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려장은 없었다-고려장의 불편한 진실

역사초보생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4-11-10 12:01:26

다른 분들이 불편한 진실이라고 하시길래 저도 한번 붙여 봤습니다.

 

제글 댓글중 우리나라에 고려장이 있었다고 하시길래 우리나라 고려장은 일본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라

 

합니다. 고려장이 일본에 의해 조작된 이야기인것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이

 

계신것 같아 적습니다. 일본인의 문화적 침략이 이렇게 강하다는 거 다시 한번 느낍니다. ㅠㅠ

 

우리나라 풍습에는 고려장은 없었다고 합니다.

 

어떠한 기록에도 문헌에도 없다고 합니다

 

고려장은 식민지 시절 부장품이 많이 나오는 무덤 도굴을 위해 무덤을 도굴하는 것을 싫어하던 인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중국설화를 가지고 와서 썼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은 고려때 남몰래 부모를 버리던 고려장했던 사람들의 무덤이다 라고... 그래서 무덤을 파는 것은 도굴이 아니라고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무덤을 파헤쳐 부장품을 챙겼을까요?

 

얼마나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계획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날조를 한걸까요?

 

하나하나 되집어 나가 보고 바로 잡아 보아요.

 

혹 우리나라문화에 대해 폄하하고 있던 왜곡된 역사적 사실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저도 배우고 있는 입장입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아이랑 같이 국사 만화 국사책 보면서 아이때문에 국사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책들 많이 배우고

있는 역사 초보생입니다.

 

 

IP : 119.203.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영화
    '14.11.10 12:19 PM (59.86.xxx.101)

    '나라야마 부시코'라고 검색하시면 관련 영화에 대해 나옵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지만 '고려장'이 사실은 '왜놈장'이 아니었을까 의심이 들게 하는 내용이더군요.
    일본역사의 어두운 면을 우리나라에다 뒤집어 씌우는 어처구니 없는 역사왜곡을 했던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오래전에 비디오로 봤었는데 영화 자체는 괜찮았다고 기억합니다.

  • 2. 원글
    '14.11.10 12:32 PM (119.203.xxx.172)

    나라야마 부시코 봤었습니다. 그때 이영화 볼 때만해도 고려장을 굳게 믿고 있어서 우리나라만 고려장이 있

    었던거 아니네 라고 위안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자체는 정말 인간의 생존본능( ㅠㅠ )을 이야기하던

    괜찮은 영화였지만 꽤나 충격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3. 고려장이 거짓일수밖에 없는 것이
    '14.11.10 1:02 PM (59.86.xxx.101)

    일연이라는 고려의 스님이 쓴 '삼국유사'에 보면 신라의 서라벌에 살던 부부가 지독한 흉년을 당해서 가족들이 모두 굶으면서도 어머니에게만은 밥을 드렸다는 설화가 나옵니다.
    어머니에게만 밥을 드리니 배고픈 아이가 그 밥을 뺏어 먹었다지요.
    덕분에 아이는 살이 쪄가지만 어머니는 굶어죽을 지경에 이르시고, 그걸 본 아들부부는 의논 끝에 아이를 땅에 묻기로 합니다.
    아이는 다시 낳으면 되지만 한 분 뿐인 어머니는 돌아가시면 그만이라고요.
    그래서 아이를 업고 산으로 가서 땅을 팠더니 거기서 돌로 만든 종이 나오더랍니다.
    돌로 만든 종이 신기했던 부부는 그 종을 나무에 걸어 쳐봤더니 은은한 종소리가 서라벌 전체에 울려퍼졌고 그 소리를 들은 신라의 왕과 어떻게 저떻게 연결이 돼서는(이 부분의 기억이 좀 애매...^^) 아이도 살리고 어머니도 살아날 수 있는 재물을 하사받았다는 뭔 그런...
    이 설화의 포인트는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에도 효사상에 충실했다는 겁니다.
    유학자가 아닌 호국불교의 주체인 스님께서 효사상을 찬양하는 설화를 썼을 때는 그만큼 사회를 이끌고 가는 중요 사상 중 하나였다는 뜻인 거죠.
    그런 나라에서 늙은 부모를 내다버리는'고려장'이라니요?
    왜놈들의 역사왜곡이 고려장 뿐은 아닐 겁니다.

  • 4. &
    '14.11.10 4:16 PM (103.10.xxx.90)

    또 다른 이야기로,, 우리나라에 전해져오던 수행 문화의 일환이었다고도 합니다.
    인간적 완성으로서의 수행공부..
    지금은 그 맥이 암암리에 전해지지만 어느정도 일반적이던 때가 있었나 봅니다.
    젊어서는 자식들 키우고 공부시키느라 스스로를 돌보지 못한 부모를 위해 산 속 조용한 곳에 기거할 곳을 마련해드리고 수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드실 것을 챙겨드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조선 이전의 이야기였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23 30대 후반 수분크림 추천해주세용 8 예쎄이 2014/11/11 3,792
434922 황당하달까... 36 hime 2014/11/11 15,005
434921 서울 아파트 필로티 구조로 1층 아파트가 어디 어디있을까요? 미스타킴 2014/11/11 1,045
434920 [ 강원도 영월 ] 고향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jamiro.. 2014/11/11 644
434919 한부모가족에 비수 꽂는 편견 “불쌍해” “역시 문제야” 1 레버리지 2014/11/11 1,180
434918 온정이 망치는 나라, 한국! 12 ㅎㅎ 2014/11/11 2,917
434917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나이 서른 여섯 3 답답 2014/11/11 1,913
434916 아이폰 5s 러퍼 사용하기 어때요? 2 ... 2014/11/11 903
434915 위메프에서 구매해보신 분 1 . . 2014/11/11 934
434914 며칠 어깨 넘 아프다한 사람인데 4 엄살 2014/11/11 2,414
434913 왜이리 미래가 두렵고 불행한거같고 5 애들걱정 2014/11/11 2,245
434912 주사맞은 후 부작용일까요? 1 호호호 2014/11/11 1,613
434911 새벽에 엘리베이터가 점검중~ 1 ... 2014/11/11 1,140
434910 어느 장기가 아픈 걸까요. 좀 봐주세요; 10 --- 2014/11/11 2,239
434909 요즘 긴머리 어떻게 자르는게 트랜드에요? 1 미용실 헤어.. 2014/11/11 1,748
434908 우리애들에게만 소리지르는 엄마 4 .. 2014/11/11 1,816
434907 대출많은 아파트 전세 못놓나요?? 20 ㅜㅜ 2014/11/11 7,563
434906 30대 중반인데 벌써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가구가 좋아지는 .. 3 ... 2014/11/11 2,139
434905 직원대출 신청중 연봉이 깎였어요 2 날벼락 2014/11/11 1,529
434904 반지름이 1인 원과 반지름이 5인 두 원의 넓이의 합은 얼마일까.. 5 박씨난정기 2014/11/11 1,459
434903 빈속에 홍시 먹으면 속이 쓰린데요 2 과일 2014/11/11 4,621
434902 순천에 있는 4년제 간호학과는 들어가기 쉽나요 4 ... 2014/11/11 2,549
434901 방배동에 괜찮은 치과 추천해주세요,, 2 치료가 필요.. 2014/11/11 2,362
434900 변호사 사무실 여직원은 어떤일을 하게 되나요? 3 문의드려요 2014/11/10 2,567
434899 윤상씨 아내분이랑 애들 19 2014/11/10 18,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