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이십년 넘게 계속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4-11-10 02:53:06
시험 보거나 강의 듣거나 공부하는 꿈을 꿉니다. 그것도 의대 혹은
법대.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제 전공은 언론학이구요. 지금도 그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든요. 꿈속에서 다른 건 교수나 강사뿐이에요.
엊그제는 손석희 앵커가 담임샘으로 나오시네요. 고딩 담임으로.
빡세게 시험 준비 시키고 오픈북으로 시험 치르는 것까지 꾸다가
깼어요. 의대, 법대 갈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 학자가 되거나 그런
원대한 꿈은 원래 없었어요. 이거 개꿈일까요? 희한한 건 성적은
아주 좋게 나와요. 현실은 시망이었죠. 꿈에서 깨면 화가 나요.
꿈속에선 상 받고 장학금 타는데 일어나면 아침밥하러 뛰어가고.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손앵커는 꿈이지만 참 잘 가르치시더군요.
무플은 민망해요. 생각나는 대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속상해요.
IP : 39.7.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0 2:57 AM (108.54.xxx.133)

    꿈속의 강의실을 한번 검색해보세요.
    강의실이라는 거가 어떤 의미를 주는 거 같아요.

  • 2. ....
    '14.11.10 2:59 AM (49.1.xxx.92)

    저는 꿈해석은 잘 모르겠구요. 이십년 내내 꾸는 꿈이라면 이건 님한테 미션이라는 거에요. 미해결과제가 님한테 계속 나타나는거죠. 이 꿈 만큼은 꼭 이번 생에서 해결하시길,,,

    꿈 속에서는 시험보고 상 받고 장학금타면서 승승장구하는 거라면...글쎄요. 님한테 계속 어떤 사회적활동이나 성공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걸까요. 근데 님은 공부는 커녕 일어나면 밥하러 뛰어가야하니 계속 꿈에서 같은 것만 나오는걸까요..
    만약 거꾸로 시험보면서 불안해하는 꿈은 아주 흔한데, 이건 완전 반대네요.

  • 3. ㅡㅡ
    '14.11.10 2:59 AM (223.62.xxx.45)

    이게 급질일 일인가요?
    그냥 님 욕구불만 외 별 의미 없는 듯.

  • 4. 음..
    '14.11.10 3:02 AM (223.62.xxx.115)

    계속 반복되는 꿈은 나의 미션이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 5. 괴리
    '14.11.10 3:05 AM (211.201.xxx.113)

    내가 바라는 이상적 모습과 현실속 나의 자아가 충돌하는것 같은데요 화가나는건 현실속의 내모습이 내면속의 바라는 나와 다르고 이상과의 격차가 커서 오는 괴리감일겁니다. 의대 법대를 원대한 꿈이라고 글로 작성한것에서부터 이미 현실속에서 은연중에 표현하시네요

  • 6. ㅋㅋ
    '14.11.10 3:09 AM (110.9.xxx.68)

    급질은 뭐지??
    ㅋㅋㅋㅋㅋ

  • 7. ...
    '14.11.10 3:36 AM (223.62.xxx.115)

    급질----급하게 질문에 응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 임.

  • 8. 시험보는 꿈은
    '14.11.10 4:10 AM (218.236.xxx.211)

    저도 과거에 시험보는 꿈 종종 꾸곤 했었어서 꿈책을 찾아봤었는데..
    그게 아마도 님이 심리적으로 압박받는 상황이거나 해서 그럴 수 있다 했던 것 같아요.
    뭔가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런 형태로 표출됐던 것 같아요

  • 9. @@
    '14.11.10 3:11 PM (175.194.xxx.227)

    오늘도 똑같은 꿈을 꾸었네요. ㅜㅜ 사실 제가 어떤 시험을 앞두고 있어요.
    매년 치를 수 있는 시험인데 그 압박감이 상당히 심하긴 합니다.
    대입보다 세고 사법고시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에요.
    급질이라고 해서 비웃는 분 계시는데그만큼 초조하고 불안해서 그렇게 썼습니다. 이해가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857 잘해줘봐야 소용없는것같아요 8 ^^^^ 2014/11/10 3,352
433856 달걀이랑 토마토같이 스크램블해먹는음식? 14 ... 2014/11/10 3,086
433855 새 고교 역사교과서 근현대사 비중 줄인다 2 세우실 2014/11/10 393
433854 생신상에 딱 3가지 요리만 올린다면 어느요리 추천 해주시겠어요 9 생신 2014/11/10 2,210
433853 유럽여행 인솔자의 행동을 어떻게 9 참#%여행일.. 2014/11/10 3,481
433852 얄미운 친구 2 ... 2014/11/10 1,746
433851 정 없는 남편 32 슬픈 아침 2014/11/10 12,120
433850 영어동화책 만만한줄 알았어요(조언절실부탁) 16 아녜스 2014/11/10 2,626
433849 폴리텍 대학교를 가면 후회할까요? 9 기술이 대세.. 2014/11/10 5,431
433848 지금 카톡되나요? 4 카톡 2014/11/10 682
433847 수능 선물로 엿주면 좋아할까요? 8 2014/11/10 1,024
433846 등 목이 뻐근하고 굳을때 보통 어떻게 하세요? 3 드림 2014/11/10 1,140
433845 미생-중학생이 봐도 될까요? 9 물어볼 곳은.. 2014/11/10 1,224
433844 저의집 큰애가 이번에 수능을 봅니다. 77 파란 2014/11/10 13,903
433843 2014년 11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0 707
433842 AP, 한국언론에서도 외면하는 노동자 시위 보도 light7.. 2014/11/10 918
433841 은평뉴타운에 간단히식사할만한곳 6 맛집 2014/11/10 1,325
433840 85세 폐렴이라는데 숨쉬는거 어렵고 차도가 안보이네요 10 아버지 2014/11/10 4,320
433839 주커버그 “뉴스피드, 완벽한 맞춤 신문이 목표” 1 레버리지 2014/11/10 1,100
433838 동물병원 스텝으로 일을 하게되면... 2 ... 2014/11/10 1,239
433837 고객(?)을 좋아하게 됐어요 7 고민 2014/11/10 3,732
433836 의학?에 대한 기본지식을 얻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1 dma 2014/11/10 507
433835 무청 달린 싱싱한 무 구입할 수 없나요? 5 무농약 2014/11/10 998
433834 감정없는 사람이 싸이코패스인가요? 7 장미 2014/11/10 10,672
433833 이 꿈은 무엇일까요? 2 저도 꿈 글.. 2014/11/10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