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인데 벌써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가구가 좋아지는 걸까요?

...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4-11-11 00:39:47

 제가 4년전에 결혼할 때만해도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는 많지 않았던것 같아요.

 무인*품의 네츄럴한 스타일이 좋았지만 혼수 장만 시 가격이 만만치 않았던지라...

 이케아니 뭐니 갖다붙여 비슷한 분위기는 냈는데...

 

 얼마전 4년만에 장렬하게 전사하신 쇼파를 새로 장만하러 보는데

 나무 다리 있고 밑이 훤이 뚫린 쇼파를 보니

 왠지 빈약해보이고... 썰렁해보이는 것이...

 남편의 설득도 있었고, 어느새 고른 것은 육중하고 뚱띵이 같은 모카색 쇼파였어요...

 매장에서 봤을 때는 나름 괜찮고 앉기에 편해서 샀는데...

 

 취향이 원래 이렇게 변하나요?

 후회할까봐 걱정이네요.

 

 북유럽스타일인데 좀 밝은 색의 그런 분위기는 보면 이제

 이건 신혼에나 적합하겠네~ 싶고요. (그냥 취향의 차이일뿐 비하하는 건 아니에요~!!)

 아니면 요즘 또 가구 유행이 바뀌는 중인건지.... 

 

 요즘 점점 옷입는 것도 예전 처럼 못입겠고...

 여러모로 과도기인 것 같아요.

IP : 39.117.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1.11 12:43 AM (125.186.xxx.218)

    좀 다른 얘긴데요.. 옷 같은거 색깔.. 예전엔 튀지않는 무난한걸 입고 다녓는데 요즘은 여러컬러가 좋네요. 사람마다 다른거걑아요. 나이들수록 모노톤 조아하는사람잇고. 나이들고 개성표출하는 사람잇고. 전 오히려 나이들고 상큼 어린 스타일이 좋아서...

  • 2. ...
    '14.11.11 12:45 AM (39.117.xxx.56)

    그냥 자기가 해보지 못한쪽으로 해보고 싶은 호기심같은 걸수도 있어요...
    전 옷은 한 때 나름 개성있는 옷? 액서서리도 잘 하고 다녔거든요. 이젠 기본 스타일이 점점 좋아져요.

  • 3. whffhr
    '14.11.11 5:33 AM (223.131.xxx.24)

    유행이 바뀌는것도 한몫 하구요.
    저도 사십다되가니 옷이건 집안 패브릭 가구건
    모두 색깔이 빠져 톤다운되고있는데
    좋은건지는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988 9호선 연장구간은 다 위험 구역으로 봐야 될거 같아요. 4 ... 2014/11/11 1,475
435987 머리가 몹시 가려워요 1 머리 2014/11/11 1,200
435986 한적한 여행지 없을까요? 2 휴식 2014/11/11 1,958
435985 얼굴이 넘 못 생겨서 죽고싶다는 고1 딸아이가 너무나 안쓰러워요.. 20 딸아힘내 2014/11/11 12,601
435984 송파IC에서 내려 삼성서울병원까지 어려운코스인가요? 6 서울에서 운.. 2014/11/11 1,123
435983 남편 잘못하는 거 알면서도 전면대응 못하는 심리... 1 ㅁㅁ 2014/11/11 984
435982 누구나 우습게보는 나 ㅜ.ㅜ 5 .... 2014/11/11 1,840
435981 스텐냄비에 사골을 끓이는데요 왜이럴까요 ㅠㅠㅠ 3 @@;; 2014/11/11 1,929
435980 이승환 화양연화 넘 좋네요 ~~ 5 ........ 2014/11/11 1,502
435979 직장에서도 이놈의 빼빼로데이. 5 어휴 2014/11/11 2,178
435978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으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12 // 2014/11/11 2,721
435977 한국 인권위, 국제사회서 또 '등급보류' 수모 세우실 2014/11/11 645
435976 콩나물무침이랑 국 맛있게 끓이는방법 공유좀해주세요. 23 콩나물 2014/11/11 3,092
435975 예전에 남친이 만날때 2 rw 2014/11/11 1,185
435974 65 세 넘으면 받는 국민연금 금액이 어느정도 되나요? 2 00 2014/11/11 2,428
435973 돈 아껴봐야 소용없네요 정말... 42 아이고 2014/11/11 24,837
435972 와인잔에 스티커요.. 3 슈피겔라우 2014/11/11 1,371
435971 친구많은 사람들은 8 제생각 2014/11/11 3,455
435970 핸드폰 추천 좀 4 은행잎 2014/11/11 907
435969 두부공장에서 얻어온 콩비지 6 콩비지찌개 2014/11/11 1,653
435968 EAST신청시 2 구여권 2014/11/11 949
435967 타워형 아파트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8 타워 2014/11/11 15,038
435966 고야드백 컬러 추천부탁드려요 9 .... 2014/11/11 3,309
435965 어젯밤 10 시가 넘도록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신고 했습니다. 5 참나 2014/11/11 2,151
435964 자식은 낳는게 좋을까요? 36 고민 2014/11/11 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