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10 시가 넘도록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신고 했습니다.

참나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4-11-11 09:06:59
요즘 공사하시는 분들 보면
아침 7시 이후..저녁은 6시 되면 대부분 그만하시더라구요
물론, 자기들도 더 하고 싶을테지만,
그래서 낮에 시멘트롤 때려부시든, 드릴을 하든 참고 있는데
 
밤에 ..애는 감기 들어 아프고(중학생이지만)
나도 자야하는데
잠이 들만하면...드르륵...쿵쾅...
 
9시경만 돼도
저러다 말겠거니 했어요.
살금살금 드릴을 박다가...아무도 말안해서 그런지
드르르륵...하고 대놓고 드릴질을 해대더라구요. 드릴 소리 아시죠.
 
또 잠들만 하면 쿵쿵..
우리 아래아래층에서 하는 소리였거든요.주택.
 
그래서 10시 넘어서 동네파출소에 전화했더니
3분도 안돼서 출동했더군요.
그러면서 그집앞에서 경찰이 저한테 전화를 한겁니다(깜짝 놀랐습니다)
 
"사모님~ 이제 문닫고 한다네요...어쩌고 저쩌고...
그래서.아니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문닫고 하냐고요. 지금 안끝내면 경찰청 홈피에 올릴거예요!하고
끊었어요.
그랬더니, 경찰이 그 사람보고 뭐라뭐라하고가더라구요.
 
그리고도 뭐가 살살 쿵쿵 거리더니....좀지나니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넘...밤에 하지말고 아침일찍 와서 하지..
지금까지 공사 안하는 모양이네요. 소리가 하나도 안들리네요.
아..정말 짜증났네요.
IP : 175.121.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4.11.11 9:12 AM (118.38.xxx.202)

    무개념 이웃이 그곳에도 있군요.
    저는 여름철 에어컨 단다고 밤늦게 하는것까지는 봐줍니다.
    워낙 배달 물량이 밀려서 인부들도 그 시간까지 한다고 하더라구요.

  • 2. ㅁㅊ
    '14.11.11 9:18 AM (203.152.xxx.185)

    문닫고 한다고요?
    참내... 말이야 막걸리야.
    문을 닫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드릴 드르륵 소리는 집 전체로 울리는 건데..
    얼마전 저희집 바로 윗층에서 공사한다고 일주일 내내 드릴소리에 때려부수는 소리에 너무 괴로웠지만,
    그나마 9시-6시 작업시간은 칼같이 지키더라구요. 주말은 안하구요.
    어제부터 아랫층에서도 인테리어 하는데 골이 뒤흔들리는 듯 ㅠㅠ

  • 3. 원글
    '14.11.11 9:20 AM (175.121.xxx.135)

    여기는 주택이라
    공사같은거 하면..저녁은 6시 되면 철수하는거 같던데
    아침엔 7시 정도만 돼도 시작하더라구요(가끔 항의하는 주민 한두명 있구요)
    주말,휴일도 없이 때려부셔요. 아시죠. 시멘트 파서 들어내는소리)

    아파트는 9시부터 하는군요.

  • 4. 요즘은
    '14.11.11 9:34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공사장 인부들도 출퇴근 정확하던데요
    늑장부려 공사일을 늘리기도 하고
    참 별난 업자네요

  • 5. 순무
    '14.12.19 11:59 PM (124.80.xxx.45)

    아파트라 9시 시작..글쎄요.. 옆집에서 2주간 공사했는데 첫날 확장공사 시작을 오전 8시 좀 안되서 시작하던걸요 ㅡㅡ; 이사날짜 하루 전날은 마무리가 다 안되었는지 밤 9시 까지 시끄럽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573 오늘 생활의 달인 떡볶이집 어디에요?? 2 .... 2015/09/07 3,032
480572 집에서 레깅스같은 편한 옷 입고 있으니 살찌는지 몰랐다가 충격... 2 헤비 2015/09/07 2,546
480571 소설가 박민규 대표작 '삼미슈퍼스타즈...' 표절 인정 6 왜 이러니 2015/09/07 2,419
480570 개봉 안 한 오래된 치즈 1 *** 2015/09/07 1,400
480569 해경 해체 안했나요? 3 ... 2015/09/07 1,319
480568 중국 복면가왕에 김경호 나왔어요. 10 ㅇㅇ 2015/09/07 3,845
480567 댓글님 말이 딱 맞았어요.. 3 작두타셔도 .. 2015/09/07 2,105
480566 월세계약기간중 방뺄때... 2 mom 2015/09/07 2,456
480565 코스트코 물건 가격 궁금해져서 문의해요. 1 코스트코가격.. 2015/09/07 1,249
480564 댓글 읽다가... 진선여고를 진선과고라 함은... 11 베베 2015/09/07 4,530
480563 넘 좋은 머리결. 클레오파트라.. 2015/09/07 1,282
480562 유럽사시는분들 물과 화장실때문에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15 궁금 2015/09/07 5,864
480561 할말이...너무 많은 초2아들 7 남매엄마 2015/09/07 1,809
480560 오늘 친정엄마 생신인데 연락 안해 1 40대 2015/09/07 1,939
480559 안받아주는 인사를 꼭 해야하나요? 5 인사 2015/09/07 1,795
480558 엄마 생활비 얼마 정도면 될까요? 5 ㅇㅇ 2015/09/07 2,914
480557 고속버스터미널지하상가 40대여자옷 어떤가요? 8 40대여자옷.. 2015/09/07 3,730
480556 생들기름 먹고 2 흡수? 2015/09/07 4,524
480555 밤선비보려고 한달 무료다시보기를 질렀어요 4 밤선비 2015/09/07 1,265
480554 문과는 정말 노답 4 아비규환 2015/09/07 3,207
480553 치아 없는 아버지를 위한 음식 추천해주세요 2 ... 2015/09/07 1,159
480552 결핍때문에 호구잡히는것... 그 결핍 어떻게 없앨수 있나요? 12 .. 2015/09/07 5,299
480551 애 와. 에 는 발음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9 ㅐㅔ 2015/09/07 5,755
480550 7살, 책읽기 vs 학원레벨 2 ... 2015/09/07 1,202
480549 더 맞아야 정신 차린다? 집안일 관심없는 이 분. 6 2015/09/07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