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하이 여행 1일 자유, 어딜 가는게 좋을까요?

여행좋아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4-11-10 17:16:35

11월 27일부터 3박4일로 상하이 여행갑니다.

초등아들 첫 해외여행이예요. 북경가고 싶다는걸 넘 추울것 같아 상하이로 정했어요.

자유여행가고 싶은데,  남편이 위험하지 않을까 하며 반대해서 패키지...

대신 하루가 자유일정이예요.

항주소주 다녀오는것보다 상하이에 집중해서 보려구 이 패키지 정했는데, 하루안에  잘 할 수 있는게 뭘지

감이 안잡혀서요..

패키지 일정에 들어있지 않은데 가고 싶은곳은

상하이박물관, 예원, 윤봉길의사 기념관, 정안사, 서커스 관람, 상하이 과학관(여긴 초등아들래미 때문) 등이예요.

하루안에 이걸 다 소화해내긴 어렵겠죠...ㅠㅠ

이케아는 어떤가요? 우리나라에 곧 오픈한다고 하니 가격비교도 할 차원 등등 한번

가보고 싶긴한데...

그리고 점심하구 저녁 먹어야하는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지역은 어딘지...조언 부탁드릴께요.

날씨는 어떨지도 걱정인데, 

요즘 서울날씨 정도면 그래도 괜찮겠는데 더 추워질까요?

가보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222.108.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0 5:29 PM (175.209.xxx.154)

    상하이 박사 아니고요 ㅎㅎ
    상해임시정부는 어떠세요? 주변엔 이쁜 까페거리도 있어요.
    그리고 와이탄 야경과 빅버스투어도 일품인데 왠지 패키지에 있을것같아서^^;;
    날씨는 서울보다 더 춥진않지만 스산했어요~

  • 2. 여행좋아
    '14.11.10 5:43 PM (222.108.xxx.57)

    답변감사드려요. 상해임시정부 와이탄 야경 등등은 다 패키지 일정에 있어서요... 없는 것 중에
    가고 싶은데가 넘 많아서 고민중이랍니다.
    그런데 스산한 가을 날씨라니... 왠지 겁나네요..

  • 3. Optimist
    '14.11.10 6:07 PM (175.125.xxx.59)

    저라면 일단 아침 일찍 예원 갔다가 상하이 과학관으로 가겠어요. 초등아들이면 상하이박물관 보다는 과학관을 훨씬 좋아할 거예요. 두 곳 다 가는 건 무리구요. 저희는 6세 11세 여아들이었는데도 재미있게 잘 봤어요. 규모가 엄청나서 시간 꽤 걸려요. 한나절정도? 뭐 하루종일도 있겠더라구요. 안에 식당도 있으니 그 안에서 식사 해결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과학관에서 바로 상하이 유명 짝퉁 시장 상가로 통하니까 한번 둘러보시구요. 뭐라도 사실려면 무조건 반값 흥정, 아시죠?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열거하신 곳들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일정에 넣기는 애매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정안사는 예원 가심 굳이 안에 안들어가셔도 될 듯한데요. 정안사는 야경이 예뻐요. 바로 앞에서 봐도 멋지고 좀 떨어진 육교에서 봐도 멋져요. 서커스는 미리 예매해서 꼭 보세요. 강추예요. 두세군데서 하니까 잘 골라서 보세요. 저녁 시간에 하니까 저녁 드시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시 정리해 보면 아침먹고 예원(내부와 바깥 시장구경)-상하이과학기술관(점심)-짝퉁시장-정안사(저녁, 정안사 옆이 큰 백화점 몰이니까 여기서 저녁 해결)-서커스-호텔로, 이럼 될 것 같은데 넘 강행군일까요?^^

  • 4. 여행좋아
    '14.11.10 6:11 PM (222.108.xxx.82)

    optimist님 설명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박물관은 제가 좋아하는 코스지만 아들래미는 힘들어할것 같기도 했어요. 중국 4대 박물관중 하나라니 꼭
    가고 싶은 맘이었으나... 동방명주지하 역사관(?)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할것 같아요.
    조언하신 일정대로 추진해볼까해요. 서커스는 어디서 봐야할지 또 검색 들어가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 5. Optimist
    '14.11.10 6:12 PM (175.125.xxx.59)

    아, 그리고 이케아는 시간 여유도 없는데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6. .....
    '14.11.10 6:44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패키지투어로 상해.항주.주가각 해서 어제 왔어요.(9일)
    상해 마시청서커스 추천합니다.
    중년의 나이로 많은 투어를 해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이 없이 다니다가 서커스보니 좋더라구요.

  • 7. 푸르미온
    '14.11.12 3:01 PM (121.169.xxx.139)

    원글님이 이 댓글 보시면 좋겠는데..

    어느 여행사 패키지인가요?
    저도 상해 가려는데 하루쯤 자유여행하고 싶어서요.
    지하철도 타보고 우리끼리 다니는 게 또다른 맛일 듯 해요

  • 8. 여행좋아
    '14.11.19 11:53 AM (222.108.xxx.179)

    어머... 이제서야 마지막 댓글 확인했어요..
    저도 여기저기 고르다가 하*투어로했어요.
    푸르미온님 보시려나 모르겠네요 ㅠㅠ

  • 9. 푸르미온
    '14.11.19 12:13 PM (121.169.xxx.139)

    원글님 봤어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019 이력서 결혼유무와 가족관계 세부사항 1 이력서 2015/07/25 2,597
467018 컴에서 찾아본 자료 지우기 하면 야옹이 2015/07/25 535
467017 송윤아 많이 늙었네요 45 소나기7 2015/07/25 18,874
467016 세월호 추모하는 양평분들과 함께한 망치부인 방송 보셨어요? 어제 2015/07/25 594
467015 미국여행가는데요,, 햇반 고추장, 김... 1 미국 2015/07/25 2,291
467014 미국은 가정집 주방 수압이 한국보다 낮나요? 1 궁금 2015/07/25 1,366
467013 수시 추가합격률이요... 4 선뱌맘님들 2015/07/25 2,957
467012 변호사님 봐주세요 똥싼바지 2015/07/25 741
467011 한빛 조명 수원 정자동 -살다보니 이런 일도 겪네요. 기가막히고.. 56 2015/07/25 22,255
467010 남자들도 와이프비교의식 2 ㄴㄴ 2015/07/25 3,102
467009 아침에 강아지 산책시키는데 5 ㅎㅎ 2015/07/25 1,562
467008 4세아이와 한국방문, 대중교통 이용 너무 고민스럽네요.. ㅜㅜ 4 제니 2015/07/25 1,050
467007 심한 변비가 자궁근종 때문일 수도 있나요? 3 궁금 2015/07/25 1,890
467006 고기집에서 일정금액 이상 먹으면 제주도 항공권 준다는거.... 4 믿어도되니?.. 2015/07/25 1,276
467005 꼬르동이 봉선이 좋아하나요? 13 오나의귀신님.. 2015/07/25 3,092
467004 다시 선택한다면 아이 낳으실건가요? 22 다시 2015/07/25 4,210
467003 혹시 여행사에 계시는 분 계신가요? 2 궁금 2015/07/25 1,137
467002 효소에 관해 여쭤요. 효소는 열에 약하다는데 냉동도 마찬가지인가.. 3 궁금 2015/07/25 1,192
467001 학원보내는 이유가 7 ㅎㅈ 2015/07/25 2,092
467000 발톱 무좀 레이저 치료 1 궁금 2015/07/25 2,753
466999 불타는 청춘 1회부터 몰아보기하면서 엄청 웃었네요 11 푸돌 2015/07/25 4,490
466998 수저나 조리 도구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1 많이 나와 .. 2015/07/25 961
466997 자식이 뭔지 3 익명 2015/07/25 2,014
466996 .. 68 구름 2015/07/25 15,763
466995 밑에보니까 아이안낳으려면 8 gg 2015/07/25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