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경우 입주청소 해야할까요?
이번에 10년 된 아파트로 이사를 합니다.
이사 후 바로 출산예정이고,
이전 세입자가 60-70대 노인부부신데 7년 넘게 사셨다고 해요.
집보러 갔을 때 그 집 김장날이어서 더욱더 그랬겠지만,
집에서 노인분들 냄새와 김장 젓갈 등 모든 냄새가 짬뽕돼서 좀 놀란 기억이^^;;
벽지는 그 분들이 오래 사시긴 했지만 깨끗해서 새로 안하려구요. 신생아가 들어갈건데 벽지 새로 하면 환경호르몬 도 약간 걱정되구요~ 금액적인 부분도 저희가 좀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저희 두명 부부만 들어가서 살면 그냥 이사하겠는데,
신생아가 곧 생길터라 너무 한 식구가 오래 산 집에 묵은 때도 장난 아닐 것 같고.. 집의 모든 집기,가구 등이 낡아서 더 깨끗하지 않아 보이는 것도 있어요~
입주청소 하는게 나을까요?
비용도 만만치 않구, 결혼하며 들어온 지금 집 입주청소는 제가 회사갈동안 친정엄마께서 감독(?)해주셔서 상황파악이 잘 안되네용~
첫 이사라 주변에 물어보니,
이사업체에서 당일에 해주는 청소로 충분하다는 분도 있고,
신생아 있으니 눈 딱감고 하라는 분도 있고..
조언 부탁드려요!
1. 당근
'14.11.10 8:03 PM (112.148.xxx.94)청소 해야죠.
아마 도배도 해야할 것 같은데...2. 저도이사
'14.11.10 8:04 PM (121.150.xxx.42)저라면 입주청소 하겠어요
내집이라면 도배도 할것같구요
신생아 때문에 힘드실텐데 씽크대 찌든때
창틀 화장실등등
저라면 입주청소하고 깔끔하게 들어갈것같아요3. 신생아..
'14.11.10 8:05 PM (112.186.xxx.156)원래 사시던 분이 노인분들이든 젊고 팔팔한 분이든
이사 나가고 난 집은 정말 더럽습니다.
찌든 때+생활먼지..
개인적으로는 이게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보다 더 나쁜 듯.
더군다나 신생아가 들어간다면
눈 딱감고 입주청소하세요.
웬만하면 입주청소도 제가 셀프로 하는 사람이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잖아요. 신생아.4. ...
'14.11.10 8:09 PM (211.177.xxx.114)도배 백만배 추천해요... 깨끗해보여도 짐빠지면 정말 더럽구요..그분들 냄새 벽지에 다 스며들어요.. (냄새 얘기가 있길래요)..제가 도배 안하고 들어왔다가 정말 후회 백만번하고 짐있는 상태에서 도배 하느라 더 힘들었어요... 그때 돈아낀다고 그랬다가 ;;;;; 그리고 입주청소도 꼭 하세요.. 찌든때가 정말 장난 아니예요..입주청소는 잘하는분께 맡기고 청소중간중간에 꼭 확인해서 이것저것 다 해달라고하세요...
5. 요건또
'14.11.10 8:10 PM (182.211.xxx.176)친환경으로 도배하시면 괜찮습니다. 아기들 폐렴 걸리면 큰 일 납니다. 장판도 새로 하시면 좋지만 정 형편이 안 되면 도배와 입주 청소 꼭 하세요.
실크로 안 하고 합지로 도배하면 큰 돈 안 들고요, 정 부담되시면 아기 아빠가 직접 하셔도 됩니다. 아기가 침대 생활 안 하고 바닥에 누이시려면 장판도 하셔야 할텐데....6. ...
'14.11.10 8:10 PM (211.177.xxx.114)도배 장폭합지는 그냥 풀만 발라요.. 실크벽지는 본드 쓰지만요... 그니까 하루이틀 환기 시키면 되요... 꼭 하시고 들어가세요...풍수인테리어도 하는게 좋대요...전에 살던분들의 기같은게 남아있는거니까요.
7. 냄새
'14.11.10 8:10 PM (122.40.xxx.36)냄새 얘기 있어서.....
의외로 벽지에 냄새 잘 배고 오래 갑니다. 눈으로 봐 깨끗해도요!!!8. ..
'14.11.10 8:18 PM (223.62.xxx.112)이렇게 빨리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0평 아파트 도배 보통 얼마정도 드는지요?
조언해주신 합지 가격으로요..
도배는 열외였는데 조언해주시는거 보니 남편하고 급히 상의를 해봐야겠어요. 전세집이고 2년 뒤에 나올거라 생각 못했어요 에궁 ㅠㅜ9. ...
'14.11.10 8:32 PM (211.177.xxx.114)저 35평대 장폭합지 알아보는데.... 80만원 예상하라고 하더라구요..다 포함금액입니다..거기에 방3개 장판해서 35만원 추가요.... 동네 싼곳 둘러보세요... 포인트벽지 안하고 한두가지색으로 하면 싸요..
10. 살다가...
'14.11.10 9:00 PM (210.205.xxx.161)도배하는게 더 힘들지요.
계기가 있을때 새로이 하는게 나아보여요.
그리고 그전에 7년동안도 안하고있을듯한데..새집모드 중요해요.11. ,,,
'14.11.10 9:15 PM (203.229.xxx.62)도배 새로 해야 냄새가 빠져요.
이전 벽지 다 뜯어 내고 도배 하셔요.
장판도 갈으시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8736 | (추가)아파트선택 투표해 주세요 11 | ㅇ | 2014/12/25 | 1,748 |
448735 | 자연 식단으로 먹으니 과식을 할 수가 없네요 5 | .... | 2014/12/25 | 3,397 |
448734 | 집안정리중인데 쇼핑백도 다 버리시나요? 27 | ,,, | 2014/12/25 | 14,889 |
448733 | 전직 승무원님들 직업이 궁금해요. 4 | 궁금이 | 2014/12/25 | 3,937 |
448732 | 김무성 허니버터칩 사건 4 | 허니버터 | 2014/12/25 | 3,786 |
448731 | 고양이 울음에 깨서 잠못 드네요... 8 | ▶◀안알랴줌.. | 2014/12/25 | 1,487 |
448730 | 사돈이 얻어먹으려고만 하고 돈을 안 내네요. 54 | 음 | 2014/12/25 | 17,277 |
448729 | 2012 잼있네요 | 존쿠삭 | 2014/12/25 | 497 |
448728 | 남편땜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5 | ㅎㅎㅎ | 2014/12/25 | 4,189 |
448727 | 남양주 김선생님 고맙습니다 1 | 조작국가 | 2014/12/25 | 1,035 |
448726 | 이주영 "해수부 장관 이임,사전에 몰랐다 " 7 | 헐 | 2014/12/25 | 1,901 |
448725 |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 2 | 사랑스런 그.. | 2014/12/25 | 600 |
448724 | 초등학교도 졸업 못하신 분 교육과정 이수 교육기관은 어떻게 알아.. 3 | 음 | 2014/12/25 | 673 |
448723 | 청소요정 블로그 아세요? 18 | 흠흠 | 2014/12/25 | 12,718 |
448722 | 이언니는 어느정도의 남자분을 소개시켜주는게 맞는걸까요? 8 | 클라이밋 | 2014/12/25 | 2,322 |
448721 | 요즘비정상회담 타쿠야 넘좋아요~ 3 | 타쿠야 | 2014/12/25 | 1,503 |
448720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낱권 추천해주세요~~ 3 | 책구입 | 2014/12/25 | 1,408 |
448719 | 저 스스로에게 벌을주고싶어요.. 7 | 오이 | 2014/12/25 | 1,473 |
448718 | 애들 다크면 밥간단히 먹었음 좋겠어요 10 | 남편 웬수 .. | 2014/12/25 | 3,447 |
448717 | 직장에서 남자 후임들 어떻게 대하시나요? 17 | 12월 | 2014/12/25 | 5,064 |
448716 | 월급200계약직 돌된 아가 두고 일하는게 맞을까요.? 14 | ᆢ | 2014/12/25 | 3,225 |
448715 | 저같은 사람은 회사생활.. 2 | go | 2014/12/25 | 1,288 |
448714 | 아침부터 울컥하게 만든 그림 한장jpg 6 | 에휴 | 2014/12/25 | 1,946 |
448713 | 저 진짜 누구가 안좋다 하는글은 안적어봤는데요 소향이란 가수 4 | ........ | 2014/12/25 | 2,503 |
448712 | 남편의 여자직장동료와의 관계 4 | 설아 | 2014/12/25 | 4,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