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정가제 전에 꼭 책을 그렇게 질러야할까요?

////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14-11-10 16:06:50

요즘 맘카페 같은데 가보면..

도서정가제 시행전에 책 전집 다들 지른다고 난리난리네요...

전 그런데 애 전집을 사줘도

꼭 새것같은 중고로만 사주거든요...

굳이 그렇게 새책을 한꺼번에 이 시기에 무리해가며 질러줘야하는건지..

물론 새책오르면 중고책에도 영향있다지만..

도서정가제 시행전에 중고책 고르면

영향은미비할거구요,..

그리고 이 제도 역시 지금 부작용도 여럿 말들이 나오고있어서

또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하던데...

울 나라 정책이 항상 그렇듯이 말이죠..ㅠ

암턴 그래서 전..

그냥 예전처럼 태평히? 있는데요...

지금 이렇게 무리해서

가계가 휘청대는데도 마구 지르는거 보면..

좀 이해가 안되서요.

도서정가제 전에 이렇게 마구 질러놓는게 맞는건가요?

 

IP : 211.178.xxx.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가제
    '14.11.10 4:09 PM (175.127.xxx.220)

    내용은 잘 모르지만,,,

    그냥 울고싶은 김에 , 뺨 때려준 격이다
    라는 생각 들던데요.

    평소에 사고 싶었는데,,,사는거겠죠.
    작가들 위해서라면 그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돼요.

    뭐 해외에 턱도없이 비싼 핸드백 수백만원짜리 사는것보다
    훨씬 좋다고 ,,좋아보여요.전

  • 2. 가정
    '14.11.10 4:10 PM (121.160.xxx.57)

    형편껏 하면 돼죠. 남이 사든안사든 내가 판단해서 살만하거나 꼭 사야겠다면 사는거지 맞고안맞고가 어디 있어요.

  • 3. ...
    '14.11.10 4:11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무리해서 지르는 건 좀 아닌 것 같구요
    도서정가제 이전이라고 세일을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필요할 것 같은 책은 지금 사놓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저도 조금 질렀어요
    주관대로 행동하는거죠
    분위기에 휩쓸리지는 말아야 할듯해요

  • 4. ////
    '14.11.10 4:14 PM (211.178.xxx.15)

    가계빚내서 사는 맘들도 많은것같아
    그정도인가 싶어 갸우뚱해지드라구요..
    정말 지금 안사면 다시는 책살 기회없는것처럼 난리여서..
    정말 그정도인가.
    나만 태평한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 5. ...
    '14.11.10 4:22 PM (175.201.xxx.48)

    굳이 무리해서 살 필요없어요. 그냥 평소에 꼭 사고 싶은 책이 있다면야 모르지만 당장 필요하지 않은 책인데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무리해서 사진 마세요.
    제가 한때 책을 어마어마하게 사댔는데요. 몇년 전에도 도서 정가제 free제도 도입되면서 신간 할인폭을 줄인다해서 그 당시에도 출판사들이 엄청나게 할인이벤트를 벌었어요.
    지금처럼 책좀 읽는다 싶은 사람들 역시 마구 사재기했고요. 그런데 그때 사댔던 책들 지금은 더 싸게 할인이벤트 해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집안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비효율적이에요. 요즘은 중고도서 판매 시장도 활발하기 때문에 어차피 급하게 사야할 신간만 아니라면 1년만 지나면 구간에서 이후엔 중고도서란 명목으로 거의 새책이나 같은 책들이 할인을 높게 해서 계속 공급될 겁니다.
    모 사이트 중고도서도 한때 꽤 샀었는데 책상태 보면 그냥 기존 출판사에서 재고로 쌓여있지만 물류창고 비용 때문에 그냥 기존 도서 판매 사이트에 중고도서 명목으로 덤핑판매한 책들이란 티가 많이 났습니다. 말이 중고도서지 받아보면 그냥 새책하고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책 잘 안 사 보는 경우가 허다하고 결국 일부 사람들만 꾸준히 돈 주고 직접 책을 사보는 경우인데(그중엔 베스트셀러라고 하면 평소 책 안 사보다가 어쩌다 혹해서 사는 경우도 있겠죠) 저만해도 책은 무조건 사서보는 쪽이었는데 저 같은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책 질은 떨어지면서(페이지당 들어가는 글자수 보면 어이없는 책들 많죠) 가격은 높긴 해도 실질적으로 할인을 많이 해서 그 책의 진짜 가격같은 느낌이 있었을 땐 책을 많이 사봤지만 앞으로 도서 정가제 시행되면 정말 돈 주고 책 사보던 사람들도 책 구입비를 줄일 수밖에 없어요. 출판사에서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책값 인하는 기대도 안 합니다.
    이참에 정말 꼭 필요한 책 아니면 한번 읽어볼까 하는 심리로 무작위로 책구입하는 일은 줄어든다고 봐야죠.
    과연 어느쪽이 손해인지는 두고 보면 알겠죠.

  • 6. ..
    '14.11.10 4:56 PM (223.62.xxx.43)

    애들 전집은 사서 깨끗하게 보고 중고로 팔아도 큰 손해없었어요... 애들 집에 책은 많아야죠... 오히려 책값이 오르던걸요... 출판사가 왜 책값을 점점 내리겠어요? 점점 오르죠...

  • 7. 몇권
    '14.11.10 5:45 PM (58.120.xxx.136)

    비슷한 생각으로 버티다가 요즘 몇권씩 사고 있어요.
    아무래도 정가제를 안할때보다는 억울하고 조급한 마음이 드네요.
    햇수 지난걸 정가 다 받고 팔겠다니 이건 아닌것 같아요. 책값만 올리는 격이죠.

  • 8. 전집
    '14.11.10 8:18 PM (124.111.xxx.24)

    애가 책을 정말 많이 읽어서 클때는 많이 사고 팔았어요... 중고등되면 읽을새도없고 읽지도 않아요... 읽는 애들은 초등때 정말 많이 읽어요... 그거 감당하느라 헌책방 차린 사람도 봤어요... 살때 소장가치있고 팔아도 가치가 떨어지지않는 전집을 사시면 큰 손해없어요

  • 9. ...
    '14.11.13 10:59 AM (211.178.xxx.15)

    저기윗윗님
    전오히려 애들전집은 새것같은 중고를 사서보고
    다보면ㅈ그걸중고로 또되파는게 훨경제적이라생각하는데요.
    애들전집을 왜굳이 새책으로 고집하야하는지
    이해가안되서요.
    출판년도때매 가격차이난다쳐도
    책들다똑같습니다.
    삼년전책과 올해나온책이 다르지않다는거에요.
    애들전집말하는거에요.
    전 비싼전집 굳이 새책고집하는 자체가 이해가잘안되드라구요.
    저 십만원주고 산 새것같은중고 전집
    몇년잘보고 오만원에팔았습니다.
    이런게 더경제적이고 효율적인거아닌지?

  • 10. ...
    '14.11.13 11:01 AM (211.178.xxx.15)

    도서정가제전에 다들 앞닺둬 책을지르는게
    다 새책이자나요.
    전어차피 이런생각으로 항상 전집은 새것같은중고를 골라사기때문에
    지금 도서정가제바람에도 그냥 안사도된다는 생각이란거에요.
    굳이 애들전집을 새책을다 사줘야한다는생각때문에
    지금 일케다들 지르고있는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00 마트사은품이 배달중 바뀌었는데요. 1 나라냥 2014/11/11 773
434899 너님들!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새앨범이 나오셨는데 79 보톡스중독된.. 2014/11/11 4,591
434898 애를 낳고 안낳고는 각자 자유. . . 일단 생긴 아기라면 축복.. 16 제생각 2014/11/11 2,325
434897 신점봤는데 운이나뿌다고 살풀이운받이해야된다던데 3 세렌디79 2014/11/11 2,049
434896 12월에 전세만기면, 주인한테 얼마나 올리실계획이신지등 전화해도.. 4 저도궁금 2014/11/11 1,280
434895 (세월호 200일 미니다큐) 엄마의 200일 1 다큐 2014/11/11 570
434894 성남 아트센터 부근 맛집 추천해 주세요. 3 이매역 2014/11/11 1,520
434893 역삼역 부근 점심 장소 추천해주세요~~ 3 모임 2014/11/11 1,141
434892 전세집 계약 연장 집주인한테 언제 얘기하면 되나요? 1 2014/11/11 1,840
434891 수면바지도 품질차이 나는 게 있는지요? 4 사소한 질문.. 2014/11/11 1,607
434890 자식 남편 그릇 어떤 거 사용하나요? 7 그릇 2014/11/11 1,704
434889 공무원들이 스스로 공무원연금 폐지를 주장하고 있군요. 44 ㅋㅌㅊㅍ 2014/11/11 5,870
434888 긴머리가 안어울리는 사람도 있죠? 14 0행복한엄마.. 2014/11/11 19,666
434887 자사고냐?일반고냐? 6 중3진로선택.. 2014/11/11 2,454
434886 코렐 페북 좋아요하고 친구 소환하면 베스킨,던킨 기프티콘 받아요.. 1 똥또르 2014/11/11 690
434885 요새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 많이 없나요? 5 이상하다 2014/11/11 1,367
434884 나쁜 것이 다 나쁜 것은 아니더군요. 132 잡담 2014/11/11 16,768
434883 쉬고싶네요... 1 ㄹㅇㅇㄹㄴ 2014/11/11 624
434882 작은결혼식,하우스결혼식,에코 결혼식...이런결혼식 하신분 82쿡.. 10 결혼식 2014/11/11 3,161
434881 이때까지 같은 브랜드라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3 호호 2014/11/11 1,758
434880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내는 가장 적당한 나이는? 8 남자아이 2014/11/11 2,628
434879 20년 지기 친구와 서울에서 오후를 보내려합니다 2 어느새 40.. 2014/11/11 725
434878 직장에서 저를 비인격적으로 대했던 사람들이 결국 결말이 안 좋아.. 11 ... 2014/11/11 3,151
434877 가족관계증명서에 행불자 친정엄마표시 13 우짜지 2014/11/11 4,763
434876 이 남편 왜이러는 걸까요?? 14 미치겠어요ㅠ.. 2014/11/11 2,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