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허물에 관대해지는 내공을쌓고싶어요.

지나가리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4-11-10 11:17:37
나이먹으며 꽤나 무던하려 애를쓰며 살았다고 생각했눈데요,
그래도 맘에서부터 힘든상대들이 끈임없이 나타나네요.
매일봐여하눈사람인데 ,
눈앞에서 말바꾸고 거짓말을 아무렇지않게하고, 대체 무슨 이득이 있는
일도아닌데 왜 말을바꿀까요?
한두번은 아리송했는데 그사람의 습관이더라고요.
게다가 목소리크고 참한얼굴이어서 그럴거같이 안보이는 외모?라는게
큰아이러니.
마음먹고 부드러운말로도 제가 대처가안되 병생길지경이예요.

내허물은왜없으까싶은미음에 타인의 허물을 물흐르듯 그러려니 해야하는데,
삶이, 사람사이의 일상이 너무힘드네요.
IP : 175.22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런사람
    '14.11.10 11:20 AM (175.127.xxx.220)

    알았는데,,
    자기를 많이 숨기는 사람이더라구요.
    사소한것도 막 숨기는 그런 스타일...

    자기가 사는 집까지도 숨기는(나중에 보니 우리동네였고, 우리집고 100 미터 정도 떨어진곳)
    남편 직업도 숨기고(교사랬다가, 연구원이랬다가)

  • 2. 그런인간
    '14.11.10 11:23 AM (183.96.xxx.204)

    하나 알지요.
    쓰레기라고 여깁니다.

  • 3. 무관심
    '14.11.10 12:14 PM (68.96.xxx.114) - 삭제된댓글

    제일 좋은 방법은 무관심이고요 그 다음은 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들도 사는 공간임을
    인정하는거에요. 다시 말해서 그냥 그 사람 자체를 받아 드리는거지요. 당연히 나와는 다른 사람이니
    정도 덜 가고 좋은 마음도 생기지 않죠. 윗분 말씀대로 나의 중심을 잡고 그런 사람들을
    내게 적응 시키고 적절하게 응대하면 사는거지요.

  • 4. ....
    '14.11.10 12:16 PM (220.94.xxx.165)

    그런 사람 하나아는데 말바꾸는거, 자신을 과대포장하는거 다 알지만 안볼수도 없고ㅠㅠ 그런심리 밑바닥엔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번 거짓말하면 일관적이지 않으니(머리가 나빠 기억을 잘 못함)듣다보면 거짓말인거 금새 탄로날텐데 천연덕스럽게 하는거보면 우습기도하고 불쌍하기도 하네요.

  • 5. ...
    '14.11.10 12:17 PM (115.145.xxx.23)

    전 심지어 자기 요리학원다니는 것도 비밀로 하는 사람 봤습니다.

  • 6. ㅇㅇ
    '14.11.10 1:04 PM (49.1.xxx.224)

    마음을 두지 마시고 냉정하게 대하세요.
    지금 원글님이 괴로운 게 그 사람에게 원글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줬기 때문이에요.
    그거 받을 값어치가 안되는 사람에게는 거두어 들여야죠.
    미친 인간 웃기고 있네, 라고 한번 비웃어주시고 세간이나 가구를 보듯이 냉정하게 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27 고3 딸애랑 한판 했네요 27 새벽에 2014/11/11 10,426
434926 온수매트 에 두꺼운 이불 깔고 포근 2014/11/11 1,318
434925 모 여배우가 배역 뺏으려고 대본리딩시간을 잘못알려줬다던데 39 2014/11/11 26,589
434924 러시아에서 한국송금 2014/11/11 742
434923 30대 후반 수분크림 추천해주세용 8 예쎄이 2014/11/11 3,789
434922 황당하달까... 36 hime 2014/11/11 15,004
434921 서울 아파트 필로티 구조로 1층 아파트가 어디 어디있을까요? 미스타킴 2014/11/11 1,041
434920 [ 강원도 영월 ] 고향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jamiro.. 2014/11/11 644
434919 한부모가족에 비수 꽂는 편견 “불쌍해” “역시 문제야” 1 레버리지 2014/11/11 1,178
434918 온정이 망치는 나라, 한국! 12 ㅎㅎ 2014/11/11 2,915
434917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나이 서른 여섯 3 답답 2014/11/11 1,913
434916 아이폰 5s 러퍼 사용하기 어때요? 2 ... 2014/11/11 899
434915 위메프에서 구매해보신 분 1 . . 2014/11/11 931
434914 며칠 어깨 넘 아프다한 사람인데 4 엄살 2014/11/11 2,409
434913 왜이리 미래가 두렵고 불행한거같고 5 애들걱정 2014/11/11 2,242
434912 주사맞은 후 부작용일까요? 1 호호호 2014/11/11 1,613
434911 새벽에 엘리베이터가 점검중~ 1 ... 2014/11/11 1,138
434910 어느 장기가 아픈 걸까요. 좀 봐주세요; 10 --- 2014/11/11 2,235
434909 요즘 긴머리 어떻게 자르는게 트랜드에요? 1 미용실 헤어.. 2014/11/11 1,746
434908 우리애들에게만 소리지르는 엄마 4 .. 2014/11/11 1,808
434907 대출많은 아파트 전세 못놓나요?? 20 ㅜㅜ 2014/11/11 7,558
434906 30대 중반인데 벌써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가구가 좋아지는 .. 3 ... 2014/11/11 2,135
434905 직원대출 신청중 연봉이 깎였어요 2 날벼락 2014/11/11 1,525
434904 반지름이 1인 원과 반지름이 5인 두 원의 넓이의 합은 얼마일까.. 5 박씨난정기 2014/11/11 1,454
434903 빈속에 홍시 먹으면 속이 쓰린데요 2 과일 2014/11/11 4,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