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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 딸 성문제 걱정되는 건 저뿐만인가요

우려 조회수 : 19,903
작성일 : 2014-11-10 19:38:09

모 연예인이 딸을 입양했다는 걸 알아요.

친아들들과 나이차를 보니까 별로 안 나더라고요.

지금 당장이나 괜찮지, 딸이 커서 사춘기 되고 성인돼서

2차성징 일어나고 타이트하거나 짧은 옷들 입고 하면

그때도 무사할지 안심일지 지레 걱정되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때 성추행경험이 있거든요.

그것도 친척들한테 두번이요.

가족모임이 길어져서 사람들이 한 집에서 자고 가게 되었는데

별 생각 없이 그냥 자던 저는

사촌들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성폭행에만 안 갔을 뿐이지 그 직전으로요.

또 한번은 작은아빠한테 강제 끌어안음을 당했는데

정말 당황해서 뿌리치며 도망쳤던 일이 있네요.

작은아빠가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며 집으로 오라고 하셨는데,

집에 둘만 있을 때 그런 일을 겪었어요.

작은 아빠가 더 마음을 굳게 먹었더라면 더 큰일도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너무 강하게 뿌리치고 난리나니까

작은아빠의 이성으로 자제했었나봐요.

전 그이후로는 세상에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알았고,

사람들이 예쁘다 예쁘다하는 칭찬하는 것도 싫었고,

(왜냐하면 그게 성범죄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꾸미지도 않았고 그랬는데.

어쨌든, 피 섞인 친척들도 이러는데

하물며 전혀 피 안 섞인 남들은 오죽할까 싶어서

그 연예인 딸이 지금은 어려서 그 집 사람들이, 남자들이 아무도 성적인 느낌을 갖지 않겠지만

크고 나면 과연 성문제에서 안전할까

모 연예인의 친아들들뿐만 아니라

남편까지 시험대에 올려놓게 되는 건 아닌가 해서 걱정되고 그러네요.

근데 솔직히 제 생각에는, 제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딸 입양은 신중히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램이에요.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몇몇의 남자들은 그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입양을 꼭 하고 싶으면 터울을 많이 두던가 해서,

친아들이 15~8세 정도 됐을 때

두세살 딸아이 입양하면 그런 문제 없을 거 같고 그러네요.

또 아들 입양할 때도, 친딸들 나이가 비슷할 때 하지 말고

친딸들이 좀 커서, 마찬가지로 10살 이상쯤 되면

입양 아들이 사춘기 되더라도 누나들과 나이차가 너무 나서

그런 몹쓸 짓은 하게 될 확률이 적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시집도 안 갔는데 이런 생각 하고 있는 저,

너무 예민한 건가요?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성상처를 입고 보니까

제가 바라보는 것도, 그런 쪽으로 사람들 걱정만 되네요.   

IP : 121.14.xxx.5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없다
    '14.11.10 7:41 PM (218.37.xxx.227)

    공개된 게시판에 남의 아들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는건
    걱정안하십니까?

  • 2. 뭐예요?
    '14.11.10 7:42 PM (221.151.xxx.158)

    이옥주씨가 이 글 보면 기도 안 차겠어요.
    그 가족들을 모조리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거네요.

  • 3. ㅇㅇㅇ
    '14.11.10 7:42 PM (211.237.xxx.35)

    에휴..원글님
    이렇게 특정인 아이 거론하면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쓰는건 무례한겁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아이 원글님 실명 거론하면서 성문제 걱정돼요. 이러면
    이게 걱정되는건가요? 명예훼손하는건가요?

  • 4. ..
    '14.11.10 7:43 PM (116.33.xxx.148)

    귀한 생명이 가족을 만났습니다
    행복을 빌어주진 못할망정
    진짜 불쾌한 글이네요

  • 5. 이딴글 쓸시간에
    '14.11.10 7:44 PM (110.70.xxx.225)

    정신과가서 치료하세요.

  • 6. ..
    '14.11.10 7:45 PM (119.18.xxx.229)

    정신과 치료부터 제발 ..
    시급합니다
    온전한 정신 아니십니다

    차인표 딸들은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ㅜ,,

  • 7. 님이
    '14.11.10 7:45 PM (221.151.xxx.158)

    이상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그래요.
    아들 있다면 님 아들도 조심시키세요
    여동생 안 건드리게.

  • 8. ...
    '14.11.10 7:45 PM (1.241.xxx.219)

    모든 여자가 남자인 아버지와 남자형제들 사이에서 그런 일을 겪는것은 아닙니다.
    친자가 아니라 걱정하시는거 같은데 정말 혐오스러울정도로 오버입니다.
    남자들이 다 그런 사람들일리가 없잖아요. 우리가 결혼해서 사는 사람들도 다 남자입니다.

  • 9. 쓰레기
    '14.11.10 7:45 PM (119.71.xxx.63)

    이건 글이 아니라 쓰레기네요.

  • 10. @@
    '14.11.10 7:47 PM (125.185.xxx.140)

    당신이 어릴 때 당신을 보호해주지 못한건 당신 부모들입니다 지금이라도 상처를 치료하지 못하면 이렇게 불특정 다수에게 마구잡이로 불쾌한 글을 계속 써댈듯 하네요 정신적 문제거 ㅋ크시니 빨리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 11. 그 사이에
    '14.11.10 7:49 PM (221.151.xxx.158)

    이옥주를 지우고 모연예인이라고 수정했네요.
    그런다고 글의 본질이 변하나요?

  • 12. ..
    '14.11.10 7:50 PM (211.176.xxx.46)

    배우자로부터도 강간당할 수 있는데 결혼은 하실건가봐요?

  • 13. 어제 오늘 게시판이 왜 이래요????
    '14.11.10 7:52 PM (58.140.xxx.162)

    원글님은 입양된 거 아닌데도 당했잖아요?
    왜 입양을 성추행에 연결시키고 난리에요?

  • 14. =_=
    '14.11.10 7:53 PM (110.12.xxx.221)

    참....
    글 고대로 긁어서
    캡쳐 해놨어요~~~~~~~~
    돈 많죠?
    고소미 한번 드시고 싶죠?

  • 15. 아니
    '14.11.10 7:54 PM (110.70.xxx.209)

    친척간에 자잘한 성추행 생각보다 많습니다
    전혀 이해 안 되는 글 아니네요
    왜 무조건 원글님 비난하시는지ᆢ

  • 16. 왜냐구요?
    '14.11.10 7:57 PM (110.12.xxx.221)

    쓰레기 같은 기사도 실명 안써요.
    간이 큰거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자기 망상에 글을 쓰며 실명을 거론한거죠.
    노스트라다무스라도 2014년 11월에 그 연예인 실명쓰며 이딴 글 올리면
    법적으로 책임 있지 않겠어요?~~~~~

  • 17. 그니까요..
    '14.11.10 7:59 PM (58.140.xxx.162)

    친척간 성추행이 문제다.. 이렇게 썼으면 누가 뭐래요?
    남의 집 귀한 자식 들먹이며 ㅁㅊ소리 하잖아요..ㅉ

  • 18. ..
    '14.11.10 7:59 PM (211.176.xxx.46)

    입양을 연결시켜서 비난받는 거죠. 성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자로 그친 게 아니라.

    보통 가정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비율과 입양 가정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비율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 비율이 더 높을까요? 전자 아닐까요?

  • 19. 진짜
    '14.11.10 8:26 PM (203.226.xxx.201)

    요즘 올라오는 글들 하나같이 왜 이래요?

  • 20. ㅇㅇ
    '14.11.10 8:27 PM (222.112.xxx.245)

    원글님 걱정대로라면
    입양한 애가 걱정이 아니라 친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도 다 걱정해야지요.
    원글님은 입양해서 성추행을 당한게 아니라 바로 피섞인 친척들한테 성추행을 당했잖아요.

    차라리 세상의 모든 혈연관계를 끊어야한다고 하셔야지요.
    사촌이나 삼촌 외삼촌 이런 존재를 만들지 말아야지요. 원글님의 걱정대로라면.
    그런 사람들이 원글님이 두려원 하는 성추행범들이니까요.

    이런 소리 참 무섭습니다.
    친부가 성폭행범이라는 기사 하나 보고는
    세상의 모든 딸둔 아빠를 성폭행범으로 몰고 아예 딸을 낳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는거나 뭐가 다른가요.

  • 21. 참 나
    '14.11.10 8:34 PM (116.123.xxx.34)

    너무하시네요.
    원글이 겪은 일에 대해서는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허나 입양가정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시각은 옳지 못 한거 같네요.
    그 분이 이 글을 읽는다면 큰 상처가 될 것 같네요.

  • 22. ㅇㅇ
    '14.11.10 8:53 PM (121.168.xxx.243)

    세상이 미쳐돌아가서 저런 생각을 하시는 거 같네요.
    여러분, 이 험한 세상을 나무라시길... 아주 말셉니다.

  • 23. ...........
    '14.11.10 8:55 PM (222.112.xxx.99)

    진짜 또라이 같네.. 당사자가 이글 보면 어떤기분일지 ... 휴..

  • 24. ??
    '14.11.10 9:07 PM (112.151.xxx.88)

    뎃글들 왜 이러지? 입양된 여자아이가 아버지에게 강간당하는 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한데
    걱정될수도 있죠 더군다나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 25. ??님
    '14.11.10 9:38 PM (218.37.xxx.227)

    댓글들이 왜이러냐면요
    특정연옌이름을 떡하니 써놨습니다

  • 26. ..
    '14.11.10 9:55 PM (119.18.xxx.229)

    따지자면 친부 성폭행도 많은데
    내 아버지를 내 남편을 내 오빠를 (남동생을)
    누가 잠재적 가해자로 여기고 보면 좋겠냐고요?
    반듯하게 잘 살고 있는 특정인 한명을 거론했어요
    보호받지 못해서 방치되다시피 해
    저런 생각까지 하게 된 원글님도
    불쌍한 사람이지만
    저렇게 생각하는 자체가 피해자 수위를 넘어선
    어릴 때 성추행한 친척들하고 매한가지라는 거

  • 27. ㅇㅁㅂ
    '14.11.10 10:17 PM (94.194.xxx.214)

    글 의도는 알겠는데 잘 살고있는 연예인 실명거론하면서 잠재적 성범죄자로 몰아가는건 정말 위험한 행동이네요.

  • 28. 50kg
    '14.11.10 11:01 P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글 의도는 공감하는데 특정 이름은 곤란 하죠

  • 29. ,,,
    '14.11.10 11:05 PM (124.49.xxx.100)

    특정이름 언급한건 그렇긴 한데 원글님도 어렷을 때 상처 때문에
    이성적 판단을 못하셨던거 같아서 안쓰럽네요.

    저도 어렷을 때 비슷한 일 겪었어요. 나~중에야 그게 그거란걸 알았고요.
    그렇다고 막장 이런거 아니고 정말 다들 번듯한 사람들인데...

    조심할건 조심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30. ....
    '14.11.10 11:12 PM (121.181.xxx.223)

    남의아이 입양해서 잘 기를 인성을 가진 부모라면 그런 막장 환경조성 안하게 잘 키우겠죠...대충 어쩌다 생겨 낳은 책임감 없는 부모들이 오히려 더 문제.

  • 31. 아니
    '14.11.10 11:35 PM (119.195.xxx.7)

    뭐 무서워서 글도 못싸지르겠네..참나..

  • 32. ..
    '14.11.10 11:41 PM (1.224.xxx.201)

    저는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이해는 가요.
    제 친구 언니가 경찰이예요.
    친부, 친오빠 들의 성폭행이 말도 못하대요.
    한두번은 뉴스거리도 안된다죠.
    게다가 삼촌.. 사촌은 뭐~
    조영남 봐요.
    입양한 딸을 딸로 생각합디까?
    내가 볼땐 아니올시다.

  • 33. 이기대
    '14.11.11 1:03 AM (183.103.xxx.241)

    실제 많습니다. 원글님 주장 틀리지 않아요.

  • 34. ㅇㅇ
    '14.11.11 2:30 AM (49.1.xxx.224)

    원글님이 좀 앞서나간 부분은 있지만 충분히 현실적인 걱정을 한 겁니다.
    말 그대로 친족간에도 성추행 폭행이 빈번히 일어나는데 생판 남인 입양아동은 더 말할 것도 없죠.
    신문 사회면에 의붓아버지, 의붓오빠에게 성폭행당했다는 기사 주기적으로 올라옵니다.
    댓글란에 보면 여자들은 딸 데리고 재혼할 때 신중하라는 내용이 늘 베스트구요.

  • 35. 입양가족
    '14.11.11 3:28 AM (67.189.xxx.7)

    딸 입양한 엄마로서
    참 불쾌한 글이네요.

    생판 남이라뇨.
    입양한 순간부터 우린 가족입니다

    혈청검사해가며 강간하나요?

  • 36. 어우
    '14.11.11 4:11 AM (220.85.xxx.242)

    정말 생각들을 해도 참.....
    좋은 부모님밑에서 잘 자라는 아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입으로 업보 만들지 마세요.

  • 37. 알아보세요
    '14.11.11 6:40 AM (1.240.xxx.36)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대(성적인것포함)나 방임 그리고 사고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하게 알아보고 걱정하시길 바랍니다.

    친부모+계부모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고요 (제가 알기로는 80프로 이상)
    입양부모의 경우 사건들이 소수이지만 이슈되는 경우가 많아서 많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편견들 때문에 입양부모님들은 양육에 더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38. 내참
    '14.11.11 7:26 AM (58.229.xxx.62)

    댓글이 왜 이래?
    걱정할 수도 있죠.
    모 영화도 보니 그런 내용이더만.
    조심하자는 입장에서 말한건데, 하여튼 한 명이 욕하기 시작하면 때는 이때다 싶어가지고 냅다 같이 욕하기는. 스트레쓰를 엉뚱한데 풀기는.

  • 39. ......
    '14.11.11 9:00 AM (87.152.xxx.128)

    아...징그러....지 딸을 성폭행하다니...근데 그런일이 또 비일비재하니 말세네요...

  • 40.
    '14.11.11 10:30 AM (116.125.xxx.180)

    충분히 걱정할만한 사항 아닌가요?
    댓글 뭐예여?
    어디서 순진한척이죠?

  • 41.
    '14.11.11 10:32 AM (116.125.xxx.180)

    젤 웃긴댓글이 모두 그런건 아니란거...

    아니 누가 모두 그랬대요?

    한명이 그런 일 당해도 경계하고 걱정해야죠!

    이상한 사람들이네..

  • 42. ..........
    '14.11.11 10:37 AM (121.136.xxx.27)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불상사가 발생하니 경계할 일은 맞는 거예요.
    다 큰 딸 둘 데리고 재혼한 지인이 처음에는 남편이 자기 애들한테 너무 자상하게 잘해 주고 좋다더니...
    1년 좀 넘어 살다 헤어졌어요.
    구구절절한 사연은 안 올려도 짐작하시겠죠..

  • 43. 댓글들
    '14.11.11 10:42 AM (110.70.xxx.51)

    원글님 말이 틀린거 전혀 없어요

    세상은..
    생각보다 깨끗하지도 않거니와

    친가족, 친족들에게도 성폭행 성추행이
    비일비재하는데

    하물며 의붓이나 입양의경우는 더하죠

  • 44. 이봐요--
    '14.11.11 10:48 AM (39.120.xxx.229)

    난 또 본인이 딸을 입양해서 혹시나.. 그야말로 노파심에 쓴줄 알고 정성스레 읽었더니..
    뭐?????? 미혼??? 진짜 황당하군요.
    뭐가 어쩌고어째????
    참..기분 진짜 더러운 글 이네요!!!
    본인이 그런일 당했다고 남들도 다 그러나요??
    게다가 딸은 입양하지 않았음 좋겠다는둥..참 헛소리 지껄이고 있네요..
    입양가족이 보면 어떨거 같나요???
    참 딱 하다..

  • 45. ...
    '14.11.11 1:05 PM (180.229.xxx.38)

    원글님 공감해요.같은 생각 해봤어요. 세상이 워낙 미쳐 돌아가는 까닭에 충분히 드는 생각이에요.

  • 46. ...
    '14.11.11 1:42 PM (218.234.xxx.94)

    그런데요.. 그런 시각이라면, 아예 딸을 낳지 말아야 할 거에요.
    시아버지가, 아니 내 남편이 어떻게 할지 어떻게 알아요?

  • 47. 저도 공감........
    '14.11.11 3:17 PM (119.149.xxx.91)

    물론 가족 맞죠.

    가족이 아니라고 원글님이 말하고 있는 거 아니잖아요.

    친족 성폭행은 흔합니다.

    피를 나눈 사이에서도 생길 수 있는 일인데

    생판 남이면 당연히 원글님처럼 걱정하시는 게 정상적인 거구요,

    가족 사이에 그런 일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건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그 뜻이 아니잖아요. 가족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을 짐승으로 봐서 그런 것도 아니죠....

    제발 지나친 가족주의는 좀 지양했으면 해요...

    좀 다른 얘기지만 ...... 사이좋은 가족이라는 걸 강조하려는 건지는 몰라도

    처제나 형부사이에서도 허물없이 애교부리고 반말하고 너나 하고 지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집들도 많더군요...

    시동생한테도 그렇구요.....

    정말 보기 싫어요...

    물론 의심을 해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보기 싫은 건 보기싫은 거지요

  • 48. ㄴㄴ
    '14.11.11 3:28 PM (1.224.xxx.46)

    원글님이 그런 경험이 있으니
    그런 경우를 보면 가장먼저 그런상황이 떠오르는건 당연하지요
    근데 이런 얘기는 혼자 생각한다던지
    주위 아는 사람이랑 이럴까 걱정이된다는 잡담정도로 하면 되지요

    너도나도 다 아는 유명인이 아이를 입양한 후
    이렇게 공개적인 게시판에 쓸 이야기는 아니에요
    그 가족을 모욕하는거고 또 상처를 주는겁니다.
    그냥 조그만카페도 아니고
    여기 게시판 유명인들이나 언론인들도 꽤 드나들던데..
    주변인들이 알게되어 그런시선들이 가족들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을거란 생각은 안드는지..
    참 경솔하시네요

  • 49. ..
    '14.11.11 4:08 PM (211.176.xxx.46)

    이상한 논리로 입양에 약 뿌리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논리면 자식도 낳지 말아야 하고 입양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자 아이만 거론하는데 남자 아이 강간하는 여성은 없나요?

    하지만 자식 낳고 싶으면 낳을 자유 누리는 게 맞고, 고아원에서 자라는 것보다 가족을 이루는 게 고아의 인권에도 상대적으로 나으니 입양을 시키는 게 맞죠. 입양 안 해도 되는데 왜 입양기관이 있을까요?

    성폭력 사건 발생하면 경찰에 신고하면 됩니다.

    이런 분들은 죽을 건데 왜 사시는 건지 의문입니다. 교통사고 날 건데 차는 타고 다니시는지. 본인들이 부모나 자식 성폭행할건데 왜 감옥에 안 가시는지. 본인들은 본인들이 말하는 성폭행 안 저지를 사람이라는 건지. 누군 저지른다는 건지.

    본인 자식이 성폭행 당했을 때 처신이나 잘 했으면 합니다. 어버버거리며 자식 바보 만들지 말구요. 자식이 성폭행 당하면 숨기기 급급한 양육자도 많죠. 이런 바보짓이나 안 저지르면 됩니다.

  • 50. sugarriz
    '14.11.11 5:30 PM (112.169.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글은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거군...'하고 혼자 수긍하면서 스크롤바 내렸습니다

    그런데 댓글들은 처음 달린 댓글들부터 주욱 참 까칠한 댓글이 많더라구요

    저도 입양이 당연히 보통 사람들이 쉬이 하기 어려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입양가정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중에 한명이구요

    그러나, 글쓴이 님은 자신의 무척 끔찍하고 불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개인적인 걱정을 토로한 것 뿐인데(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게시하고 싶어서 여기 82의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도 그런 것 뿐인데...) 이렇게 82님들의 강한 비난을 받아야 되는가 싶어서요...

    이옥주씨라는 분의 실명을 거론했다는 것은 조금 경솔해 보이기도 하지만요...

    저는 먼저, 원글님이 겪은 끔찍한 일이 안됐다는 생각이 들고 위로를 드리고 싶어요

  • 51. 에이~
    '14.11.11 6:44 PM (58.140.xxx.162)

    조.금.경.솔... 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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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876 그러니까 대체 그 아나운서가 누군데요 확실해요? 2 누구! 2014/11/11 4,327
434875 실비보험 메리츠랑 현대해상중에 어디 가입할까요? 9 견적봐주세요.. 2014/11/11 3,381
434874 '쌍용차 파업 2000일' 딸바보 해고 노동자의 한숨 세우실 2014/11/11 627
434873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류근..이 책 읽어보신분께 8 2014/11/11 1,471
434872 논새우로 김치 담아도 되나요? 4 김장 2014/11/11 971
434871 이제 수능은 무력화된건가요 28 2014/11/11 5,440
434870 내가 바라는 꿈같은 삶 11 ----- 2014/11/11 2,301
434869 곧 esta 미국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2 .. 2014/11/11 1,174
434868 여고생 살해 암매장한 가출 여중생 징역 6∼9년 선고 샬랄라 2014/11/11 882
434867 뉴욕타임스, 세월호 판결 임박 주목 light7.. 2014/11/11 487
434866 영어지문에서 의미파악 부탁드려요 2 skfjst.. 2014/11/11 785
434865 부끄럽지만 영어해석좀 부탁드릴게요 1 ... 2014/11/11 874
434864 지금 초등학교 방학도아닌데..어떻게 해외에 놀러가요? 17 신기함 2014/11/11 3,435
434863 위 축소술과 위벽 강화술.. 16 박씨난정기 2014/11/11 2,378
434862 정말 내세울것 없는 부모가 최대한 해줄수 있는게 뭘까요? 39 공부잘하게 .. 2014/11/11 4,712
434861 요즘 난방 하세요? 하시면 몇도로 맞추시나요 10 . 2014/11/11 2,652
434860 수능을 안보고도 대학가는 방법이 8 sg 2014/11/11 2,230
434859 보쌈 무채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1 .. 2014/11/11 3,322
434858 멀쩡한 쇼파 바꾸고 싶어요 ㅜㅜ 주름사이사이....먼지제거 넘 .. 1 쇼파 2014/11/11 1,118
434857 “나도 그 교수에 성추행…” 서울대 학생들 글 쏟아져 6 샬랄라 2014/11/11 3,050
434856 다섯시쯤 퇴근하고 밤여행 다녀오려고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1 휴우 2014/11/11 839
434855 알파카코트와 모100% 코트 4 .... 2014/11/11 5,435
434854 려 샴푸 민감성용 괜찮나요? 1 .. 2014/11/11 942
434853 농산물 팔 수 있는 곳 3 어렵다..... 2014/11/11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