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중에 이런 분이 있어요.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세요
밥 먹으로 그분이 아는 식당가면 그러진 않는데 본인이 첨 가본 식당에 가면 종업원들을 좀 들들 볶아요
예를 들면 음식을 차리고 있는도중에 아줌마! 좀 빨리빨리 해요!!하고 막 쏴붙이고
반찬이 떨어져서 더 달라고 하는 경우에도 그냥 달라고 하면 되는데
불러서 반찬 떨어진거 안 보이냐고 , 당장 가서 가지고오라고 그러고
뭐랄까,,,그냥 할 수 있는 말을 듣는 사람 되게 기분나쁘겠다는 생각이 들게 고압적으로 해요
그러고는 원하시는 대로 빨리빨리 안 되면 저기가 지금 나 무시하는 거라고 그러시고
아니 처음 봤는데 무시하고 말고가 어디 있어요.
친척 할머니신데 뭐라고 말씀드리면 되게 기분나빠하고요
뭐랄까 내가 여기 왔는데 여기서 받을 수 있는 건 꼭 다 받고 나가야 된다는 강박관념(?)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하여튼 그래서 이분하고는 무조건 그분이 아는, 그분이 좋다는 식당에만 가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