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을 좋아하게 됐어요
1. ..
'14.11.10 4:49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순수한 남자들 의외로 돌직구에 약해요
자연 스럽게 데이트 신청하세요
그분도 맘있다먼 반응있겠죠
너무 적극적이진 마시고요2. ...
'14.11.10 5:01 AM (49.1.xxx.92)님이 두번 여보세요 했을때 말을 안하다가 흠흠 하고 응답한건, 님이 오버해서 넘겨짚은것으로 보여요.
그냥 목이 잠긴걸수도 있고, 뭔가 입속에 있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굳이 이런말을 하는건 님의 감정을 앞세워서 별 거 아닌걸로도 괜히 부풀릴까봐 걱정되서 그래요 ㅋㅋ 나중에 주무시다가 하이킥하느라 이불 안남을까봐.
전 님이 조심스레 호감 표시하시면 그쪽에서도 다가올것같은데요. 아니면 점잖게 거절하시더라도 손해볼거 없잖아요. 조심스럽고 애매하게...호감을 표시하면.3. 그렇죠
'14.11.10 6:00 AM (103.10.xxx.194)진짜 제가 오바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마음만 끓이게 되고요...ㅠㅠ
그분이랑 사귀는 데는 큰 문제 없어요. 그 때문에 제가 그 일을 못하게 되면 같은 일하는 친구나 후배한테 부탁해도 되니까요.
문제는 힌트를 줘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단 말이죠... 오히려 사심이 있으니까 그쪽에서 더 얘기하려고 하는데 일찌감치 '그럼 안녕히 계세요.'라며 전화를 끊는다든가... 바보같은 짓을 많이 하게 돼요. 사심 숨기려고 씩씩한 말투로 말하게 된다든가... 애교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냥하게 말하고 싶은데 왜 이럴까요 저는...4. 플젝
'14.11.10 6:23 AM (211.59.xxx.111)착수나 중간보고쯤 잘 끝내고 가볍게 저녁이라도 사겠다고 해보세요. 클라이언트니깐 자연스럽게 제안할 수 있잖아요^^ 그분 예상답변: 아뇨 제가 사겠습니다.
꼭 시도해보시고 후기 올려주세요~~5. 고객이니
'14.11.10 8:3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일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밥한번 사겠다고하세요.
저쪽에서 아무 반응없으면 거래처 접대로 이름이 붙는거고
반응이 있으면 데이트의 시작이 되겠죠ㅎ6. 사랑의울타리
'14.11.10 8:41 AM (220.124.xxx.103)아 설레이는 글이네요. 왠지 잘 될거 같은 인연같아요. 원글님 잘 되면 꼭 글 남겨주세요~~^^
7. 밥 먹고합시다~
'14.11.10 9:45 AM (175.209.xxx.125)거창하게 시적하지마시고,
간단하게 밥 먹고 일도 하는 분위기 한번 만들어봐요.
그럼 님도 현실적으로 판단할수 있을듯…
유선으로 만나는거랑 실체?를 만나는건 또 다르니…
앗~후기 꼭 좀…ㅋ
홧팅8. 원글
'14.11.10 12:05 PM (103.10.xxx.210)여러분 조언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용기를 내어 식사 약속을 잡고 후기를 올릴게요!
9. ...
'14.11.10 3:16 PM (117.20.xxx.220)이상형이라는게..또 의외의 약점이 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평소에 이러저러한 남자가 좋다고 그려오다가..그런 사람을 만나서 사귀게 되었는데
평소에 한번도 생각을 안해본..약점이 있더라구요.
뭐랄까..체크리스트에 아예 없던 항목이라고나 할까요..
결혼을 해보니 더더욱 그러네요..결혼전에 10가지를 알고 결혼하면 100가지를 알게 되는 듯..
이상형이라고 너무 긴장하거나 기대하실까봐 하는 얘기에요.
그냥 편하게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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