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만원이란 금액이 많이 어정쩡 한가요?

00 조회수 : 8,285
작성일 : 2014-11-10 14:54:34

가까운 친척동생 돌잔치에요.

저와 남편 둘이가서 축하해줄거구요 -

평소 돌잔치 반대론자(?) 이지만, 가까운 친척동생이니 진심으로 축하하는 맘으로 가요.

돌반지 하려니 , 보관이 어렵다고 돈으로 줬으면 하는거 같더라구요.

10만원하자니 부페에서  밥도 먹는데 넘 적은듯한 기분이 들고,

20만원하자니 결혼식도 아닌 돌잔치에 과한듯한 기분도 들어요

그래서 내린결론이 5만원짜리 세장 넣은 15만원인데.. 

넘 쫌스러워 보이는걸까요? ^^;;

왠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드는데, 제 생각만 그런건지 다른 사람들도 15만원의 느낌이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친한 친구는 아니고 그렇다고 정말 인사만 하는 관계가 아니면

5만원 내기 좀 정없어 보여 그냥 2만원 정도 더 얹혀서 7만원정도 부주할때가 많거든요.

제딴엔 좀더 챙겨준 느낌이 받는사람에겐 쫌스러워 보이는건 아닐지..

15만원에 대한 느낌, 다른 님들은 어떠신지요

 

PS : 참고로, 제가 먼저 결혼. 돌잔치 다 치룬 사람인데요.. 7만원 부조한 사람에겐 5만원 받았었고,

       지금 15만원 부조한 동생에겐 10만원 받았었어요.. 그래서 제가 받은것 보다 좀더 챙겨주려는 맘이었는데..

       받은사람은 그런것까지 기억할까요?

IP : 119.69.xxx.2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1.10 2:57 PM (222.119.xxx.240)

    5,10 하세요
    괜히 2만원 얻어 7만원 해봤자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어정쩡할때는 차라리 과하게(7보단 10만원) 이리 내니까 두고두고 좋더라고요
    이왕 돈은 나가는거니까요^^
    10만원 내심 될거 같아요

  • 2. ~~
    '14.11.10 2:59 PM (58.140.xxx.162)

    15만원이 왜요? 저는 좋은데요? ㅎ

  • 3. 저도
    '14.11.10 3:03 PM (211.36.xxx.209)

    이상하게 15 느낌이 그래서 망설여져요
    딱 그정도가 적당하다 싶은데도요 ^^

  • 4. 저라면
    '14.11.10 3:04 PM (211.177.xxx.95)

    십만원 할 것 같아요

  • 5. ,,
    '14.11.10 3:07 PM (72.213.xxx.130)

    7만원은 10만원 하긴 아까우니 3만원 뺀 것으로 느껴지지 전혀 5만원인데 2만원 더 넣은 걸로 안 느껴져요 죄송;;;;
    전 그냥 10만원 할 듯 싶어요. 돌잔치 돈 벌려고 하는 것이긴 한데 사실 돌 보태줘야할 중요 행사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 6. 받아 봤어요
    '14.11.10 3:11 PM (110.8.xxx.60)

    저도 그런 느낌 들었어요
    신경 쓰고 싶었구나 !! 그런거요
    10만원봉투는 많았는데 15만원은 그분만이었고 더 가까운 분들은 20 ,30
    그래도 신경 써서 넣구나 싶어서 10이나 15나 똑같지 않고
    신경 써주신것 같아 고마웠어요
    당연히 20넣을 자리에 아낄려고 15넣은게 아니라 10을 넣어도 무방할 정도에 15넣으면 좀 더 고심하고 신경 쓴거 느껴져서 전 좋던데요

  • 7. 무뉘
    '14.11.10 3:12 PM (223.62.xxx.43)

    돌반지하세요 17

  • 8. 그럼
    '14.11.10 3:13 PM (220.76.xxx.234)

    10하고 내복이라도 사서 같이 주면 되겠네요

  • 9. ..
    '14.11.10 3:25 PM (183.101.xxx.50)

    어쩡쩡하긴 하네요
    금액이 많다 적다 이개념은 아니고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액수인것 같아서요 ^^

  • 10. 위에 이어서
    '14.11.10 3:37 PM (220.76.xxx.184)

    10만원만 하시고 1분만 뷔페 드셈
    어떤 사람은 10만원내고 4인가족 와서 막 먹고 가더라구요
    10만원내고 이건 양심불량임

    직계가족이면 20만원 하시구요

    전 친동생 돌때 20만원 함
    결혼식땐 200만원

    백일땐 장난감 옷 선물 태어날때도 옷선물

  • 11. 흰둥이
    '14.11.10 3:39 PM (203.234.xxx.81)

    돌반지가 깔끔해보입니다

  • 12.
    '14.11.10 5:01 PM (223.62.xxx.43)

    10만원 4식구 대박이네요... 근데 어느 잔치나 그런사람이 있어서 회자되네요

  • 13. 10만원
    '14.11.10 5:41 PM (118.38.xxx.202)

    하고 둘이 밥 먹음 충분하지 애 돐잔치로 장사할 것도 아니고..
    잔치면 원래 밥을 주는게 맞는데 요즘 세상 돈을 받고 있으니 그게 잘못된거죠.

  • 14.
    '14.11.10 8:22 PM (124.111.xxx.24)

    가까운 친척동생이라면서요... ?

  • 15. 10만원에
    '14.11.10 8:23 PM (110.70.xxx.13)

    4식구 식사도 욕될거 아닙니다. 무슨 잔치가 언제부터 이문남기는 장사가 됐나요.

  • 16. 으이구
    '14.11.10 9:13 PM (125.208.xxx.186)

    못된 사람들 많네요. 내 아이 돌잔치에 십만원 축의금 내고 네식구와서 밥 먹으면 어때요. 내 아들 돌 축한데 돈 안받고도 식사대접 하겠던데.. 안받는다해도 다들 봉투내셔서 나중에 갚으려 합니다. 결혼처럼 돈많이 드는 행사도 아닌데 부조가 적으면 어떠고 많으면 어때요

  • 17. 그럼
    '14.11.10 11:58 PM (124.111.xxx.24)

    돈은 왜내고 반지는 왜사줘요? 그냥 맨손에 맨입에 온가족참석하세요... 부조문화는 무시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91 와인잔에 스티커요.. 3 슈피겔라우 2014/11/11 927
434790 친구많은 사람들은 8 제생각 2014/11/11 3,225
434789 배우러다니면서 알게된사람들.. 배우고나면 끝이네요... 22 으앙으엥으엉.. 2014/11/11 4,766
434788 핸드폰 추천 좀 4 은행잎 2014/11/11 674
434787 두부공장에서 얻어온 콩비지 6 콩비지찌개 2014/11/11 1,404
434786 EAST신청시 2 구여권 2014/11/11 744
434785 타워형 아파트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8 타워 2014/11/11 14,787
434784 고야드백 컬러 추천부탁드려요 9 .... 2014/11/11 3,110
434783 어젯밤 10 시가 넘도록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신고 했습니다. 5 참나 2014/11/11 1,576
434782 자식은 낳는게 좋을까요? 36 고민 2014/11/11 5,216
434781 테네비스라고 허리에 좋단신발 어떤가요? 테네비스 2014/11/11 521
434780 취미 독서인데 소설 외에 다른 분야 재미있는 책 추천 부탁해요 1 독서 2014/11/11 929
434779 오늘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입니다. 가래떡데이 2 ... 2014/11/11 555
434778 Fashy 파쉬라고 보온팩? 같은 거 9 고정점넷 2014/11/11 1,958
434777 강남쪽 영, 수 학원 추천이요 3 파란 2014/11/11 1,061
434776 영어문제 - 답이 잘못된걸끼요? 4 질문 2014/11/11 658
434775 빼XX 데이 .. 정말 싫으네요 30 뒷담화 2014/11/11 3,820
434774 ‘MB 집사’ 아들 근무회사에 248억 자문료 줬다 4 샬랄라 2014/11/11 999
434773 2014년 1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1 920
434772 고3 딸애랑 한판 했네요 27 새벽에 2014/11/11 10,395
434771 온수매트 에 두꺼운 이불 깔고 포근 2014/11/11 1,295
434770 모 여배우가 배역 뺏으려고 대본리딩시간을 잘못알려줬다던데 39 2014/11/11 26,570
434769 러시아에서 한국송금 2014/11/11 720
434768 30대 후반 수분크림 추천해주세용 8 예쎄이 2014/11/11 3,775
434767 황당하달까... 36 hime 2014/11/11 14,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