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직장 명퇴하고 경비하시는분 많은데...

ㄴㄴ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4-11-10 18:52:17

30살 박사인지 뭔지..경비가 늦게 나왔다고 폭언하고 그랬다는거요.

 

정말 웃긴게...

 

경비아저씨들 대기업 명퇴하고, 교수명퇴하고 하시는분들도 많아요.

 

경비아저씨들도 말도 안되는 심부름 시키거나 부당한 대우를 하면 정정당당하게 말씀하시고 목소리를

 

내셔야해요.

 

그 많은 주민들 요구 다 들어줄수가 있나요..;;상식적으로...

 

우리사회..직업귀천이 그래도 참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닌가봐요..ㅠㅠ

IP : 116.127.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4.11.10 7:00 PM (121.174.xxx.62)

    경비를 고용하는 곳에서의 대우부터 개선해야 하지 싶어요.
    그리고...
    우리는 대기업 명퇴하신 분들이어서 함부러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식보다도,
    모든 사람은 업신여김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의식으로서
    이 문제를 대해야겠죠.

  • 2. 원글
    '14.11.10 7:18 PM (116.127.xxx.230)

    네..윗님 맞아요... 그 30살 미국박사인지 뭔지 그사람 마인드가 그렇다는거였어요.ㅠㅠ자기보다 못배운 사람일것이고 어려워서 경비일하는거지 싶으니 함부로 대하는거잖아요..

  • 3. 맞아요
    '14.11.10 7:56 PM (182.210.xxx.153)

    제 주위도 회사 정년퇴직하고 잠시 쉬다가
    아파트 경비일 하는 사람 두분 있어요.
    그 분들 명문대 졸업에
    자산도 노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예요.

    돼먹지 못한 인격 바닥인 것들이
    경비일 한다고 업신 여기는데요.
    정말 어이없죠.

  • 4. whffhr
    '14.11.10 8:04 PM (223.62.xxx.81)

    서른살먹은 박사는 가정교육도 못받았나봐요.
    저런것들도 밖에서는 박사랍시고 거들먹거리겠죠.

  • 5. 우리
    '14.11.10 9:03 PM (175.208.xxx.91)

    우리아파트 경비는 그랜저 몰고 다녀요. 그리고 생기신게 참 품위있으세요.
    어떤 경비분은 카이스트 나와서 사업하다 망해서 경비로 나오셨는데
    건강이 너무 안좋으셔서 그만 두셨더라구요

  • 6. ,,,
    '14.11.10 9:42 PM (203.229.xxx.62)

    초등 교장 하시다가 퇴직하고 경비 하시는 분은 봤어요.
    세 받는 4층 건물도 있으시고 아들 둘인데 아들 며느리 다 서울대 졸업 했다고 자랑 하셔요.
    출퇴근은 차 가지고 하시고요.

  • 7. 경비들 대부분
    '14.11.10 10:08 PM (122.36.xxx.29)

    돈없어서 하는 분들입니다만..

    자기 건물 경비하는거 아닌가요? 인건비 아끼려고요

  • 8. ...
    '14.11.11 1:10 AM (211.224.xxx.57)

    좋은 회사다니다 경비하시는분들
    젊은사람한테 반말하고 주민들 옷차림보고 무시하고 그러던데요? 본인의 처지를 이해못하시고.
    30살 박사한테 그 경비가 어찌대했는지 본적은 있으신지.
    우리아파트 경비아저씨. 회사에서 높은자리에 있다오신분같은데 20대인 저한테 부하 대하듯하네요.
    솔직히 재수없음

  • 9. 글쎄
    '14.11.11 7:10 AM (82.28.xxx.224) - 삭제된댓글

    다른 직업은 모르겠지만 교수 명퇴는 들어본 적 없고 퇴직후 경비하는 분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친정아버지, 시아버지 두 분 다 교수셔서 주변에 은퇴하신 교수님들 많이 계셔요.
    웬만하면 퇴직 후 먹고 살만큼 연금이 나오기도 하고 평생 몸 써본 적 없어 힘든 일은 거의 못 합니다.
    게다가 교수가 대단한 명예직이라 생각하시기 때문에 어려워도 경비직은 꺼려할 걸요.
    특히 지금 6-70대 은퇴교수라면 워낙 대접만 받았던 세대라 기본적으로 남 밑에서 일 못하고 서비스 마인드는 전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88 닭발을 아주 좋아하는 1인 입니다요. 3 감떨어져 2014/11/11 1,473
434787 엄마가 싫어하는 엄마친구..그자식도 따라 싫어할까요? 4 기분탓인가?.. 2014/11/11 1,395
434786 뻑뻑이액젓이 있어요. 사용처좀 알려주세요. 5 짱이야 2014/11/11 1,107
434785 르쿠르제 냄비 2 ^^ 2014/11/11 1,097
434784 미국 이사.. 가는게 맞겠죠.. 16 2014/11/11 3,569
434783 16일 수시논술고사때문에 1박할 혜화동 부근 숙소 구.. 5 다이제 2014/11/11 1,137
434782 실온달걀요.. 베이킹. 2014/11/11 534
434781 세월호 수색 전면 중단 ”잠수에 의한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 .. 세우실 2014/11/11 649
434780 부모님 국,반찬 배달알아보니 너무 허접하네요TT 6 엄마 2014/11/11 7,810
434779 엘지와 대우전자중 고민입니다 8 냉장고 2014/11/11 1,116
434778 외고 영어과냐 중국어과냐 5 오늘 접수 .. 2014/11/11 2,076
434777 이름, 전화번호로 사는곳 알수있을까요 2 유자차 2014/11/11 1,634
434776 지닌번에 카톡문의드린사람입니다 다시 2014/11/11 447
434775 전세 어예 없네요 괜찮은 집은 모두 월세.. 27 부동산 2014/11/11 5,181
434774 심리검사 결과 우울증이 나왔어요.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0 2014/11/11 1,596
434773 9호선 연장구간은 다 위험 구역으로 봐야 될거 같아요. 4 ... 2014/11/11 1,223
434772 머리가 몹시 가려워요 1 머리 2014/11/11 951
434771 한적한 여행지 없을까요? 2 휴식 2014/11/11 1,687
434770 얼굴이 넘 못 생겨서 죽고싶다는 고1 딸아이가 너무나 안쓰러워요.. 20 딸아힘내 2014/11/11 11,961
434769 송파IC에서 내려 삼성서울병원까지 어려운코스인가요? 6 서울에서 운.. 2014/11/11 861
434768 남편 잘못하는 거 알면서도 전면대응 못하는 심리... 1 ㅁㅁ 2014/11/11 730
434767 누구나 우습게보는 나 ㅜ.ㅜ 5 .... 2014/11/11 1,598
434766 스텐냄비에 사골을 끓이는데요 왜이럴까요 ㅠㅠㅠ 3 @@;; 2014/11/11 1,634
434765 이승환 화양연화 넘 좋네요 ~~ 5 ........ 2014/11/11 1,261
434764 직장에서도 이놈의 빼빼로데이. 5 어휴 2014/11/11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