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이십년 넘게 계속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4-11-10 02:53:06
시험 보거나 강의 듣거나 공부하는 꿈을 꿉니다. 그것도 의대 혹은
법대.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제 전공은 언론학이구요. 지금도 그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든요. 꿈속에서 다른 건 교수나 강사뿐이에요.
엊그제는 손석희 앵커가 담임샘으로 나오시네요. 고딩 담임으로.
빡세게 시험 준비 시키고 오픈북으로 시험 치르는 것까지 꾸다가
깼어요. 의대, 법대 갈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 학자가 되거나 그런
원대한 꿈은 원래 없었어요. 이거 개꿈일까요? 희한한 건 성적은
아주 좋게 나와요. 현실은 시망이었죠. 꿈에서 깨면 화가 나요.
꿈속에선 상 받고 장학금 타는데 일어나면 아침밥하러 뛰어가고.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손앵커는 꿈이지만 참 잘 가르치시더군요.
무플은 민망해요. 생각나는 대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속상해요.
IP : 39.7.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0 2:57 AM (108.54.xxx.133)

    꿈속의 강의실을 한번 검색해보세요.
    강의실이라는 거가 어떤 의미를 주는 거 같아요.

  • 2. ....
    '14.11.10 2:59 AM (49.1.xxx.92)

    저는 꿈해석은 잘 모르겠구요. 이십년 내내 꾸는 꿈이라면 이건 님한테 미션이라는 거에요. 미해결과제가 님한테 계속 나타나는거죠. 이 꿈 만큼은 꼭 이번 생에서 해결하시길,,,

    꿈 속에서는 시험보고 상 받고 장학금타면서 승승장구하는 거라면...글쎄요. 님한테 계속 어떤 사회적활동이나 성공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걸까요. 근데 님은 공부는 커녕 일어나면 밥하러 뛰어가야하니 계속 꿈에서 같은 것만 나오는걸까요..
    만약 거꾸로 시험보면서 불안해하는 꿈은 아주 흔한데, 이건 완전 반대네요.

  • 3. ㅡㅡ
    '14.11.10 2:59 AM (223.62.xxx.45)

    이게 급질일 일인가요?
    그냥 님 욕구불만 외 별 의미 없는 듯.

  • 4. 음..
    '14.11.10 3:02 AM (223.62.xxx.115)

    계속 반복되는 꿈은 나의 미션이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 5. 괴리
    '14.11.10 3:05 AM (211.201.xxx.113)

    내가 바라는 이상적 모습과 현실속 나의 자아가 충돌하는것 같은데요 화가나는건 현실속의 내모습이 내면속의 바라는 나와 다르고 이상과의 격차가 커서 오는 괴리감일겁니다. 의대 법대를 원대한 꿈이라고 글로 작성한것에서부터 이미 현실속에서 은연중에 표현하시네요

  • 6. ㅋㅋ
    '14.11.10 3:09 AM (110.9.xxx.68)

    급질은 뭐지??
    ㅋㅋㅋㅋㅋ

  • 7. ...
    '14.11.10 3:36 AM (223.62.xxx.115)

    급질----급하게 질문에 응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 임.

  • 8. 시험보는 꿈은
    '14.11.10 4:10 AM (218.236.xxx.211)

    저도 과거에 시험보는 꿈 종종 꾸곤 했었어서 꿈책을 찾아봤었는데..
    그게 아마도 님이 심리적으로 압박받는 상황이거나 해서 그럴 수 있다 했던 것 같아요.
    뭔가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런 형태로 표출됐던 것 같아요

  • 9. @@
    '14.11.10 3:11 PM (175.194.xxx.227)

    오늘도 똑같은 꿈을 꾸었네요. ㅜㅜ 사실 제가 어떤 시험을 앞두고 있어요.
    매년 치를 수 있는 시험인데 그 압박감이 상당히 심하긴 합니다.
    대입보다 세고 사법고시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에요.
    급질이라고 해서 비웃는 분 계시는데그만큼 초조하고 불안해서 그렇게 썼습니다. 이해가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674 조용하고 묵묵한 사람들.. 25 2014/11/14 13,517
435673 수시 벌써 합격한 경우는 어떤 경운가요‥? 9 2014/11/14 3,292
435672 거실에 탁구대,이동할때 바닥 상하나요? 1 가정집 2014/11/14 1,064
435671 피부, 지금 괜찮으면 괜찮은 걸까요? 5 궁금 2014/11/14 900
435670 에이브릿지님 목청껏 불러봅니다. 수학 2014/11/14 677
435669 미씨 usa 됩니까? 4 새벽강 2014/11/14 3,252
435668 문과에서 지원가능한 간호학과는 뭐가 차이점인가요? 1 고등맘 2014/11/14 1,580
435667 올해 수능 문제좀 풀어보고 싶은데 5 수능 2014/11/14 992
435666 유가족 추운날씨에 울면서 전국민께 호소하고 있군요 5 닥시러 2014/11/14 1,431
435665 14만명 몰린 래미안 장전 뒷이야기... 1 .... 2014/11/14 2,820
435664 떻떻하게라고 쓰는 사람은 공부를 아예 안 했나봐요 47 ... 2014/11/14 3,991
435663 산부인과 올때마다 제대혈 하라고 은근 압박을.. 7 .. 2014/11/14 1,430
435662 딸램 영유아 검진 다녀오고나서 답답해요 4 레몬 2014/11/14 2,134
435661 朴대통령 발언에 웃음보 터진 오바마와 푸틴 2 세우실 2014/11/14 3,227
435660 폭행 피해자를 뒷수갑 채운 경찰과 골프채를 휘두른 동네 실세들.. 이럴 수가 2014/11/14 713
435659 커피중독을 어찌해야 하나요? 13 위염 2014/11/14 2,964
435658 택시 승차중 사고... 기사에게 쫓겨서 내렸습니다... 화가납니.. 6 ... 2014/11/14 2,982
435657 글 좀 찾아주세요 1 맞춤법 2014/11/14 341
435656 전자저울을 샀는데 저울 2014/11/14 981
435655 연말도 다가오니 이런거 유용하겠어요 1 우헹헤키 2014/11/14 696
435654 국어 좀 해놓고 영어를 시작하려 했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될지... 고민 2014/11/14 740
435653 그린쥬스 부작용 2 문의 2014/11/14 1,712
435652 염색약 좀 아시면... 2 와인 2014/11/14 906
435651 편의점 CCTV..확인이 바로 되나요?? 2 급질 2014/11/14 4,171
435650 강도 잡으려는 자를 때려잡는 사회. 진실이그립다.. 2014/11/14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