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경 전 증후군이 너무 심해서 고통받는 분들 계세요?,,

PMS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4-11-10 20:18:35

제가 지금 그래요..

원래 있던 게 아니라..둘 째 출산 전까지도 잘 모르고 살았었는데

최근 들어..한 1년정도 된거 같아요..

월경 전 쯤부터 감정적 조절이 너무 힘들어서 남편이랑 자꾸 싸우고..

평상시 들었으면 그냥 넘어갈 얘기들이 너무 가시같이 들려서 그걸로 막 싸우고..

사소한 얘기들이 사무치게 들리고 그래서 자꾸 싸우게되고..그러고나서도 속이 안 풀려 막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미는거예요..

무슨 화병마냥....

약이 있다고는 하는데..사실 약은 먹고싶지 않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저같은 증상 나타나시는 분 계세요?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이제 월경이 다가오는 날이면... 두렵기까지 하네요 ...ㅠㅠ

IP : 59.4.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11.10 8:22 PM (218.39.xxx.124)

    제가 그맘 잘알아요 ..전 우울증 약 먹고있어요...에효 증상 엄청심해요..우울 불안 죽고싶고 감정조절 불가능..무기려그몸살... 이렇게라도 버텨요 ㅜ

  • 2. ..
    '14.11.10 8:32 PM (59.4.xxx.229)

    맞아요..몸살에..무기력증에..불안....예민..너무 힘드네요..도무지 제 선에서 감정조절이 안되니까 무섭기까지하네요 ㅠㅠ

  • 3.
    '14.11.10 8:32 PM (223.62.xxx.58)

    불안해져요.공황장애 처럼...
    생리시작하면 싹 나아요.
    일년내내 생리했으면=..=

  • 4. ...
    '14.11.10 8:41 PM (115.126.xxx.100)

    프리페민이라고 약 나와있는데 비싸기도 하고 3개월 먹어야 그 이후로 효과가 있대요
    여드름 부작용도 심하고 해서 한달 먹다가 끊었어요. 효과 못봤죠.

    그 이후로 그냥 맘 먹는걸 바꾸고 노력해요.
    그 즈음되면 이건 내 의지와 상관없이 호르몬의 농간이다. 내가 이까짓 호르몬의 농간에 넘어갈 수 없다.
    난 지금 우울한게 아니다. 생물학적인 문제로 잠시 이럴뿐이다. 며칠만 지나면 낫는다.. 등등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대신 산책도 자주 나가고 햇빛도 자주 쏘이고
    되도록 우울하고 처지는 음악 안듣고 신나는 곡 듣고 라디오 효과 좋아요
    낮에 늘 라디오 켜놓고 맘 맞는 친구한테 내 상태 설명하고 재밌는 수다 떨고..

    그래도 일주일 중 하루이틀은 좌절합니다. 죽을거처럼 우울하고 슬프고 결국 엉엉 소리내서 울고.
    그래도 5일은 견딜만하니까요.
    이번달도 조만간 슬슬 돌입할거 같은데 마음 단단히 먹고 기다리고 있어요^^

  • 5. 123
    '14.11.10 8:53 PM (210.183.xxx.182)

    마그네슘 효과 봤어요 전..

  • 6. 불자
    '14.11.10 9:59 PM (118.38.xxx.202)

    저는 그럴때마다 절에 가서 불공 드려요.
    그럼 좀 낫더라구요.
    저두 약은 먹기가 싫어서요.
    제경우 예전엔 몰랐는데 그게 우울증 생기고부터 더 심해진 것 같더라구요.

  • 7. 갈수록
    '14.11.10 10:39 PM (220.94.xxx.165)

    더 심해지네요.죽고 싶을만큼 우울하고 불안 짜증나고..
    게다가 몸도 더웠다 추웠다 자다가 한기가 들어 깨고 팔다리도 아프고ㅠㅠ
    무슨 약을 먹어야하나요?

  • 8. 막대사탕
    '14.11.11 12:42 AM (39.118.xxx.210)

    복분자즙 한번 드셔보세요
    전 효과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288 작년 김치 속 양념 2 가을 2015/09/19 1,280
484287 베이비폴로 사이즈 문의요(28개월) 1 28개월 2015/09/19 1,187
484286 추석연휴때 소개팅하기도 하나요? 5 ........ 2015/09/19 1,770
484285 게으른 기질은 평생 바뀌기가 쉽지않나요...? 48 SJ 2015/09/19 3,297
484284 슬슬 날씨도 선선해지고 구스속통 사려고하는데요. 5 베고니아 2015/09/19 1,173
484283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어떤 건가요? 18 행복 2015/09/19 5,504
484282 미혼인 내동생이 부럽네요 49 ㅇㅇ 2015/09/19 2,505
484281 세월호의 착한 사마리아인 법정에 서대 1 에휴 2015/09/19 978
484280 영국,캐나다,프랑스 의료체계.. 어떤가요?? 8 142 2015/09/19 2,627
484279 부산/김해 잘 아시는 분 - 김해박물관에서 사하구 괴정 3 택시 2015/09/19 1,130
484278 재팬 타임스 “남한의 대미 안보의존, 한-미 양국 모두에 이롭지.. light7.. 2015/09/19 814
484277 코스트코 가면 사람 많나요? 4 지금 2015/09/19 2,025
484276 담임에게 보낼 문자예요ㅠㅠ 67 ㅠㅠ 2015/09/19 20,139
484275 저는 시어머니처럼 되려구요. 11 ㅇㅇ 2015/09/19 4,413
484274 딸넷인 울시어머님 3 ~~~ 2015/09/19 3,004
484273 교육관과 사교육 사이 9 맹자맘 2015/09/19 1,618
484272 결국 의도적으로 침몰재난을 만든 거라는 거죠? 48 세월호 2015/09/19 4,469
484271 한번 신뢰가 깨진 관계 궁금해요 2 고민 2015/09/19 4,695
484270 미드 추천~! 로스트룸 2 상상 2015/09/19 1,409
484269 내일 제주도 가는데 옷때문에 여쭤봐요..지금 제주도 날씨 어떤지.. 3 요즈음 2015/09/19 1,261
484268 사도 영화를 보면서 김무성이 떠올랐습니다. 1 안되지요.... 2015/09/19 1,755
484267 김치찌개용으로 종갓집 사면 실패 안 하겠죠? 49 시판김치 2015/09/19 2,514
484266 세입자가 재계약을 차일피일 미뤄요 ㅠ 5 집주인 2015/09/19 2,086
484265 제가 연애를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10 어렵다 2015/09/19 3,848
484264 달지 않은 녹차 카스테라는 어디서??? 7 녹차를 좋아.. 2015/09/19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