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이십년 넘게 계속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4-11-10 02:53:06
시험 보거나 강의 듣거나 공부하는 꿈을 꿉니다. 그것도 의대 혹은
법대.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제 전공은 언론학이구요. 지금도 그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든요. 꿈속에서 다른 건 교수나 강사뿐이에요.
엊그제는 손석희 앵커가 담임샘으로 나오시네요. 고딩 담임으로.
빡세게 시험 준비 시키고 오픈북으로 시험 치르는 것까지 꾸다가
깼어요. 의대, 법대 갈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 학자가 되거나 그런
원대한 꿈은 원래 없었어요. 이거 개꿈일까요? 희한한 건 성적은
아주 좋게 나와요. 현실은 시망이었죠. 꿈에서 깨면 화가 나요.
꿈속에선 상 받고 장학금 타는데 일어나면 아침밥하러 뛰어가고.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손앵커는 꿈이지만 참 잘 가르치시더군요.
무플은 민망해요. 생각나는 대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속상해요.
IP : 39.7.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0 2:57 AM (108.54.xxx.133)

    꿈속의 강의실을 한번 검색해보세요.
    강의실이라는 거가 어떤 의미를 주는 거 같아요.

  • 2. ....
    '14.11.10 2:59 AM (49.1.xxx.92)

    저는 꿈해석은 잘 모르겠구요. 이십년 내내 꾸는 꿈이라면 이건 님한테 미션이라는 거에요. 미해결과제가 님한테 계속 나타나는거죠. 이 꿈 만큼은 꼭 이번 생에서 해결하시길,,,

    꿈 속에서는 시험보고 상 받고 장학금타면서 승승장구하는 거라면...글쎄요. 님한테 계속 어떤 사회적활동이나 성공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걸까요. 근데 님은 공부는 커녕 일어나면 밥하러 뛰어가야하니 계속 꿈에서 같은 것만 나오는걸까요..
    만약 거꾸로 시험보면서 불안해하는 꿈은 아주 흔한데, 이건 완전 반대네요.

  • 3. ㅡㅡ
    '14.11.10 2:59 AM (223.62.xxx.45)

    이게 급질일 일인가요?
    그냥 님 욕구불만 외 별 의미 없는 듯.

  • 4. 음..
    '14.11.10 3:02 AM (223.62.xxx.115)

    계속 반복되는 꿈은 나의 미션이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 5. 괴리
    '14.11.10 3:05 AM (211.201.xxx.113)

    내가 바라는 이상적 모습과 현실속 나의 자아가 충돌하는것 같은데요 화가나는건 현실속의 내모습이 내면속의 바라는 나와 다르고 이상과의 격차가 커서 오는 괴리감일겁니다. 의대 법대를 원대한 꿈이라고 글로 작성한것에서부터 이미 현실속에서 은연중에 표현하시네요

  • 6. ㅋㅋ
    '14.11.10 3:09 AM (110.9.xxx.68)

    급질은 뭐지??
    ㅋㅋㅋㅋㅋ

  • 7. ...
    '14.11.10 3:36 AM (223.62.xxx.115)

    급질----급하게 질문에 응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 임.

  • 8. 시험보는 꿈은
    '14.11.10 4:10 AM (218.236.xxx.211)

    저도 과거에 시험보는 꿈 종종 꾸곤 했었어서 꿈책을 찾아봤었는데..
    그게 아마도 님이 심리적으로 압박받는 상황이거나 해서 그럴 수 있다 했던 것 같아요.
    뭔가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런 형태로 표출됐던 것 같아요

  • 9. @@
    '14.11.10 3:11 PM (175.194.xxx.227)

    오늘도 똑같은 꿈을 꾸었네요. ㅜㅜ 사실 제가 어떤 시험을 앞두고 있어요.
    매년 치를 수 있는 시험인데 그 압박감이 상당히 심하긴 합니다.
    대입보다 세고 사법고시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에요.
    급질이라고 해서 비웃는 분 계시는데그만큼 초조하고 불안해서 그렇게 썼습니다. 이해가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44 점괘 때문에 버린 거래요. 50 찾았어요 2015/08/29 18,669
477943 교사들은 학생들 차별하는게 하다보면 당연한건가요? 8 FDFD 2015/08/29 3,338
477942 피부맛사지 꾸준히 받으면 좋아질까요? 5 ㅇㅇ 2015/08/29 3,575
477941 두번째 스무살-노라가 답답&불쌍 12 드라마매니아.. 2015/08/29 4,559
477940 소화제 2 편의점 2015/08/29 890
477939 모임에서 항상 제가 거의 돈을 내게 되네요. 27 2015/08/29 7,803
477938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악녀 아님 5 알려주세요 2015/08/29 3,395
477937 msg 의 원리는 뭔가요? 15 ㅇㅇ 2015/08/29 2,627
477936 무도 선영씨 엄마의 조산소 조산원 .. 7 한가지 2015/08/29 7,169
477935 옥상 까페 어떠세요.?! 7 확장이전 2015/08/29 1,817
477934 해외 입양인 부모 만난 후기 2 ㅇㄷ 2015/08/29 3,058
477933 대학 찰옥수수 질문 좀 할께요 1 ... 2015/08/29 2,103
477932 까사미아 북유럽 디자인 가구 질릴까요? 4 ^^ 2015/08/29 2,858
477931 등산 후 생리량이 늘었는데 8 ..... 2015/08/29 2,742
477930 양어머니 돌아가신것도 모르나요? 33 2015/08/29 6,532
477929 배란일 테스트기 파란하늘 2015/08/29 1,116
477928 무도 유재석이 찾아간 호클라호마의.. 11 2015/08/29 6,052
477927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28 세상일 2015/08/29 7,232
477926 혼자 사는데 직장 생활하고 나면 4 독고다이 2015/08/29 1,923
477925 "포시즌 호텔" 가보신 분들~~~~@@@ 2 광화문에 생.. 2015/08/29 2,403
477924 대구가 살기 편한거같아요 125 2015/08/29 14,761
477923 신 갓김치로 김치찌게 끓일수있을까요? 7 여름 2015/08/29 2,514
477922 외모는 서로 스타일인데.. 성격이 진짜 안 맞아요 4 .. 2015/08/29 1,935
477921 남편이랑 저랑 돈관리에 대한 생각이 틀려서 7 자요랑 2015/08/29 1,979
477920 중견기업.중소기업.오너 아들만 7 ㄱㄱ 2015/08/29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