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10 시가 넘도록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신고 했습니다.

참나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4-11-11 09:06:59
요즘 공사하시는 분들 보면
아침 7시 이후..저녁은 6시 되면 대부분 그만하시더라구요
물론, 자기들도 더 하고 싶을테지만,
그래서 낮에 시멘트롤 때려부시든, 드릴을 하든 참고 있는데
 
밤에 ..애는 감기 들어 아프고(중학생이지만)
나도 자야하는데
잠이 들만하면...드르륵...쿵쾅...
 
9시경만 돼도
저러다 말겠거니 했어요.
살금살금 드릴을 박다가...아무도 말안해서 그런지
드르르륵...하고 대놓고 드릴질을 해대더라구요. 드릴 소리 아시죠.
 
또 잠들만 하면 쿵쿵..
우리 아래아래층에서 하는 소리였거든요.주택.
 
그래서 10시 넘어서 동네파출소에 전화했더니
3분도 안돼서 출동했더군요.
그러면서 그집앞에서 경찰이 저한테 전화를 한겁니다(깜짝 놀랐습니다)
 
"사모님~ 이제 문닫고 한다네요...어쩌고 저쩌고...
그래서.아니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문닫고 하냐고요. 지금 안끝내면 경찰청 홈피에 올릴거예요!하고
끊었어요.
그랬더니, 경찰이 그 사람보고 뭐라뭐라하고가더라구요.
 
그리고도 뭐가 살살 쿵쿵 거리더니....좀지나니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넘...밤에 하지말고 아침일찍 와서 하지..
지금까지 공사 안하는 모양이네요. 소리가 하나도 안들리네요.
아..정말 짜증났네요.
IP : 175.121.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4.11.11 9:12 AM (118.38.xxx.202)

    무개념 이웃이 그곳에도 있군요.
    저는 여름철 에어컨 단다고 밤늦게 하는것까지는 봐줍니다.
    워낙 배달 물량이 밀려서 인부들도 그 시간까지 한다고 하더라구요.

  • 2. ㅁㅊ
    '14.11.11 9:18 AM (203.152.xxx.185)

    문닫고 한다고요?
    참내... 말이야 막걸리야.
    문을 닫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드릴 드르륵 소리는 집 전체로 울리는 건데..
    얼마전 저희집 바로 윗층에서 공사한다고 일주일 내내 드릴소리에 때려부수는 소리에 너무 괴로웠지만,
    그나마 9시-6시 작업시간은 칼같이 지키더라구요. 주말은 안하구요.
    어제부터 아랫층에서도 인테리어 하는데 골이 뒤흔들리는 듯 ㅠㅠ

  • 3. 원글
    '14.11.11 9:20 AM (175.121.xxx.135)

    여기는 주택이라
    공사같은거 하면..저녁은 6시 되면 철수하는거 같던데
    아침엔 7시 정도만 돼도 시작하더라구요(가끔 항의하는 주민 한두명 있구요)
    주말,휴일도 없이 때려부셔요. 아시죠. 시멘트 파서 들어내는소리)

    아파트는 9시부터 하는군요.

  • 4. 요즘은
    '14.11.11 9:34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공사장 인부들도 출퇴근 정확하던데요
    늑장부려 공사일을 늘리기도 하고
    참 별난 업자네요

  • 5. 순무
    '14.12.19 11:59 PM (124.80.xxx.45)

    아파트라 9시 시작..글쎄요.. 옆집에서 2주간 공사했는데 첫날 확장공사 시작을 오전 8시 좀 안되서 시작하던걸요 ㅡㅡ; 이사날짜 하루 전날은 마무리가 다 안되었는지 밤 9시 까지 시끄럽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784 법 갖고 헌법 파괴한 그대, ‘수구 법비’라 불러주마 1 샬랄라 2015/07/17 355
464783 영국여자들은 날씬한가요? 14 애프터눈티 2015/07/17 3,473
464782 나댄다는 말.. 너무 싫어요. 3 .. 2015/07/17 1,204
464781 이민가기전 건강검진 어떤거받을까요 2 건강 2015/07/17 846
464780 커피원두 추천부탁드립니다~ 4 꿍이마마 2015/07/17 1,512
464779 어깨가 참 좁고 둥근데 어깨좀 이쁘게 넓힐수는 없나요? 6 운동으로 2015/07/17 1,927
464778 왜이렇게 입이 심심할까요? 1 어휴 2015/07/17 912
464777 위안부할머니 최후의 재판 후원입니다 (8150원 이상 희움팔찌 .. 3 핫게가고 싶.. 2015/07/17 700
464776 독일식 양배추절임...레시피 좀... 2 사우어크라우.. 2015/07/17 2,569
464775 난 왜 그렇게 쫄보처럼 살았을까 1 내가 싫다 2015/07/17 1,556
464774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격이 해마다 오르는 게 정상인가요? 4 궁금 2015/07/17 860
464773 대학 때 노트북이 꼭 필요한가요? 13 궁금.. 2015/07/17 3,159
464772 중등아이가 상담소에서 상담후에.. 12 상담 2015/07/17 2,959
464771 걸레 세탁기에다 그냥 빠시나요? 15 질문 2015/07/17 4,424
464770 고등학교 내신과 농어촌 특별전형.. 잘아시는 분 5 ... 2015/07/17 1,569
464769 시어머니 말 4 .. 2015/07/17 1,639
464768 소개팅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빙빙 2015/07/17 1,157
464767 고등학부모 모임 5 고등 2015/07/17 2,197
464766 죽고 싶을뿐. . 7 그저 2015/07/17 2,041
464765 스케일링 과정 무서운데 안전한거죠? 6 2015/07/17 2,681
464764 주말부부인데 답답해서 여쭤봐요 3 초보집사 2015/07/17 1,962
464763 반영구 아이라인 안전하게 하려면 어디로 가아하나요? 5 2015/07/17 1,810
464762 팔꿈치, 무릎도 늙는다는 거 아셨어요? 26 흠.... 2015/07/17 9,662
464761 40대 통통 아줌마 어떤 수영복 어울릴까요 5 수엄마 2015/07/17 2,312
464760 나이 많은 싱글인데 어느 지역에 정착해야 할까요. 7 고민 2015/07/17 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