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꿈은 무엇일까요?

저도 꿈 글 하나..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4-11-10 03:07:37

제가 예전에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살던 집이 배경이에요.

자꾸 친오빠가 저한테 그집에 좀 가보라는 거에요. 가서 꼭 수영하라구요.

제가 수영? 하고 집에 갔더니 제 방이 수영장으로 되어있었어요. 근데 제가 어, 수영장이 진짜 있네 해도

꼭 수영해야한다고 해서 좀 꺼려하다가 결국 물에 들어가서 수영했더니 수영장 중앙에 시체가 해마처럼

떠있었어요. 저는 수영하다 화들짝 놀라서 얼른 밖으로 나왔죠.

 

나오니 거실에서 친오빠가 저를 기다리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 알고 있었어? 그런데도 수영하라고 한거야? 왜?" 하고 자

꾸만 다그쳐도 그냥 싱긋이 웃더군요.

 

그러더니 부엌이 나왔는데, 제가 장을 바왔나봐요. 장바구니안에 한우안심이 있었는데 친오빠가 그걸 생으로

뜯어먹더군요. 그러고 잠에서 꺴어요.

 

개꿈은 꾸고 바로 잊혀지는데 이 꿈은 꾼 지 며칠이 지나도 안잊혀지고, 자꾸 스산하고 싱숭생숭해요. 친오빠가 우울증도

있고, 본인의 친한친구가 자살했을때 혹여나 오빠도 나쁜생각할까 싶어 감시한적도 있고, 대학생활도 잘 못하고 사회적응

도 잘 못하고, 순하고 착하기만하고, 결국 부모님사업체에서 일하면서 늦은 나이까지 결혼도 안하고 있어요.

 

이 꿈은 대체 뭘 말하는 걸까요..제가 만약 짐작하는거라면 너무 소름이 끼쳐요.

IP : 49.1.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1.10 7:43 AM (175.114.xxx.195)

    님의 마음이 많이 불안하군요
    빨리 잊어버리세요
    그 꿈에 갖혀살면 안돼요

  • 2. df
    '14.11.10 8:33 AM (124.49.xxx.103)

    시체꿈은 모든꿈중에 가장 좋은꿈이에요,
    원글님이 한단계 성숙할수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꿈일수록 중요한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565 도서정가제 전에 꼭 책을 그렇게 질러야할까요? 10 //// 2014/11/10 2,894
434564 이 영어답확인 부탁드려요~ 4 djoalg.. 2014/11/10 804
434563 시애틀 많이 추운가요?? 6 ........ 2014/11/10 1,936
434562 아직 날씨가 더워서..코트는 언제부터 입을 수 있을까요? 8 이상기온 2014/11/10 2,167
434561 자궁근종 제거 .. 하이푸시술 해보셨나요? 6 가짜주부 2014/11/10 12,203
434560 한옥의 불편한 진실 34 역사 2014/11/10 3,271
434559 내년부터 아파트 관리에 회계감사를 도입한다고 하던데요.. 1 ..... 2014/11/10 1,095
434558 제주도 가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세요...? 78 궁금 2014/11/10 8,399
434557 고관절통증 꼭 병원가야할까요? 7 ... 2014/11/10 2,480
434556 부부 사이 침대 문제...^^ 7 긍정복음 2014/11/10 3,143
434555 시어머니와 전화통화시..어떤 말씀들 나누시는지 알려주세요~~ 16 ;; 2014/11/10 2,593
434554 이베이에서 판매자주소가 홍콩인 경우 배송기간요.! 2 이베이 2014/11/10 907
434553 기기값좀 봐주세요 핸드폰 2014/11/10 443
434552 생강차에 설탕대신 꿀또는 조청 3 생강 2014/11/10 2,455
434551 내 아이 만나러 경찰서? 이혼 부부위한 '만남의 장소' 생긴다 파사드 2014/11/10 740
434550 8살 남아, 잘때 코피를 흘리는데요 8 나나나 2014/11/10 1,994
434549 이게 어장관리인가요???? 3 어장 2014/11/10 1,409
434548 카드대출이 있는 데...공동명의 아파트 담보대출시 영향을 줄까요.. 2 고민녀 2014/11/10 1,396
434547 카페트 사야해요~ 추천 좀... 1 추워요. 2014/11/10 1,205
434546 이혼에 관해서 너무 당당한 분들이 일부 있는 듯 해요. 38 야나 2014/11/10 5,486
434545 너무 한심하네요 9 나 자신 2014/11/10 1,410
434544 이십년 넘게 계속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5 @@ 2014/11/10 1,475
434543 지방으로 발령나신분들 수도권이랑 삶의 만족도 차이 있으신가요? 2 ㄴㄴ 2014/11/10 1,937
434542 15만원이란 금액이 많이 어정쩡 한가요? 17 00 2014/11/10 8,282
434541 희생 강요하는 '열정 페이(열정 있으니 적은 월급은 감수하라)'.. 1 세우실 2014/11/10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