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암 4기 인데 고기등 고단백으로 먹어도 되나요?

댓글 부탁드려요 조회수 : 5,085
작성일 : 2014-11-10 00:16:34
어머님이 4기 같다고 진단받았구요
내일 펫 검사,유전자 검사 후에 확진이 내려지나 봐요
지방 병원에서 소견서 받고 중증 환자 등록되서 입원실 빨리 받았구요
그럼 중증 환자로 등록된거니까 입원비와 모든 검사료가 5%청구되는 건가요?
그리고
식욕이 많이 당기신대요
통닭,고기,사탕,엿 같은걸 너무 드시고 싶어하구요
평소에 설탕을 너무 좋아하셨고 단 것들을 많이 드셨어요
아는 언니께 여쭤보니 진행성 암이기 때문에 암 덩어리들이
식욕을 마구 돋구게 한대요
맞는 말인지 님들께 여쭤봅니다
IP : 222.236.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 감사해요
    '14.11.10 12:41 AM (222.236.xxx.84)

    드시고 싶은 음식 드리라는건 얼마 안 남았다는 뜻인가요ㅠ
    4기의 뜻이,폐 한쪽에 조그맣게 암 덩어리가 있고 다른 한 쪽으로 조그맣게 두 개가 전이 되서 4기 라고 하는 거라고
    시누이가 말하던데 맞나요?
    암 크기로 몇 기에 드는게 아니라,한 개씩 전이 되면 1기씩 추가 되서 2개가 전이 됬으니까 4기 라고 한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가요?

  • 2.  
    '14.11.10 12:49 AM (211.212.xxx.140)

    제 지인 중에 먹고 싶은 거 진짜 엄청나게 다 먹고 항암치료 버틴 사람이 있어요.
    반대로 육식 끊고 채식으로 연명하다가 죽은 사람은 여럿이구요.
    지인은 심지어 인스턴트 패스트푸드까지도 엄청 먹었어요.

    4기 이후에 돌아가신다 하더라도
    드시고 싶은 거 드시고 하시고 싶은 거 하시고 사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 3. 댓글 감사드려요
    '14.11.10 12:53 AM (222.236.xxx.84)

    님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4. ㅇㅇ
    '14.11.10 12:57 AM (211.243.xxx.106)

    제가 의료인은 아니지만
    주변에 폐암으로 수술하신 분이
    두분계셔서 들은 풍월로 말씀드려보자면
    지금 상태정도면 얼마 못사시니 드시고싶은대로드셔라
    단계 아닌거같아요
    수술하시고 좋아지실거예요.
    그리고 암환자들 체력이 관건이더라구요
    병원서도 식이조절해야하는 병 아니라고
    맘껏 드시게하라고 하더군요
    고단백 많이 드시게하세요.
    그런데 설탕. 단거는 암세포가 엄청 좋아한다고 하죠
    그거는 좀 절제가 필요하시지싶어요~

  • 5. 댓글 감사해요
    '14.11.10 12:57 AM (222.236.xxx.84)

    네..그렇군요..님들 덕분에 중요한 부분들을 알게되네요
    감사해요

  • 6. ......
    '14.11.10 12:58 AM (121.136.xxx.27)

    무조건 다 감면되는 건 아니고요,
    특진비나 비보험되는 건 할인혜택이 없어요.
    보험적용되는 것만 5% 내는 거죠.

  • 7. 암마는 항암중
    '14.11.10 12:59 AM (219.255.xxx.111)

    작년2월에 폐암 4기 판정 받으셨어요
    다발성인경우 4기인가봐요,저희는 양쪽에 많아서 숫자로 세는것은 의미 없다고 했어요
    단백질과 야채 많이 드시는게 최고입니다
    항암들어가면 횟수가 많아질수록 입맛이 떨어지니 드실수있고 드시고 싶은거 있을때 맛있는거 많이 해드리세요.아무거나 잘 드시는게 최고입니다

  • 8. 암마는 항암중
    '14.11.10 1:00 AM (219.255.xxx.111)

    참,저희는 고단백 엄청 신경써서 식단 관리하고 있어요

  • 9. 님들 감사해요
    '14.11.10 1:09 AM (222.236.xxx.84)

    시어머님 상태는 수술은 불가하다고 하셨대요
    양쪽에 암 덩어리가 있어서요
    엄마는 님~고단백 식단 좀 알려주시겠어요?
    님 어머님도 수술 불가하시다고 하셨나요? 아님 수술 후 항암 치료 하시는 중이신가요?
    무조건 감면 받는게 아닌 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14.11.10 2:36 AM (121.161.xxx.51)

    간암 12년 투병중이십니다
    빨간고기 생선은 안드십니다
    흰고기 생선 콩으로 단백질 보충하십니다

  • 11. ...
    '14.11.10 3:37 AM (39.115.xxx.197)

    아는 분이 대장암4기라 병원치료받으실 때,
    음식을 좀 해다드렸어요.
    수술받고 방사선치료받으려면 체력이 있어야 하니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고 먹고 싶지 않아도 단백질
    섭취를 잘 하라고 했다 해요.
    그분이 닭과 전복은 드신다 해서 미역국에 닭고기와
    전복을 넣고 죽 끓이듯이 해서 1인분씩 담아 보냈어요.
    입맛이 없는게 문제지 입맛이 있으시면 골고루 드시고
    싶은 거 드시게 해드리세요.

  • 12. 나비와
    '16.3.8 9:36 PM (66.249.xxx.208)

    근데요.암이 단백질만 먹고 아니, 단백질을 제일 좋아한데요.그러니 단백질을 안 먹는다면 빼빼 마르시겠죠! 어머니 근육에서 단백질을 빨 테니까,걷기도 힘드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25 회사 ..미칠 정도로 가기 싫어요 12 ㅡㅡㅡ 2014/11/10 3,946
434724 들국화 김현식 세대 82쿡님들 있으세요..??? 8 ... 2014/11/10 879
434723 세월호209일) 상황이 힘드네요..실종자님들..부디 빨리 돌어오.. 16 bluebe.. 2014/11/10 629
434722 예비중 여자 아이들 키와 체중 어떻게 되나요? 8 은지 2014/11/10 1,824
434721 떠돌이 길강아지 불쌍한데 . 20 밤호박 2014/11/10 2,883
434720 암환자에게 의사가 같은 말이라도 좀 긍정적으로 해줄순 없는지.... 24 ㅠㅠ 2014/11/10 3,991
434719 18-8도 괜찮나요? 2 스텐레스 2014/11/10 765
434718 사람에게 실망 ㅜㅜ 1 아이고 2014/11/10 976
434717 결혼 축의금 고민 6 ???? 2014/11/10 1,618
434716 무릎에 주사 맞아보신 분 계세요? 6 ... 2014/11/10 2,118
434715 구룡마을에서 난 화재 재건축현장에서 나는 잦은 화재 1 고의화재 2014/11/10 1,200
434714 강사모에서 사료 구입 하는분 계세요~ ,, 2014/11/10 536
434713 샤를리즈 테론 나오는 자도르 향수 광고 보셨나요?? 15 와우 2014/11/10 6,603
434712 머리가려움 해소 샴푸 없을까요? 12 벅벅벅 2014/11/10 2,479
434711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제 고민좀.. 22 휴우 2014/11/10 4,339
434710 여교사에게 최고 인기 신랑감은.. 23 현실 2014/11/10 10,074
434709 통근시간 1시간이면 무난한건가요? 9 힘들어요 2014/11/10 9,828
434708 머리 파마약 잘아시는분 답변부탁요 1 2014/11/10 822
434707 조림하려고 마른오징어 불렸는데도 딱딱해요ㅜㅜ 11 dd 2014/11/10 1,756
434706 급질)아이손톱이 까맣게 썩었?어요ㅜㅜ 4 floral.. 2014/11/10 1,660
434705 무거운 거 들었는데 1 아줌마 2014/11/10 738
434704 그릇 도매 상가 혹은 그릇 많은 상점이 어디인가요? 1 허리 2014/11/10 982
434703 퇴직금 중간정산 받을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7 ㅠㅠ 2014/11/10 1,442
434702 20대 초에 결혼 한다는거 19 호불 2014/11/10 6,043
434701 석류 먹는 법? 5 갱년기 2014/11/10 2,755