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H 임대아파트 입주자 3년간 125명 자살 '충격'

심각 조회수 : 8,751
작성일 : 2014-11-10 11:15:15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320

SH 임대아파트 입주자 3년간 125명 자살 '충격'

한 단지에서는 1년간 8명 자살…"주거환경 관련성 조사 필요"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SH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에서 125명이 자살했다.  

자살자 수는 2011년 48명, 2012년 50명, 2013년 27명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포구 A임대아파트에서는 2012년 한 해 동안 8명이나 자살했고, 2013년에도 1명이 목숨을 끊었다.

노원구 B아파트에서는 2011년 3명, 2012년 1명, 2013년 2명, 올해 2명 등 3년 반 동안 총 8명이 자살했다.  

강서구, 중구, 양천구에 있는 임대아파트 3곳에서도 3년 연속 매년 자살자가 1∼2명씩 나왔고, 올해 상반기에는 7개 아파트에서 8명의 자살자가 나왔다. 

SH공사 임대아파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주로 입주한다는 점에서 자살자가 많은 단지를 중심으로 자살 이유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SH공사 임대아파트에는 8월 현재 15만 9천416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아파트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인의 비율이 아주 높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2010년 14.9명에서 2013년 2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노근 의원은 "임대아파트 주거 환경과 입주자 자살이 관계가 있는지 서울시와 SH공사가 실태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961


SH임대아파트에서 최근 3년간 125명이 자살한 것으로 파악돼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국회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임대아파트 입주자 자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1년 48명, 2012년 50명 지난해 27명으로 3년간 총 125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는 8명이 자살을 한 상태다.

서울시 임대아파트는 올해 8월 현재 15만9416가구 거주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다수의 자살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마포구 성산임대아파트에선 2012년 한해에 8명이 자살했다. 지난해 1명까지 포함해 총 9명의 자살자가 한 단지내에서 나온 상황이다.

노원구 중계3단지도 2011년 3명, 2012년 1명, 지난해 2명의 자살자가 나왔으며 올 상반기 2명 포함하면 최근 4년간 8명이 자살했다. 매년 2명씩 자살한 셈이다. 강서구 가양5단지에서도  6명의 자살자가 나왔다.

3년 연속 자살자 발생 한 곳도 있었다. 강서구 가양4단지의 경우 2011년 1명, 2012년 2명, 지난해 1명의 자살자가 발생했다. 중구 신당삼성단지의 경우 2010년 1명, 2011년 1명, 2012년 1명, 양천구 목동2차우성단지는 2012년 2명, 지난해 1명, 올해 1명의 자살자가 나왔다.

이 밖에 강남 수서1단지 1명, 노원 중계3단지 2명, 성동 금호대우 1명, 양천 목동2차우성 1명, 종로 무악현대 1명, 중구 남산타운 1명, 황학롯데캐슬 1명이 각각 자살했다. SH공사 임대아파트에서 자살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인 비율이 높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지난 2010년 14.9명에서 지난해 28.1명으로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이노근 의원은 "자살자가 많은 단지를 중심으로 자살 이유를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며 "임대아파트 주거 환경과 입주자 자살이 관계가 있는지 서울시와 SH공사가 실태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IP : 37.157.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노근?
    '14.11.10 11:20 AM (112.214.xxx.200)

    우린 다 아는데 국회의원님은 모르나벼.
    먹고 살기 힘들어 자살하는 거지
    잠자는 게 불편해서 죽겠냐?
    답답..

  • 2. ....
    '14.11.10 11:54 AM (222.233.xxx.119)

    윗님 천재
    의원님들 바보

  • 3. ..
    '14.11.10 12:37 PM (116.123.xxx.237)

    주거환경 문제라니...

  • 4. 임대아파트
    '14.11.10 3:08 PM (118.36.xxx.25)

    그것도 돈 밀려서 못내고 쫒겨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뭘 선택하겟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990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4 캐나다 2015/06/26 1,900
458989 영화 연평해전과 소수의견 관객 수와 관련 질문입니다. 9 답답하네요... 2015/06/26 1,594
458988 청와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ㅋㅋㅋ 2015/06/26 2,594
458987 아이 입대 확정된 이후 마음이 그렇네요.. 5 잘 키운 내.. 2015/06/26 1,593
458986 이별통보 받고 제가 매달렸는데, 남자가 어젯밤 전화를 했어요. 4 .. 2015/06/26 5,879
458985 김광진 의원이 아프리카 방송 하시네요 5 새정연 2015/06/26 816
458984 북유럽 자유여행 7 여행초보 2015/06/26 1,798
458983 운영자님~원글쓸때 문단간격 안되는건가요?? 1 언제까지 2015/06/26 395
458982 美 "한국, 군 가혹행위·공무원-교사 정치관여 제한 문.. 샬랄라 2015/06/26 814
458981 대1 ~하다하다 별 요구를 다하네요 14 투톤 2015/06/26 4,592
458980 제주도 2박3일 혼자 가려는데요. 4 ... 2015/06/26 1,695
458979 분실한 노트북 찾은 후기 8 gdieb 2015/06/26 2,346
458978 얼굴 갸름하게 된다는거, 그거 효과있을까요? 2015/06/26 674
458977 아이허브에서 문자왔는데 보이스피싱 아닌지 3 dd 2015/06/26 1,668
458976 중학수학문제요ㅜ.ㅜ풀이도와주세요 2 answp 2015/06/26 595
458975 이런 것도 망상증일까요 ?생각하고 싶은 대로 그냥 맘 편히 믿어.. 2 망상 2015/06/26 1,341
458974 바질 키우기 8 바질 2015/06/26 1,780
458973 활어회사다놓은거먹어도 괞찮을까요? 1 질문 2015/06/26 1,016
458972 출판관련일 하시는분께 여쭙니다 4 궁금해 2015/06/26 1,292
458971 하루에 다섯 시간만 주무시는 분 있으세요? 13 비움 2015/06/26 5,443
458970 지드래곤은 왜 마약을 했을까요 38 루미 2015/06/26 22,604
458969 옥길지구 1 뽀리리 2015/06/26 1,381
458968 유명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음악회 감동이 있네요. 1 바다의여신 2015/06/26 1,101
458967 유승민 ˝대통령께 진심 죄송..국정 뒷받침 못해 송구˝ 13 세우실 2015/06/26 2,877
458966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정은이 아들이 현수 아들인 것 맞지요? 5 은동아 2015/06/26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