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앤틱가구점에서 배달된 저가제품 이거 어떡하죠?
1. 고딩 엄마
'14.11.10 6:32 PM (121.174.xxx.130)사장 부부 부르시고 님도 거기 가시고 이거 같은 소파 맞냐고 삼자 대면 하시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속인거 맞네요2. 아이구
'14.11.10 6:38 PM (175.127.xxx.220)이거 완전 꽃배달 하고 똑같네요.
예전에 애 출산했을때
모임에서 저한테 화분을 배달시켜 줬어요. 화분 갈거라고
왔는데,,제가 식물을 좋아해요.
어디서 이런 쓰레기 같은 화분이 왔는지,,완전 허접한데.
화분 잘 받았냐고 묻길래
...으..잘받았어..라고밖에 못하겠던데...이건 가격이나 적지..
그 소파는 어쩐대요.
일단 소비자 보호원이나 그런데 함 물어보세요.3. 너무 억울합니다.
'14.11.10 6:56 PM (58.236.xxx.249)제가 울사위한테 낯세우려고 울딸네 집에 사준겁니다.
맨처음에 저렴한 소파 구입했던게 마음에 걸려서요
저는 집에 아픈사람이 있어서 그동안 찾아보지 못했던거구요.
이번 소파 살 때 제가 십년 쓸거라구 우겨서
좋은제품 골라주려고 욕심냈던거구요.
거실에 그래도 번듯하게 좋은소파 어울리라구 생각했는데요
너무 상상초월입니다.
제대로 항의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4. 아는 분은
'14.11.10 7:11 PM (221.167.xxx.216)매장에 있는 쇼파랑 같다고 사장이 자꾸 우겨서
매장꺼 들고 왔더러구요
근데 바로 했어야 하는데..ㅠㅠ
진짜 넘하네요5. 소파 받은 분이
'14.11.10 7:18 PM (110.8.xxx.60)처음에 소파 받고나서 바로 처리 하셔야 했을 상황 같은데 ....
사실 사신지 너무 시간이 흘렀고 계산도 현금으로 하셔서 상황에 대해 남은 증거도 없을테고
그 차액을 받아내겠다는 목적으로 항의해도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구요
그 매장 주인 혼쭐이나 내주겠다는 마음으로 매장가서 소리 높여 항의 하는것밖에는 방법이 없겠죠
그냥 넘어가긴 너무 억울하고 ...
근데 그정도 물건 바꿔치기 할정도면 아마 싸우기는 기술도 좋고 거짓말도 잘해서
웬만한 말로는 이기기도 어려울 거예요
딸네 사준 거라니 정말 기가 막히겠네요 ㅠㅠ6. 댓글감사합니다.
'14.11.10 7:23 PM (58.236.xxx.249)어찌할 바를 모르는 마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장부부가 배달해준 때는 우기려고 작정한것 같습니다.
매장에 보여준 제품을 새제품으로 해준다고 하면서요
공장에서 엉뚱한 물건이라도 왔다면
이렇게 까지 분하지는 않을거예요.7. ㅇㅈㅇ
'14.11.10 8:09 PM (121.168.xxx.243)가서 상황 그대로를 얘기하고서 완전 진상 피우세요. 완전 사기네요.
아는 넘들이 더 사기 칩니다. 그래서 전 아는 사람들과 절대 거래 안합니다.8. 어머나
'14.11.10 8:55 PM (121.139.xxx.192)억울하고 분해서 어쩌나요ㆍ한 두 푼도 아니고 ㆍ
일단 찾아가서 얘기하시고, 물론 안된다겠지요.? 그럼 소파 가게로 보낼테니 똑같은가 확인해보자고 하시고 경찰에 사기로 고소할 수 없을까요ㆍㆍ너무 화나시겠어요ㆍ9. ..
'14.11.10 9:02 PM (59.15.xxx.181)저라면 일단 매장갑니다
집에 있는 소파 구석구석 사진찍어 매장에 가서 일일이 대조합니다
안통하면 소비자보호원(이건 사실 조정의 의미이긴 합니다)
내용증명 갈때까지 가자고 하겠습니다10. ...
'14.11.10 10:17 PM (116.123.xxx.237)친분도 있다니 내일이라도 가서 따지셔야죠
이래서 살때 물건에 표시해두고, 그걸로 꼭 가져오라고 하는게ㅡ이해가 가요11. 저도
'14.11.11 10:18 AM (222.107.xxx.181)3만원짜리라도 미치고 팔짝 뛸 일인데
350이면 진상손님 한번 되고 말랍니다.
예전에 그런 사기는 많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에도 그러는지는 몰랐네요.
당장 달려가서 항의하고
온갖곳에 민원 다 넣어보세요
미친놈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