려는데 무가당두유넣어도 될까요?황금레시피에 있어서 물.. 4 서익라 2014/12/04 1,469
441861 생리대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생리대 구입.. 2014/12/04 1,028
441860 정윤회 딸 챙겨준다고, 그 므시므시한 수첩을 꺼내 들었다네요 3 참맛 2014/12/04 2,039
441859 세탁기2대놓고 쓰시는 분들,질문이요. 6 추워요 2014/12/04 1,441
441858 19) 구순포진 17 ... 2014/12/04 5,974
441857 대기업 임원연봉=전문의 초봉.. 31 QOL 2014/12/04 17,724
441856 대화할 때 존댓말 반말 섞어 쓰는 사람 18 감사 2014/12/04 7,756
441855 첫 김장 시원하긴 한데 뭔가 텁텁해요 7 맛이왜이래 2014/12/04 2,201
441854 2015년 5월1일 3 근로자 2014/12/04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