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꿈은 무엇일까요?

저도 꿈 글 하나..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4-11-10 03:07:37

제가 예전에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살던 집이 배경이에요.

자꾸 친오빠가 저한테 그집에 좀 가보라는 거에요. 가서 꼭 수영하라구요.

제가 수영? 하고 집에 갔더니 제 방이 수영장으로 되어있었어요. 근데 제가 어, 수영장이 진짜 있네 해도

꼭 수영해야한다고 해서 좀 꺼려하다가 결국 물에 들어가서 수영했더니 수영장 중앙에 시체가 해마처럼

떠있었어요. 저는 수영하다 화들짝 놀라서 얼른 밖으로 나왔죠.

 

나오니 거실에서 친오빠가 저를 기다리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 알고 있었어? 그런데도 수영하라고 한거야? 왜?" 하고 자

꾸만 다그쳐도 그냥 싱긋이 웃더군요.

 

그러더니 부엌이 나왔는데, 제가 장을 바왔나봐요. 장바구니안에 한우안심이 있었는데 친오빠가 그걸 생으로

뜯어먹더군요. 그러고 잠에서 꺴어요.

 

개꿈은 꾸고 바로 잊혀지는데 이 꿈은 꾼 지 며칠이 지나도 안잊혀지고, 자꾸 스산하고 싱숭생숭해요. 친오빠가 우울증도

있고, 본인의 친한친구가 자살했을때 혹여나 오빠도 나쁜생각할까 싶어 감시한적도 있고, 대학생활도 잘 못하고 사회적응

도 잘 못하고, 순하고 착하기만하고, 결국 부모님사업체에서 일하면서 늦은 나이까지 결혼도 안하고 있어요.

 

이 꿈은 대체 뭘 말하는 걸까요..제가 만약 짐작하는거라면 너무 소름이 끼쳐요.

IP : 49.1.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1.10 7:43 AM (175.114.xxx.195)

    님의 마음이 많이 불안하군요
    빨리 잊어버리세요
    그 꿈에 갖혀살면 안돼요

  • 2. df
    '14.11.10 8:33 AM (124.49.xxx.103)

    시체꿈은 모든꿈중에 가장 좋은꿈이에요,
    원글님이 한단계 성숙할수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꿈일수록 중요한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836 정곡 초등 학교 1 방화동 2014/11/10 620
434835 청약예금 1500만원 통장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아파트를 분양.. 내 집 갖고.. 2014/11/10 1,402
434834 서울 빛 축제 근처 간단히 밥 먹을만 한 곳이요~ 1 레몬 2014/11/10 714
434833 월경 전 증후군이 너무 심해서 고통받는 분들 계세요?,, 8 PMS 2014/11/10 1,646
434832 내장산 단풍 이 번 주말엔 늦을까요? 4 ㅇㅇㅇ 2014/11/10 1,294
434831 두무개길이 여기었군요 1 드라브 2014/11/10 1,008
434830 재미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32 고프다 2014/11/10 4,822
434829 1년새 8천만원이 올랐어요 26 sd 2014/11/10 16,256
434828 신해철 부인님 맘상해 마세요 42 ㅠㅠ 2014/11/10 13,664
434827 개명 이리도 오래걸리나요??? 4 ..... 2014/11/10 1,848
434826 시험실패 6 설마 2014/11/10 1,107
434825 그것이 알고 싶다 의 아파트 후졌던데....왜 고급고급 그러죠?.. 14 정말 의아 2014/11/10 6,789
434824 백수오와 한속단을 구입하고픈데... 한약제 구입.. 2014/11/10 1,619
434823 저같은 경우 입주청소 해야할까요? 11 .. 2014/11/10 1,649
434822 수능 3일 남았는데 감기가 걸렸어요 14 어쩌죠 2014/11/10 3,085
434821 직화 압력밥솥 소리나는거 패킹때문일까요? 2 ,, 2014/11/10 716
434820 5살 어금니가 거의 없는 아이 충치 치료요. 5 이젠 해야할.. 2014/11/10 2,610
434819 중학생 아이 냄새 2 궁금이 2014/11/10 2,269
434818 갤노트4 무료증정 이벤트 셀카봉 뽑히면 대박ㅋㅋㅋ 1 꼼아숙녀 2014/11/10 1,010
434817 영어 기초가 심하게 없는데 늦은 나이에 시작하려면 어떻게?? 10 비키 2014/11/10 1,865
434816 입양 딸 성문제 걱정되는 건 저뿐만인가요 50 우려 2014/11/10 19,926
434815 냉동실 초콜릿에 밴 냄새 제거요? 3 아이둘 2014/11/10 1,481
434814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당함 3 ??? 2014/11/10 2,781
434813 혹시 유방 통증.. 4 .. 2014/11/10 2,131
434812 일본사람들의 한국 깍아내리기가 도를 넘고 있네요. 3 요즘 2014/11/10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