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리 미래가 두렵고 불행한거같고

애들걱정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4-11-11 01:19:32
40중반 애들 커가니 더 두렵네요
제인생보다 애들인생이 그리고 내가 보탬이 되줘야할텐데
3년알바하다 이달부터 일없이 노는데 갑자기 모든고민이
몰려와요

내 보험연금 1억과 저축금 1억은 있지만
아무리봐도 취직 못할것같은 공부못하는 딸
대학은 갈지
계속 집에 백수로 있게되면 제가 벌어야할지 답답함에
힘들고

아빠 닮아 키작은 아들때문에 너무 미안함에 잠설쳐요

산다는게 하루하루 왜이리 두려운건지 ~
별거 아니겠죠 ~닥치고 그냥 되는대로 살라는데
모르는 미래 걍 살아갈까요?

IP : 220.80.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1:23 AM (180.70.xxx.65)

    네. 그냥 살아가세요.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노심초사하느라 현재를 낭비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말고 살아가세요. 현재 상황에서 할수 있는 한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 2. 그렇죠
    '14.11.11 1:33 AM (59.86.xxx.101)

    어차피 모르는 미래.
    그냥 사세요.
    저도 그렇게 살아요.
    아이는 낳지 않았고 남편은 아파요.
    내 모든 것을 몽땅 들이부어 지켰던 친정에서는 호갱님 포기선언과 함께 팽 당한 후 300만원 들고 결혼했습니다.
    청춘을 돌리다오~♬ (고마 손 한번 쎄리 잡아주이소~)
    목이 터져라 외쳐봐야 달라질 거 하나도 없으니 미래 또한 그렇겠지요. ㅋㅋㅋ
    그냥 하루 하루 삽시다.
    오늘이 무사했으면 내일도 무사한 겁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 3. 호호호
    '14.11.11 1:34 AM (182.224.xxx.138)

    윗분이랑 동감이고요 공부못하는 지지라 못나보이는 딸도 다 한몫하고 사니깐 벌써부터 걱정마세요.
    저역시 20대중반까지 엄마한테 등짝맞으며 대체 왜 사니!!!소리 많이 들었는데 해외도 몇번 보내드리도 지금은 생활비 꼬박 드려요~
    키 작은 남자들도 다 멋지게 살더라구요.
    웃을 일 없더라도 화장실 갈 때라던지 유리창에라도 본인 모습이 비치면 씨익 웃어주세요.이거 광장한 비법이예요!!!

  • 4. )~~~
    '14.11.11 1:35 AM (220.80.xxx.27)

    현재상황에 최대 행복하게요
    저 불행한거 아니죠 ~~
    죽을일도 아니죠*
    왜 다른 사람은 그리 행복해보이는지

  • 5. ....
    '14.11.11 2:23 AM (76.165.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제 미래가 어찌될지 몰라 참 불안하네요.. 두렵고
    하루하루 내려놓고, 내게 주어진 일들을 묵묵히 할수밖에요
    그게 참 힘들지만요..

  • 6. ll
    '14.11.11 2:45 AM (123.213.xxx.2)

    범불안증 증상이네요 gad

    걱정하면 걱정하는대로 간다죠

    왜 걱정하는지 살펴보세요

    정말 아이가 잘못될 수밖에 없는 객관적 근거가 백퍼센트인지

    미루어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걱정하시는데

    그건 아이의 미래가 원인이라기보다 원글님의 현재가 불안하기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아요

    현재 일을 안하셔서 불안하시거나 돈을 더 벌어야겠는데 일을 할 수 있을까라거나

    결론은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기시고
    내가 통제못하는 일로는 걱정하지말기로 하시면 좋아집니다

    아이의 미래를 두고 불안해보인다고 걱정만 보태는건 아이에게도 나쁘구요

    발상의 전환-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이억 노후자금이 있다-아이는 펌프질할 밑돈만 대주고 제 벌어쓰라고 할것이다-아직 나는 일할수 있으니 나라도 돈을 좀더 벌어놓자-정도??

    범불안증 찾아보시고 본인 능력밖의 미래에 대한 걱정은 버리실 수 있으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831 용팔이에 계속 나오는 이대 타령 19 뭐냐 2015/08/26 5,289
476830 여러분~~ 놈 촘스키가 넘 고마워요 ㅠㅠ 9 촘스키 2015/08/26 2,283
476829 저희는 연봉1억5천인데 다쓰고 적금 안넣고 살고있어요 118 아지메 2015/08/26 31,139
476828 유치원cctv의무화말예요 1 ㄴㄴ 2015/08/26 1,360
476827 재혼후애~^^ 5 다녕 2015/08/26 2,553
476826 급해서. 여기다. 여쭈어요--- 3 82cook.. 2015/08/26 1,131
476825 콘푸레이크 정말 싫어요 .. 7 시시 2015/08/26 4,023
476824 별난며느리 보세요? 6 ㅎㅎ 2015/08/26 1,925
476823 좀 전에 에어쿠션 글쓴이 입니다 . 코리 2015/08/26 1,336
476822 맥심잡지 다른컷이래요ㄷㄷㄷㄷ 5 2015/08/26 5,942
476821 한효주가 싫어도 이쁘긴 참 이쁘네요 28 엔젤커피 2015/08/26 8,387
476820 집 보러 오는 시간 4 전세 2015/08/26 1,332
476819 의약업 종사자분들 있나요? (영양제 질문) 1 고민 2015/08/26 1,414
476818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 지출이 350이면 과한가요? 24 똑순이 2015/08/26 5,842
476817 세월호498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을 만나게 해주세.. 8 bluebe.. 2015/08/26 952
476816 60년대 초반생 82분들 추억의 발라드(팝송도) 추천해주세요~ 25 검색검색 2015/08/26 5,992
476815 오늘 이혁재 나온다 해서 안보려구요 4 유자식상팔자.. 2015/08/26 2,930
476814 알배기굴비가 뭔가요?? 4 지하매 2015/08/26 1,507
476813 이재명 '국가 안보 이용하는 것이 진짜 종북 빨갱이 행위' 6 지지율올리려.. 2015/08/26 1,174
476812 카카오스토리 베스트에 나오는 사람은 4 ... 2015/08/26 2,472
476811 닭가슴살 캔 뚜껑열고 그냥 먹어도 되는건가요 1 치킨 2015/08/26 1,049
476810 호구 진상 관련글 웃긴게 3 ... 2015/08/26 1,851
476809 홍준표는 무상급식지켜라,-그칠줄 모르는 경남 학부모들투쟁 1 집배원 2015/08/26 616
476808 질좋은 멸치, 디포리등 판매하는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7 ... 2015/08/26 2,508
476807 천식.. 실비보험 가입 힘들겠죠? 5 ㅇㅇ 2015/08/26 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