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직장 명퇴하고 경비하시는분 많은데...

ㄴㄴ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4-11-10 18:52:17

30살 박사인지 뭔지..경비가 늦게 나왔다고 폭언하고 그랬다는거요.

 

정말 웃긴게...

 

경비아저씨들 대기업 명퇴하고, 교수명퇴하고 하시는분들도 많아요.

 

경비아저씨들도 말도 안되는 심부름 시키거나 부당한 대우를 하면 정정당당하게 말씀하시고 목소리를

 

내셔야해요.

 

그 많은 주민들 요구 다 들어줄수가 있나요..;;상식적으로...

 

우리사회..직업귀천이 그래도 참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닌가봐요..ㅠㅠ

IP : 116.127.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4.11.10 7:00 PM (121.174.xxx.62)

    경비를 고용하는 곳에서의 대우부터 개선해야 하지 싶어요.
    그리고...
    우리는 대기업 명퇴하신 분들이어서 함부러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식보다도,
    모든 사람은 업신여김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의식으로서
    이 문제를 대해야겠죠.

  • 2. 원글
    '14.11.10 7:18 PM (116.127.xxx.230)

    네..윗님 맞아요... 그 30살 미국박사인지 뭔지 그사람 마인드가 그렇다는거였어요.ㅠㅠ자기보다 못배운 사람일것이고 어려워서 경비일하는거지 싶으니 함부로 대하는거잖아요..

  • 3. 맞아요
    '14.11.10 7:56 PM (182.210.xxx.153)

    제 주위도 회사 정년퇴직하고 잠시 쉬다가
    아파트 경비일 하는 사람 두분 있어요.
    그 분들 명문대 졸업에
    자산도 노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예요.

    돼먹지 못한 인격 바닥인 것들이
    경비일 한다고 업신 여기는데요.
    정말 어이없죠.

  • 4. whffhr
    '14.11.10 8:04 PM (223.62.xxx.81)

    서른살먹은 박사는 가정교육도 못받았나봐요.
    저런것들도 밖에서는 박사랍시고 거들먹거리겠죠.

  • 5. 우리
    '14.11.10 9:03 PM (175.208.xxx.91)

    우리아파트 경비는 그랜저 몰고 다녀요. 그리고 생기신게 참 품위있으세요.
    어떤 경비분은 카이스트 나와서 사업하다 망해서 경비로 나오셨는데
    건강이 너무 안좋으셔서 그만 두셨더라구요

  • 6. ,,,
    '14.11.10 9:42 PM (203.229.xxx.62)

    초등 교장 하시다가 퇴직하고 경비 하시는 분은 봤어요.
    세 받는 4층 건물도 있으시고 아들 둘인데 아들 며느리 다 서울대 졸업 했다고 자랑 하셔요.
    출퇴근은 차 가지고 하시고요.

  • 7. 경비들 대부분
    '14.11.10 10:08 PM (122.36.xxx.29)

    돈없어서 하는 분들입니다만..

    자기 건물 경비하는거 아닌가요? 인건비 아끼려고요

  • 8. ...
    '14.11.11 1:10 AM (211.224.xxx.57)

    좋은 회사다니다 경비하시는분들
    젊은사람한테 반말하고 주민들 옷차림보고 무시하고 그러던데요? 본인의 처지를 이해못하시고.
    30살 박사한테 그 경비가 어찌대했는지 본적은 있으신지.
    우리아파트 경비아저씨. 회사에서 높은자리에 있다오신분같은데 20대인 저한테 부하 대하듯하네요.
    솔직히 재수없음

  • 9. 글쎄
    '14.11.11 7:10 AM (82.28.xxx.224) - 삭제된댓글

    다른 직업은 모르겠지만 교수 명퇴는 들어본 적 없고 퇴직후 경비하는 분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친정아버지, 시아버지 두 분 다 교수셔서 주변에 은퇴하신 교수님들 많이 계셔요.
    웬만하면 퇴직 후 먹고 살만큼 연금이 나오기도 하고 평생 몸 써본 적 없어 힘든 일은 거의 못 합니다.
    게다가 교수가 대단한 명예직이라 생각하시기 때문에 어려워도 경비직은 꺼려할 걸요.
    특히 지금 6-70대 은퇴교수라면 워낙 대접만 받았던 세대라 기본적으로 남 밑에서 일 못하고 서비스 마인드는 전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036 나쁜 것이 다 나쁜 것은 아니더군요. 132 잡담 2014/11/11 16,812
435035 쉬고싶네요... 1 ㄹㅇㅇㄹㄴ 2014/11/11 650
435034 작은결혼식,하우스결혼식,에코 결혼식...이런결혼식 하신분 82쿡.. 10 결혼식 2014/11/11 3,190
435033 이때까지 같은 브랜드라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3 호호 2014/11/11 1,792
435032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내는 가장 적당한 나이는? 8 남자아이 2014/11/11 2,655
435031 20년 지기 친구와 서울에서 오후를 보내려합니다 2 어느새 40.. 2014/11/11 764
435030 직장에서 저를 비인격적으로 대했던 사람들이 결국 결말이 안 좋아.. 11 ... 2014/11/11 3,185
435029 가족관계증명서에 행불자 친정엄마표시 13 우짜지 2014/11/11 4,817
435028 이 남편 왜이러는 걸까요?? 14 미치겠어요ㅠ.. 2014/11/11 3,020
435027 나이키 운동화 아버지(70대) 사드리려는데 편한 모델 추천 좀 .. 2 운동화 2014/11/11 1,987
435026 결혼하고 매달 이만큼 저금할수있을까요? 4 고민 2014/11/11 2,438
435025 인터넷전화 쓰다가 고장난 경우에요. 8 인터넷 전화.. 2014/11/11 1,226
435024 병원 개원선물 꽃바구니 어떨까요? 4 2014/11/11 1,522
435023 미역국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나요?(식전이신 분들 패스) 4 -_- 2014/11/11 2,616
435022 그러니까 대체 그 아나운서가 누군데요 확실해요? 2 누구! 2014/11/11 4,393
435021 실비보험 메리츠랑 현대해상중에 어디 가입할까요? 9 견적봐주세요.. 2014/11/11 3,451
435020 '쌍용차 파업 2000일' 딸바보 해고 노동자의 한숨 세우실 2014/11/11 693
435019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류근..이 책 읽어보신분께 8 2014/11/11 1,551
435018 논새우로 김치 담아도 되나요? 4 김장 2014/11/11 1,044
435017 이제 수능은 무력화된건가요 28 2014/11/11 5,528
435016 내가 바라는 꿈같은 삶 11 ----- 2014/11/11 2,377
435015 곧 esta 미국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2 .. 2014/11/11 1,268
435014 여고생 살해 암매장한 가출 여중생 징역 6∼9년 선고 샬랄라 2014/11/11 975
435013 뉴욕타임스, 세월호 판결 임박 주목 light7.. 2014/11/11 581
435012 영어지문에서 의미파악 부탁드려요 2 skfjst.. 2014/11/11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